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좀 해봐라

고통을 줄여준거지 의지와는 무관 ㅇㅈㄹ

드립친거 아녀??

뭐지 얜

의지와 유관하게 안락사시키는건 어케하는데 ㅋㅋㅋㅋ

그럼 뭐 강아지한테 안락사 하실래요 동의서 구하고 발도장찍어야돼냐?

발도장 쥰내 귀엽넹

맞는말이긴 하지뭐..

개소리를 하시는거보니 강아지와 대화가 가능하시겠군요! 강아지의 의견을 들어주는 회사를 창업하시죠!

맞는말이긴 하자너...

애완견으로 팔리기 위해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되는 강아지들도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탄생했고, 주인이 정해질때도 강아지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해졌으며, 삶의 방식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 논리대로라면 애완견 문화 자체가 다 당사자인 개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뤄지는 일이야.

애완견으로써 키울꺼면 선택과 책임에 대해 주인이 결정권을 가진게 맞는거지, 강아지의 의견이니 뭐니 하는 소리 자체가 개소리 맞지.

그게맞지...

근데 저 강아지는 삶은 모두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건데

아픈상황에서 죽기 싫었을수도 있자늠

물론 입양도 주인맘이지만

저래 죽는것 주인맘대로 하는것 같아서

항암치로 할 때 아파뒤지고 싶어도 참는 사람이 있는반면

죽여달라는 사람도 있자너

저 부분에서 역설적인게 주인은 죽을것도 알고

마음의 준비를 다 했겠지만

개는 아니자너 아픈몸으로 주인이랑 걍 놀다 죽은거

저 개 심장아프다며

몸가누기도 힘든데

주인이 놀자니까 억지로 놀다 죽은거일수도 있음...

그래서 좀 아이러니 한 영상같음

애초에 그럼 살아서 잘 지낼때도, 주인 오면 반겨주던 모습도 강아지가 스스로 좋아서가 아니라 밥주는 주인이 좋아하는걸 억지로 해왔던거라 생각할수도 있지.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애초에 애완견을 키우면 안된다니까.

ㅇㅈ... 반려동물은 이래보는게 맞는듯

얘 의견이 딱 비꼬는 거임ㅋㅋ 고양이 강아지 중성화 안 시키면 지랄 나고 금방 죽는 거 뻔히 알면서 시킨다고 하면 인간들만 편하자고 시키는거야 ㅇ베베 이 지랄이랑 얘가 한 말이랑 틀린 게 없어

중성화랑 엮지마셈

중성화는 키우고는 싶고 번식은 감당못하니까 시키는게 맞음

사람도 중성화하면 오래삼 ㅇㅇ

귀여우면 강아지고 안귀여우면 개고 좆같으면 치와와임

치와와 커여운 강아지인거시에오 그거 내거니까 건들지말아오

치와와는.. 개새끼인것이에요..

우리 엄마도 나 30살인데 아직도 나한테 아가라그럼.

결혼안하면 아가래.

곧휴도 아가야?

14.5센티 건강한 베이비임

싹둑

혹시 부모님 뉴질랜드에 계시니?

사람을 표현 할 때도, 좋은 의미론 우리 강아지라 하고

나쁜 의미론 개ㅅ...

놔두면 곧 고통스럽게 죽게되니까 고통을 줄여준거지.

너도 많이 아프신분 간병 좀 오래해보면 알게될거다

근데 인간은 안락사 시켜달래도 안해주자나

안락사 찬반에 대한 토론을 시작~~~~~~합니다 !!!!

일단 스스로를 대입해봐도 

한달간 피토하고 잠못자고 고통스럽게 한달 더살기 vs 건강하게 있을때 재밌게 놀고 자다가 알게모르게 죽기 하면 후자 택할거같은데, 

그러면 이제 선택권이 없고 의사소통을 못하는 짐승은 원하지 않았다고 하려나 

인간이랑 동물이랑 비교하는게 이상한거지 머. 인간이 안락사를 한다면 선택은 환자가 하는거지만 결국 주사는 다른 사람이 놓는건데 그럼 주사를 놓은 사람은 사람을 죽이게 되는거잖아 아무리 환자 자신이 죽여주세요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죽이는게 맞는 일인가? 라는 의문이 들긴 하지. 주사를 놓아서 사람을 죽인 의료인의 정신적 대미지는 어떻게 할것인가? 사형수도 사형집행할때 누가 죽였는지 모르게 하기 위해 5명이 같이 버튼을 누르는것처럼 제도적으로 사람을 죽여도 된다고 정했다 하더라도 실제 사람을 죽이는건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이지.

암말기환자들보면 마약성진통제 몇시간마다 ㅈㄴ투여해도 고통 개심하데 근데 그마저도 안맞으면 더미치고

옆에서보는사람은 더 환장함 약물 안락사는 대한민국 법으로 안되서 그냥 옆에서 보기만해도 얼마나 힘든지 보이고 하루지날때마다 가죽만 남아가는데 옆에서 보는거 말고 할게 없더라

펜타닐패치에 모르핀까지 쭉쭉 맞고 있어도 아파서 소리 지름

심장에 종양이래잖아... 가족중에 췌장암 앓다가 돌아가신분 있어서 아는데 사는게 지옥일때가 있는법임

나 편안한게 안락사 시켜준다면 지금 당장 접종하러 갈듯

아근데 요즘우울증이라 너무개소리했다

사는게 지옥이라면 적어도 고통이 적을때 보내줘야지 안락사 안되는 우리나라가 이상한거임

응 아니야

뭘 지멋대로야 제발 이런 생각안했음 좋겠다

보내는 저 주인은 뭐 그냥 안락사합시다 이런건 아니잖아

우리 아가랑 고양이천국에서 잘 놀고 있을거니까

나중에 가서 같이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