금일은?

난 이런 앞뒤 다 자르고 뜬금없는 질문 항상 당혹스러워. 요즘 애들 특징인지 잘모르겠는데 밑도 끝도 없이 앞뒤 다 자르고 단어 몇개로만 질문하더라 아니 궁금하거나 모르는거 물어볼려면 최소한 질문 당사자가 파악할수 있을만한 질문을해야 답변하지 딸랑 단어 하나 올려놓으면 그거 뭐라고 답해야하냐?

오늘 밥 뭐먹었냐고? 미세먼지 괜찮냐고? 아니면 해당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아니면 금일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냐고? 니 질문이 무슨 질문이냐?

ㅋㅋㅋ금일에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겟네

그리고 요즘애들 특징아님

본문에서 폐사란 말을 상식 운운하지만 않았어도 댓글 온도가 많이 달랐을 듯

내 생각에는 글쓴이가 일부러 어그로 끈거라고 본다. 일부러 단어 하나 딱 던져서 댓글로 찬반 논쟁 하도록 어그로 끈거지 아주 솜씨가 좋아.

금일은 상식부족임?

불콰하다는 상식부족임?

난 금일 불콰 둘다몰라도 상식부족이라 생각안하는쪽

ㅇㅇ 그니까 내 말은 금일이던 폐사건 뭐던간에 모른다고 상식부족 운운하면서 쪽주는게 그릇된 태도라는 거임

나도 같은생각인데

얼마전 금일 글 올라왔을땐 대부분 댓글이 금일모르면 인간취급 안해줫음

본문내용 관계없이

사실 상식이라는게 애매해서 ㅋㅋㅋㅋ

어떤 특정 집단을 먼저 설정하고 그 집단에서 상식인지 아닌지를 따져야 하는게 먼저일듯.

밈중에 우리업계에서는 ~~~ 포상입니다. 뭐 이런것도 있잖아.

객체라는 단어를 예로 든다면 it업계에서는 객체라는 단어를 모른다면 상식이 부족한 취급을 받을것이고

kpop매니아들 사이에서 BTS를 모른다면 상식이 부족하다고 할것이고

개붕이들 사이에서 SEX가 뭔지 모른다면 상식이 부족하다고 할거아닌가?

솔직히 한국이 대한민국의 약자라는것을 아는게 상식일까 아닐까? 그런데 이질문을 3살짜리한테 한다면 3살짜리가 이해하고 알까? 그럼 과연 상식의 범위라는것은?

그냥 상식이 부족하다라는 말은 성립이 안되는게 맞다고 본다. 앞에 무엇인가가 정확한 범위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

누군가에게는 상식이 부족한것이 맞고 누군가에게는 상식이 부족하지 않은것이 맞지. 이건 사람마다 상식의 정의가 다 다르니까 누구도 절대적으로 상식이니 아니니라는 말은 쓰기 어렵다. 그냥 내 기준에서의 상식이라고 하면될듯.

자주 쓰는 말입니다~

은어라는 말은 특정 계층에서만 쓰는 속어 아님? 저거는 원래 있는 말이라. 은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잘 안쓰이는 말이라고 해야지

폐사라는 단어가 고풍스러운 단어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던가 심심한 위로를 같은 그런류의 단어라서 일상적으로 거의 안쓰는 단어이기 때문임. 요즘에 아버지 진지 잡수십시오 라고 말하는 애들 얼마나있겠냐. 그런거지.

그른가? 걍 시대가 흐르면서 잘 안쓰게 된 단어 그런건가보네 ㄱㅅ

회사 직급조차 그러잖아. 예전에는 사원 (주임)대리 과장 (차장) 부장 뭐 이런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연구나 개발쪽은 그런 직급 거의 다 사라지고 연구원 - (주임연구원) - 선임연구원 - (부수석) - 수석 - ... 뭐 이런식으로 바뀌고

아예 직급 없어지는 회사도 있고 그냥 계속 변화하는듯. 지금이야 저기도 폐사를 쓰지만 10년후에도 쓸지 아무도 모르지 뭐.

지금이야 라면에 김치가 상식이지만 20년후에도 라면에 김치가 상식이 아닐수도있지.

저쪽업계에서는 저게 상식인거지 30군데 보냈는데 28군데는 알아듣고 2군데가 헛소리하는거 보면 2군데가 상식이 없는게 일반적인거지 저 업계에서는.

뜻 보니깐 자기나름대로 상대 존중한다는 의미로 쓴거니까 ㅋㅋㅋ 애매하긴함

일본식용어임

弊社　御社　貴社

외부로 메일많이쓰는 직무아니면 모를만도함

처음엔 이해 못했는데 검색해보고 파악한 사람도 있을 것

얘는 자기회사를 낮출필요없다는 똑같은 댓글을 몇번이고 계속 쓰면서 이젠 글쓴이 욕도 하네

얼마나 화가 난거야 개붕아

황금같은 토요일에 부하직원이 사고친거 수습때문에

나가고있어서 화나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