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수를 쳐라, 그럼 사람들이 똥을 쌀것이다

일단 사람들을 쳐라. 그럼 똥을 지릴것이다

일단 사람들을 싸라 그럼 박수들이 똥을 칠것이다

ㅋㅋㅋㅋ

일단 똥이 유명해져라, 그럼 쌀것이다.

그건 나도 알고있지.점하나 찍힌 작품에도 이 작품에 점하나 찍기위해서 있던

작가의 고뇌라던가 뭐 어쩌구 하는걸 알고나면 이 작품의 가치를 알수있다 이런 평같은거.

근데 나는 거기서 마치 모르면 공부하세요같은 오만함을 느낌.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문외한이 보더라도

흐르는듯한 야경의 아름다움이 있고 뭉크의 절규는 '아 이새끼 진짜 존나 패닉이 왔구나'라고

느낄수있는, 좀더 와닿는 직관성이 있잖아.현대미술은 보다보면 심술남ㅋㅋㅋ

난 예술을 좋아하지만 자유로운 예술을 이해하는 포용력은 없는듯함ㅋㅋ이쪽으로 꼰대기질이 있는거같음.

현대 미술의 근간이 인상주의라는데 인상파 화가그림들 좋아하면서 현대미술은 안좋아함.꼰대소리 들어도 어쩔수없는듯.

ㅋㅋ 너의 해석도 전적으로 옳아. 그렇지만 반대로 현대미술을 평가하는 사람들도 본인들이 자유롭게 평가하는거지. 그걸 굳이 심술난다고 하는건 그냥 너가 제대로 된 예술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 표출밖에 안될 뿐이란다.

선민의식 조져버리네

나도 같은 생각임 ㅋㅋ

그리고 무제도 자신의 작품에 마침표 안찍은거 같아서 싫어함 ㅋㅋ

오만함이라고볼수있지

근데 미술뿐만아니라 뭐든지 계속 하다보면 물리적인 발전(뎃생력이라던지 채색법이라던지)는 한계가있기때문에 개념적인 측면에서 발전하는측면이 더 강한데

이게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못하면 어쩌라고 씹덕아가 되어버리기는함. 고인물화된 게임 일반인이보면 이해못하는거랑 비슷해

한가지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하는건 현대미술은 지금의 미술이아님. 1900년대 중반쯤부터의 미술사조를 일컫는

거지 현재의 미술이라서 현대미술이아니야

지금 현재부터 과거 10~20년은 동시대미술이라고 말함.

그 동시대미술이 많은 미술가들에의해 생산되고 응용되고 어떤 이론으로 정리될수 있는 과정을거쳐야지 그때가서 미술사조라고 부를수 있는것이되기때문에 몇십년걸려

1900년대 중반에는 그 점이 나올수 밖에없는 흐름이있었고 그 흐름은 지나가버려서 이젠 아무도 점찍고 어쩌고를 안함.

이제 옛날꺼니까.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이 나왔다고하지만 그 사이에 유겐트스틸이라던지 다다이즘이라던지 뭐 이런 과정이있었고 그 인상주의도 신고전주의같은 이전의 단계에서 달라지기위해나온거임

계속 변해가는게 예술의 흐름인데 점찍는 모더니즘이나 인싱주의같은게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개붕이가 기억하고있는거임

예술에있어서 자유는 기존의것에서 달라지기위해 무엇이던지 할 자유가 있어야한다는거지 예술도 결국 시간적인 흐름위에서 자유롭지못함

암튼 그러니 너무 꼽게 보지말고 일반인에게서 유리되어 도태된 불쌍한 분야구나 하고 넘어가면됨 ㅇㅇ

추가로. 그 점찍는그림은 미술계에서도 굉장히 엘리트 미술적인 관점에서 나온것이므로 미술이랑 비관련자가 보면서 배알이 꼴리는건 논리적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긴함 

나는 킬링타임으로 영화보는데 극단적인 예술영화보면 재미없잖아

근데 거따대고 평론가는 별점5개박고 이러면 일반인입장에서 '뭔 씹소리지' 싶은 거랑 비슷해

그렇다고 그영화가 의미없는영화가 되는건 아니겠지만

뭐 그냥 그렇다고

몬드리안은 인정 나머진 병신

주석을 달아야 온전해지는 미술이 무슨가치일까 싶긴해.

