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성을 위한 현대문학

 

* 본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2016년 대한민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부: (헐레벌떡) "긴급 대책을 요청합니다!!!"

 

청와대: "??? 무슨 일이시죠?"

 

 

 

 

 

국방부: "이대로라면 2040년 국군의 규모는 현재보다 약 60% 감소하여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당장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만 합니다!!"

 

 

 

 

청와대: "흠.. 이것은 반만년 역사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린 심각한 위협입니다. 국정원 님께서는 대책을 가지고 계십니까?"

"설마 나랏돈 받아먹으면서 대책을 안세워놨다는 소리는 안하겠죠?"

 

 

 

 

 

국가정보원: "에엣,, 새..생각해보겠습니다."

 

 

 

 

국방부: (에효 저 월급 루팡새끼)

"일단 그러면 임시적인 방편이지만 국군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춰 보겠습니다. 그 사이 대책을 세워주십시오"

 

 

 

 

(국방부는 신체검사 기준을 낮춰 현역 판정 비율을 높이게 된다.)

 

 

 

 

 

 

(국군 현역 상황)

 

 

 

 

 

국방부: "임시 방편도 더 이상 무리입니다!! 현역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더는 없습니다!"

 

 

 

 

 

 

사이버사령부: "이 방법을 써보도록 하죠.. 다만 큰 부작용이 뒤따를 것입니다... 국정원 심리전담반의 협조를 부탁합니다."

 

 

 

 

국가정보원: "!!!??? 아니 이 방법은??"

 

 

 

 

 

 

사이버사령부: "그렇습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더 이상 남성 징집만으로는 해결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여성 징집 법안을 무조건 통과시켜야만 합니다. 다만.. 여성계의 반발이 엄청날 것이며... 당연히 국회 법안 발의조차 되지 못하겠죠."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사이버심리전담반을 활용, 장기적인 범국민 정신개조를 통해.. 여성 징집 찬성 여론을 이끌어 내야만 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 정부는 여성징집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15년 장기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하게되며,

그 첫 단계로.. 사이버심리전담반을 활용, 메갈, 워마드, 쭉방, 여성시대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선동, 여론조작 등 심리전술을 펼치며

징집이 가능한 차세대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이 확산되게 한다.

 

 

 

 

 

그 심리 전술은 너무나 정교하여 마치 신흥종교와 같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사진=당시의 '성경')

 

 

 

 

 

 

정부 당국은 여기에 가세하여 문학계, 예술계, 과학계, 의학계, 법학계 등 모든 분야에서 여성우대정책을 펼치며 노골적으로 남녀간의 분란을 조장한다.

그렇게 수년간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의 바람이 분다.

 

 

 

 

 

 

시간이 흘러 2021년.. 드디어 막연한 페미니즘에서 특정한 방향으로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정확히 심리전담반이 의도한 대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국복무에 대한 찬성 여론이 형성 되었으며...

 

 

 

 

 

2028년 여성징집에 대한 법안 발의,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으며 법안은 통과 되어

2031년 첫 여성 징집이 이루어지게 된다..

 

 

2032년 여성가족부는 스스로 해체를 선언하며 보건복지부로 흡수되며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여성가족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쁜 경찰(Bad Cop) 역할을 맡았었다.. 누군가는 나쁜 역할을 맡았어야 했다.... 나의 희생이 가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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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대 남성들의 억울한 현실을 문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현대 문학작품이었습니다.

옛날에 흥부전이나 홍길동전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를 아시겠죠?

약자의 억울함을 소설속에서나마 표출하여 마음을 달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