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벌 우리 집 애기도 저런 점박이인데 저렇게 갈거라고 생각하니까 우울해진다 시벌..

나이먹고 옆에서 돌봐줄 자식 있는게 훨씬 편함

우리나라도 원래는 장남이 이 역할을 했는데

큰일하려면 서울가야하니깐 딸을 근처에 적당히 시집보내서 곁에 두려는 경향이 생기다가

최근에는 막내자식옆에두고 자기 돌보게하고 그런 가정이 많음.

근대 나중에보면 이게 부모님이 참 이기적인것임

남자고여자고 막내고장남이고, 촌구석에 붙잡아놓는다는게 아닌거같음

촌구석에 남은 남자는 국제결혼하고 여자는 적당히 결혼하던가 아에 미혼하는 경우가 많음

우리나라도 지금 저런문제 생기는중임.

글고 부모가편하려고 저러는거라서 참 마음 착잡함.

근대 또 노인이 혼자살려면 너무 힘들고 위험한게맞아서.

실수는 근데 누구든 할 수 있음

실수인 것을 인정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위해 신경쓰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머리로는 이해함

근데 매번 똑같은 일을 저지르면서

지난번엔 그거 사과 했는데 왜 그 얘기를 또 하느냐

나는 사과 했고, 지나간 일이니 전혀 잘못 없다라는 스탠스를 취하지 않도록 하자

뭐라고 포장을 하든 면접까지 뻐그러놓으면서 딸 인생 멋대로 끌고간건 딸이 억하심정 가지게 되는게 너무 당연한거다.

그치만 사랑하는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건 늦었다 싶은 때가 없는거 같음. 결국 가족만 남으니

"너희 어머니도 네가 들어왔을 때 처음이었다. 두렵고 무서우셨겠지. 하지만, 훌륭히 성공하셨다. 너도 할 수 있을꺼다."

-발로란트 유저-

논외지만 영화나 만화에서 반려동물이 죽는 모습을 본 것과 실제와는 차원이 달랐음...

애가 근육에 긴장이 다 풀어지면서 '축 늘어져있다'는 게 뭔지 그때 처음 느낌

그렇게 누워버린채로 숨은 쌕- 쌕- 하면서 천천히 붙어있었는데 어느 한순간 숨이 나가버리드라

무덤으로 옮길 때에는 내가 알던 그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웠고

몸속에 있는 액체란 액체는 줄줄 나오고 여름의 마당딸린 주택이어서 그런지

바로 x꼬, 귀, 코 이런 부위에 파리, 벌레부터 꼬이드라

벌레 붙지 말라고 뒤지게 부채질하고있는데 염치없이 계속 달려드는게 ㅈ같았음

마당에 무덤을 만들어 땅을 파고 묻는데 그 새끼 하얀털에 갈색 흙이 뿌려지는 것도 선명하고

차라리 병원에서 끝을 맞이했으면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갑자기 생각나네 시발 행복하게 잘 살고있냐

정발본임? 자그마한 간판까지 전부 한글이네

아니 고양이 아픈 장면 왤케 ㄹㅇ하게 그리는데 맘아프게 싯팔

이런거 보면 느끼는게 우리나라는 크면 독립해서 서울에 직장잡고 사는게 제일 성공한거로 여긴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은 도쿄같은 큰도시로 나가는거보다 걍 집근처에서 적당히 살아가는걸 더 좋게 보는거같음 왜 차이가 나는걸까 흠

일본 만화보면

본인고향 벗어나는걸 두려워하더라

울었다

좋은 만화네.

근데 그냥 적당히 고양이가 살만할때에 안락사 시키면 안되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풍으로 목 아래가 안움직이셨는데 말 할 수 있을때 항상 죽여달라고 하셨음.

근데 법적으로 불가능하잖아 인간은.

내가 고양이 입장이면 저렇게 괴로우면서 살기보다 적당한때에 편안하게 가고 싶을텐데....

만 ㅡ 신

아 오늘 엄마 간만에 만나러가는데 이건치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