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도 잘못된 구조의 피해자다 웅앵웅

잘못된 구조의 피해자지. 대학을 나와야만 사람 구실한다는 생각에 국민 70%가 대학을 진학하고 그 안에서 자기 전공을 못살리거나 대학 졸업장을 활용 못하는 그 사회구조가 잘못된게 아니고 도대체 뭐야? 지금 이런거가지고 남들 대학 깎아내리는 쓰레기들은 LH 욕할 자격 없다. 걔네들도 똑같아. 너네들처럼 선민의식 가지고 니들이 땅 투기 못한건 정보탓이지 내 탓이 아니야 하는거지.

무분별하게 대학 설립을 인허가 해주고 양산된 대졸자들을 감당 못할만큼 일자리의 파이가 줄어들었으면 정부기관에 마땅한 학력이 없고 기술만 배운 사람들도 인간다운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장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하던가, 근로자 측에 대한 법적 보호 근거를 더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던가. 사회가 차이는 있어도 차별로 번지지 않도록 정치권에 사회보장적 제도 마련을 촉구해야하는데,

지금 너네 같은 사람들 하고 싶은 말은 결국 그거잖아. 너가 지방에서 태어났으니까 ㅎㅎ 너가 노력 안했으니까 낙오된거야. 이거 아님?

너네가 낙오되지 않았다는 건 누가 보장해주는데? 좋은 대학 나와서 열심히 일해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못사는 사회 구조는 불합리하고 안좋은 대학 나왔기 때문에 기회 마저 뺏겨 평생 하층민으로 살아야 하는 사회는 합리적인 사회야?

대학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게 문제라는 생각은 동의하는데

대학 서열화 안되어있는 나라가 니 생각엔 좋은 나라임?ㅋㅋ

대학 서열화에 따른 수많은 부작용들을 학벌 주의로 점철된 인간들이 나서서 양산을 하고 있는데, 미래 세대에 대해 부끄럽지도 않나? 앞으로의 세대들은 자신이 가지고 남들이 가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별하고 멸시해도 괜찮다고 여길텐데? 너는 그게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함? 공부 못해도 기술을 살리면 살 수 있도록, 기술이 없어도 공부 잘하면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대학 서열이 차이로 남고 계급 차별로 나아가면 안되는데 오히려 그걸 더 강화하고 있는거 아님?

소수 정치권들이 자기 마음대로 정치를 휘둘러서 서민들 괴롭히는데는 분노하면서 자신보다 약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을 짓밟는데는 너무나 서스럼 없는데 너는 이게 맞다고 보냐? 그런 정신으로 누가 누구한테 차별 철폐하라, 구조 개혁하라 말할 수 있어?

제대로 불타시고 계시네

대학을 학문의 장이 아니라 사람들한테 달아주는 간판이나 뱃지정도로만 인식하니까 그딴소리가 나오지ㅋㅋ

대학 평준화 되어있는 나라 몇개나 되냐? 니가 아는 선진국들 거의 다 대학 서열화되어서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 매기고 있음ㅋㅋ

그리고 대학 평준화로 유명한 독일 프랑스도 엘리트 양성 학교 다 구분되어 있고 다 자기들끼리 학벌의식 있음

연구실적으로 뉴스 나와서 니가 들어본 유명한 대학들 다 학창시절 엘리트들만 들어간다ㅋㅋ 지금도 걔들이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고

다시 물을게 대학 서열화가 나쁜거임? 니가 그 서열의 앞에 들어갈 실력이 없어서 분개하고 있는게 아니고?

나는 대학서열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 화가 나는게 아니고 대학 서열에 따라 사람들끼리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걸 상징적 계급화를 해서 과거 계급사회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비난하는거야.

너 말대로 대학서열 자체는 존재해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앞서 적은 건 말을 그냥 줄여서 하다보니까 그렇게 적게 된거고 오해를 유발한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함.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 보면 자신이 가진 권리나 자격을 무슨 남들 무시해도 되는 당연한 특권이라고 여기는 것 같아. 결국 페미니즘이 부르짖는 개소리랑 다를 바가 없는거지, 내가 수혜받을 수 있는 부분은 당연한 차별. 내가 수혜받지 못하는 부분은 적폐.