그럴거면 글을 쓰지

나도그래 근데 가아아아끔 저럭 낙서같은것들중에도 의외로 내눈에 이뻐보이는게 한두개 보이기도 하더라

개인적으로 현대미술은 흔히보는 명언짤이라고 생각함. 그럴듯한 문구를 권위있는 학자나 위인 옆에 붙이면 명언이 완성됨. 중요한건 그럴듯한 문구 자체보단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가 이고 그 누군가가 얼마나 권위가 있는가에 따라 명언의 깊이와 가치가 결정됨.

현대미술도 그렇다고 생각함. 작가가 미술에 대한 권위가 생긴 사람이라면 도화지에 점하나찍어도 사람들은 거기에 그 점에 담긴 작가의 미술적 삶과 온갖 현학적 가치를 말하며 찬사하겠지만 지나가던 사람에겐 그저 점이니까.

난 가격표만 떼놓으면 다 이해할 수 있어 ㅋㅋ 그 말은 가격 때문에 납득할 수가 없단 말이겠지. 갑부들의 가치 저장 수단 등등으로 오용되지만 않았어도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을텐데 가격 때문에 가치에 혼동이 온다

나그거해보고싶어

오큘러스에서 유료판 잠시 무료로 풀때 샀다 ㅋㅋ

ㄴㄴ

뭔뎅....

ㄹㅇㅋㅋ

잭슨 올록볼록으로 작품활동 시작한다.

ㅋㅋㅋ ㄹㅇ 그럴거면 책을 쓰던가

음... 정말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맞습니다. 그들이 그린걸 다 풀어내서 글로 적으면 그것은 책이 될겁니다.

한권의 책의 내용을 압축시키고 압축시켜서 한 폭의 캠퍼스에 표현했으니 어떻게보면 난해하죠.

이젠 어떤 생각, 사상, 신념, 믿음, 같은 것들을 잘 압축시켜서 표현했느냐가 주된 평가지 어떤 기교를 부려서 그렸냐는 더 이상 중요하지가 않은거죠.

그런데 대부분의 대중들은, 작가가 맘 속으로 쓴 그 책을 읽을 기회가 없이

결과물인 캔버스에 찍힌 점 을 먼저 보게 되고

이게 뭐야?? 싶은 마음을 갖게 되는데.. 그런 대중들에게 전문가들은

니가 미술을 잘 몰라서 그래. 하는건 뭔가.. 진짜 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심술나는 일이라고 생각되요.

현대미술이 미술로서가치가없는게아니라 미술의 일부인거임

니말마따나 고인물 썩은물 넘쳐나는 병신분야안즐기고 딴거 즐길란다 하고 음악이나 영화로 넘어가서 즐겨도 상관없지

근데 현대미술부분이 꼽다고 쏙빼놓을 수 있는 건 아니긴함

그부분을 극복못해서 도태되는 예술분야가 문학이랑 미술인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격겜을 새로시작하려는데 '딜캐는 뭐고 프레임은 뭐야? 그냥 치고받는게임하는데 이딴것까지알아야해? 존나꼽네?' 라고했을때 고인물이 '니가 격겜을 잘 몰라서 그래' 라고하는건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때문이기도함

아무튼 그래서 그분야 꼬운건 개인자유고 그런 사람들을 끌고오는건 생산자들의 몫인데 한번 루트잘못탄 분야를 개인생산자몇명이서 끌고온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긴하고

한가지오해하는건 작가맘속의 줄거리를담은 책을 본다고 해결되는게아니라 수많은 역사속의 작가들의 줄거리가 담긴 합본을 봐야 이해가 가능하다는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