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본 나이 있는 아저씨면 그렇게까지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사이면...

근데 최민식이 20~30대도 아니고 저거 찍을 때 40대 후반이었는데 얼굴 좀 안다고 반말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

40 대 후반이라도 70대 할아버지가 이야기 할 수 있지. 그건 자세한 상황 모르니 나도 자신은 없다.

여기서 핵심은 반말 했다는게 잘 했다는게 아니라, 자주 보는 사이고 연장자면 대강 넘어 갈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이야기지.

최민식도 '딴때면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수준인데, 급발진해서 자기도 놀랐다'라는 이야기니까...

▲동네 사우나에 가고 그러면 얼굴이 낯이 익어서 친근함의 표시로 어르신들이 툭 치기도 하고 그런다. 그때는 “아 네” 그러고 웃고 넘어간다. 근데 이번에 영화 촬영 하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웬 아저씨가 친근감의 표시를 하면서 “어디 최씨야?” “전주 최가에요”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 순간 ‘이 새끼가 왜 반말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나 자신에게 섬뜩함을 느꼈다. 크랭크인 하기 전이었는데 그 순간 딱 보니까 엘리베이터 안에 CCTV가 있었다. 뭐 하나 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스타일인데 이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영화 촬영에서 연쇄살인범이 돼는 과정을 테크니컬하게 소화하려고 했다. 정말 몰입해버리면 난리가 날 것 같았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0/2010082000388.html

친한 아저씨도 아닌가본데 ㅋㅋㅋㅋ

ㅋ 그러네. 뭐 어쨌거나 최민식 이야기는 "딴때는 그냥 넘어 갈 수 있었는데, 급발진해서 놀랐다"니까...

상대에 대한 생각 보다는 자기 자신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

자주 만나는 동네 어른이 반말해도 속으로 이새끼라 한다면 그게 미친새끼아님?

이새끼는 오버긴 한데 반말 하는 것도 웃김

오며가며 자주 얼굴 보고 그러는 거랑 반말이랑은 별개지

ㅋㅋ 근데 이새낀 왜 반말이지 ??

아 이름모를 섬뜩함 느끼게 하네 ㅋㅋㅋ

어느날 친근감의 표시로 반말했다는걸보니 평소에는 존대하다 갑자기 반말하지 않았을까..?

자주 보는 아저씨라자나

아파트든 빌라든 살다보면 출퇴근 같은 생활패턴 비슷한 양반들 자주 보고 서로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는 하는데

그런 식으로 얼굴만 자주 본다고 친밀도가 저절로 쌓여서 반말해도 된다? 이건 아니라 생각함

얼굴 본 횟수 = 친함 이것도 아니고 친하다 = 동의 없이 반말 이것도 아니지

니가 세우는 기준은 걍 현대 20~30대 기준이고 최민식 아조씨 같은 경우엔 기준이 좀 다르다라는걸 생각해라

니 입장에서 보지말고 최민식 아저씨 입장에서 보란 소리임

▲동네 사우나에 가고 그러면 얼굴이 낯이 익어서 친근함의 표시로 어르신들이 툭 치기도 하고 그런다. 그때는 “아 네” 그러고 웃고 넘어간다. 근데 이번에 영화 촬영 하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웬 아저씨가 친근감의 표시를 하면서 “어디 최씨야?” “전주 최가에요”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 순간 ‘이 새끼가 왜 반말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나 자신에게 섬뜩함을 느꼈다. 크랭크인 하기 전이었는데 그 순간 딱 보니까 엘리베이터 안에 CCTV가 있었다. 뭐 하나 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스타일인데 이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영화 촬영에서 연쇄살인범이 돼는 과정을 테크니컬하게 소화하려고 했다. 정말 몰입해버리면 난리가 날 것 같았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0/2010082000388.html

걍 본문이 지랄난 거

저 아저씨랑 최민식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냐는건 둘만 알겠지 그리고 최민식이 속으로 그런생각을 했으니까 거기서 그려려니 하면 끝날일인데 살인마 연기를 했네안했네 하면서 그러는것도 웃긴얘기란거임

▲동네 사우나에 가고 그러면 얼굴이 낯이 익어서 친근함의 표시로 어르신들이 툭 치기도 하고 그런다. 그때는 “아 네” 그러고 웃고 넘어간다. 근데 이번에 영화 촬영 하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웬 아저씨가 친근감의 표시를 하면서 “어디 최씨야?” “전주 최가에요”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 순간 ‘이 새끼가 왜 반말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나 자신에게 섬뜩함을 느꼈다. 크랭크인 하기 전이었는데 그 순간 딱 보니까 엘리베이터 안에 CCTV가 있었다. 뭐 하나 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스타일인데 이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영화 촬영에서 연쇄살인범이 돼는 과정을 테크니컬하게 소화하려고 했다. 정말 몰입해버리면 난리가 날 것 같았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0/2010082000388.html

걍 본문이 이상한 거

친한 아저씨가 아니면 화날수도있지

최민식은 얼굴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초면에 반말 많이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번에 영화 촬영 시작하면서 처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섬뜩했다는 것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그거 기대하고왔는데

자주 만나는 아저씨라고 써있는디..

친하데

그러네.. 쏴리

친하고 자주 만난대자너...

내가 니 새끼냐?

아니 입모양봐 ㅋㅋㅋㅋㅋㅋㅋ

야 씨앗발아

그렇네 ㅋㅋㅋ

재밌겠는데

와 ㅅㅂ 스스로한테 놀라겠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