제대로 된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고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모두가 똑같은 출발 선상에서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도 아니지. 인생은 무수히 많은 변수와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들로 이루어져셔 결과물들이 도출되는건데 그걸 마치 서열로서 의식으로 내재화하여 남들을 무시해도 되는 양 착각하고 하는 것 따위는 애초에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생각이라고.

이런 특권 의식들이 모여서 결국에 LH 사건 같은것들 만들어내는거야. 나는 이 자리에 있으니까 그래도 된다 하는 생각들. 나는 그걸 욕하는거고 거기 우리나라 대학 서열화가 끼어있을 뿐임.

그리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찔려서 혼자 불탄다 하는데, 난 찔리지 않아도 불 타는 사람임. 왜 약자로서 차별받고 대우받지 못하눈 사람들을 위해서 그러지 말아야한다, 사람들을 존중해라 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불탄다는 말로서 치부되어야 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뉴군가는 찔리든 안찔리든 불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거야. 잘못된 부분에 대해 불타본 적이 없는 족속들은 그 누구의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할 자격 없다

전형적인 실패한 좌파마인드네

그래. 좌파 마인드고 실패한 좌파 마인드가 맞을 수도 있지. 그리고 너 같은 소리 씨부리던 새끼들도 옛날부터 있어왔고. 419 때, 그리고 부마항쟁 때, 대학생들 공부하기 싫어서 데모한다, 공부하기 싫으니까 학교 안가려고 시위한다. 등등 씨부리던 새끼들 다 너같은 새끼들이었거든

ㅋㄹㅇ 에서 끼리끼리 놀지 개드립은 왜 왔는지 모르겠네

타는것도 좋고, 탈만도 한데

태우는 곳에서 태우셔야 할듯

ㅋㅋㅋ추하다

혹시 사회주의 혁명을 지지하니? 사상이 그짝인거 같네

애초에 니 논의는 계급의 발생 자체부터 잘못되었다는걸 전제로 깔고 가고 있네

내가 여기서 댓글로 뭐라고 떠든다고 니 생각이 바뀔거 같진 않으니 그냥 지나가겠음ㅋㅋ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권리가 있다고 남을 짓밟을수는 없단 말은 되풀이하고 있는데 이게 결국 사회주의로 귀결이 되네 ㅋㅋㅋㅋ 너도 보니까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스쳐지나갈만큼 꽉 막힌 인간이야

도대체 좋은 학교가 안좋은 학교를 계급으로 깔아뭉갯는지... 오히려 지방인재로 오히려 지잡이 인서울 깔아뭉개는데? ㄷㄷ..

지잡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경멸당해도 될 자격을 얻는건 아닌게 맞지. 근데 많은 사람들이 네 의견에 대해 거부하는 이유는 지잡대생을 단순히 사회 구조에 의한 피해자라고 해서 그런거 같음. 남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계발할 때 뒹굴거리며 놀기 바빴던 애들인데 걔네가 왜 피해자지? 본인이 공부 안하고, 대학이 의무도 아닌데 본인이 선택해서 갔는데 왜 피해자지? 이런 느낌

내가 급발진 한 이유는 간추리면 두가지임. 물론 밑에 댓글도 읽어보니 내 정치사상이 드러나서 그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으로 작용했다는 점도 이해했음.

첫째는, 사회에서 받아들이는 지잡대는 스펙트럼이 너무나 넓어졌다는 데 있음. 내가 대학에 진학할 때만 해도 지잡대라 함은 이런 원색적인 비난이 오고 가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정당해 보일정도로 학교 재정이 엉망이거나, 학위팔이로서 기능하는 대학들만을 의미했음. 그리고 현 시점에 그런 대학들은 대부분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짐.

그런데 지금은 보면 지방에서 소위 명문 소리를 듣던 모든 대학들도 싸잡아 지잡 취급을 받고 있음. 입결은 날이 가면 갈 수록 떨어지고 있고 지방권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은 서울에 비해 낙후된 교육여건 속에서 벌어지는 정보격차로 고생하고 있는데 명문 사학이나 국립대들도 이런 학생들을 서포트해주지 못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해버림. 그렇다고 지방 학생들이 마냥 놀았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단지 기회가 없었을 뿐인 애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는거야. 그럼 얘네들은 나중 가서는 결국 우리 아빠 엄마가 서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도태되었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음. 나도 이런 생각을 안해보지 않았고 내가 학적을 유지하던 작년만 해도 학과생들 다 한번씩 이야기 나오던 부분들임. 그러면 이 지잡 프레임도 해가 갈수록 희미해져야 그 좋아하는 공정, 정의에 맞게 들어가는건데 프레임이 점점 공고해지면서 서울과 비서울권 그 자체에 대한 차별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거임. 나는 그것을 지적하고자 한 것.

둘째로는 대학 진학을 비정상적으로 부추긴 사회구조가 무조건 잘못했다는 데 있음. 우리나라 블랙 기업 참 많아. 최저임금에다 야근 강요, 주휴수당 안 주는 곳도 널렸지. 주휴수당 미지급에는 벌칙이 없거든. 근데 결국 학벌 인플레이션에서 밀리면 누군가는 이런 인간대우도 못받은 직장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정치권에서 책임지고 개선하라는 목소리는 내지 못할 망정 자기보다 힘 약하고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을 짓밟고 너네는 당해도 싸다 하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는 것. 공정, 정의를 부르짖는 인간들이 가져서는 안될 자세라는 거야. 이게 역겨웠음.

즉, 지방대를 나왔다고 해서 경멸받고 멸시받아야 할 이유는 없고 그런 인식 자체가 국가 발전에 있어 조금도 도움되지 않음. 차별을 조장하는 미디어 및 문화에 저항하고 이를 개혁하고자 뭉쳐야 하는데 편 갈라서 싸우고 상대를 격하시켜서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고자 하는 행위들이 제발 이제는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적은 글이었다.

난 이 친구 말이 반은 맞는거 같긴 함.

대학이 서열이 나눠지는건 당연한 일임. 그건 당연한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방대가 경멸당할 이유는 없다고 봄. '니가 공부 개같이 못해서 거기 간건데 왜 불평임?' 이런 말은 사회의 갑들이 하는 횡포에 대해서 다 입닫고 있어야 하는거랑 똑같지 않나 싶음. '니가 게을러서 갑의 위치에 못 올라왔는데 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에 지랄임?' 이런거랑 같지 않을까

모두가 절대적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멸시나 하대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니가 지잡간것도 갑의 횡포고 피해당한거야? 대단하다 ..!!

다들 답변은 하나도 못하고 원색적인 비난뿐이네

첫 댓만 읽고 댓글 단다음 밑에서 부터 다시 봤는데 답변을 못달리보다는 원댓글러가 좀 급발진해서 정치적 사상을 내비친 것 같음 ㅋㅋㅋ

아니 답변할게없어, 뭘 욕하는지를 모르겠으니까. 경쟁력이 없는 대학을 비판하는건지, 경쟁력이 없는 대학이 너무 많아서 불만인건지, 자기가 간 대학이 결국 지잡이돼서 불만인건지, 정부가 다 인허가를 해줘서? 사람들이 줄세워서? 졸업자들이 결국 졸업장을 취직할때 제대로 이용 못해서? 고등교육을 장려하는 사회구조가? 아니면 기업에서 고급인력을 뽑아야하는 니즈가 싫은건가? 계급화가 싫은건지 뭐가 싫은건지; 도대체 현시대에 누가 대학을 계급화해서 조금이라도 급이 낮으면 깔아뭉개고 그러냐고 아 ㅋㅋ

이걸 다 대답해줘야겟냐 개붕아? 그냥 자기 인생이 쓴건데 현실을 못받아드리는거잖어

도대체 자기자신을 약자고 피해자라고 규정할수잇는 깜냥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참 궁금행 ㅋㅋ루

이 글이 적힌 이유를 모르겠냐? 지잡대에 대해 비난하고자 적은 글이고 1페이지만 봐도 지잡대 지잡대 하며 타 대학들 비난하고 있잖아? 그 사람들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나는 아까부터 계속 하고 있는거야. 니가 위에 열거한 것들은 전부 부수적인거고 하물며 난 경쟁력 없는 대학 비판에다 기업 얘기는 한 적도 없는데 다 갖다붙이네

누가 니목에 칼들이밀면서 지잡대가라고 협박함? ㅋㅋ

난 대학 비하한적은 없는데

1. 불합리한 경쟁이 과열된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 불합리가 아닌 노력에 의한 합리적인 성취이다.

3. 평가에 근거한 우열은 구분지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함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노력하고자" 했는데 왜 지잡대를 감? 그 따위 성취에 노력이란 단어를 쓰면 안 된다고 봄. 그리고 설령 지잡대를 갔어도 다른 영역에서 노력하면 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음. 인생이 스무살에 끝나는 것도 아닌데 대학 지잡대 나오면 어떠냐. 숨 끊어지기 직전에 어디까지 이루었느냐가 인간의 성취지.

대학 어디갔는지로 성취를 구분하는 건 대학생들 사이에선 정상적인 일임. 여태까지 가장 잘한 일이 그거니까. 근데 30대 넘어서도 그지랄하고 있으면 그냥 불쌍한거야.

안떠!!!!!!

나도 충남대 재학중 ㅋ

반갑읍니다 학우님.... 1학 별리달리 어머님 잘 계신가요 ㅠ

그러니까 넌 지금 눈치를 보는걸 지적하는거냐 눈치를 주는 걸 지적하는거냐

앞문장은 눈치본다고 병신이라더니 뒷문장은 눈치는 볼 수 밖에 없고 눈치 주는게 잘못이라는 내용이네

눈치를 안 보려면 애초에 저런 대학 자체를 안 갔어야 함. 저건 눈치를 봐서 대학을 갔는데 안가느니만 못한 대학을 간 케이스임.

진짜 눈치를 볼 거면 저런데 가느니 안 가는게 맞고, 눈치를 안 볼거라도 '대학도 안 나왔냐'는 시선을 쿨하게 씹어줘야지.

결국 저건 눈치를 본 것도 아니고 안 본 것도 아닌 괴상한 상태에 놓인거임.

설명이 좀 부족하긴 했네. 어젠가 오늘인가 개드립 게시글에 한국인은 다른사람 눈치를 많이본다는 유튭에 대해 장문으로 설명해놓은 글 하나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썻었어.

민족성이나 한국인 특징이 눈치를 많이 보는게 아니라 눈치를 주는 사회때문에 눈치 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내용이였음.

그리고 눈치 안볼거면 대학을 안가는게 맞다? 는 좀 이상한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전문성이 필요해서 관련 학과를 나와야만 가능한 일이 있고, 자격증을 따려 해도 학과 이수를 해야 시험 자격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음.

내가 하고싶은 직종이 있다 해서 국영수사과를 모두 다 잘할 필요는 없잖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배우려면 대학을 가야하고, 대학을 가려면 국~과까지 모든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데 그부분이 충족이 안되서 학교를 낮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잖아 당장 길거리에 회사원만 잡아도 지금 일 하시는데 수학이 어느정도의 수준까지 필요하신가요? 하면 미적분까지 말하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게 쳐도 저긴 안 가는게 나은 대학 아닐까 싶음..ㅋㅋㅋ

하위 국립대 미만 사립대는 갈바엔 걍 고졸이 나은거같음

고졸은 아님. 나을게없음. 시간빼고.

일부 공기업 빼곤 학력무관이어도 대졸이 우선 채용이고.

학력무관, 고졸 이상 채용엔 들어갈만한 회사 없음.

+같은 입사동기여도 연봉, 진급 차이 나옴.

내가 다 느낀것들

나 원서 넣을때는 고졸전형 많길래 그래봤는데 당사자가 느꼇다니 할말 웂당..

공기업은 애초에 고졸티오가 따로 있을걸?

아마 6급갑 6급을 뭐 이런 식으로 나눴던거 같음.

연봉이야 대졸자랑 차이는 있겠지만 진짜 돈만 버리는 대학가는 것 보단 저게 낫겠지.

공무원은 애초에 나누지도 않고

동아대랑 해양대 영남대도 뜸 그냥 다 뜨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