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이폰 vs 갤럭시 글 올라올때마다 한발짝 뒤에서 허허거리는 똥폰성애자임

지금까지 썼던 기기들 대충 사진으로 정리해봤으니 특이한 폰을 구경하고가셈

 

 

​​​​​1. 블랙베리 패스포트 

중딩때부터 블랙베리 클래식이나 볼드 사거싶었는데 못사다가, 고3때 처음으로 돈 벌자마자 질러버림

특이한 폰에 대한 집착이 이때부터 발현이되어서 결국 분기별로 휴대폰을 바꾸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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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오미 미믹스

세라믹 본체 + 필립스탁 디자인으로 홍보를 했던 기억이 남

나름 베젤리즈 제대로 구현한 몇 안되는 기기였고, 세라믹인 덕분에 존나게 무거웠던거 제외하면 매우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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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랙베리 프리브

무려 슬라이드 + 쿼티 키보드라는 기믹을 선보인 블랙베리 프리브

잘쓰긴 했었는데 발열이 너무 심하고 키감도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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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랙베리 패스포트 실버에디션

결국 키감때문에 프리브 처분하고 패스포트 실버애디션으로 돌아감

이거는 아직도 집에 있는데 가끔 켜서 키 눌러볼정도로 쫀득쫀득하고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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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랙베리 키투

여자친구랑 아이폰XR로 커플폰 맞췄다가 1년도 못참고 바꾼 블랙배리 키투

헤어져서 바꾼거 아님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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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성 갤럭시 폴드

가장 만족하고 오래썼던 스마트폰

고딩때 이후로 유일하게 1년 넘게 사용했음

그래서 앵간하면 계속 쓰려고 했는데... 

 

 

 

6.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빌게이츠 형님이 결국 똥폰성애자의 마음을 뒤흔들어버림

개똥같은 사양에 최적화도 안되어있는 똥폰중의 똥폰이라 원래 살 생각도 없었는데 너무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거를 발견하고 바로 질러버림

지금 대략 3달동안 사용중인데, 화병나서 폰 부셔버리고 싶은 적인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쁘면 오케이다 하면서 마음을 추스리는중

 

진짜 똥폰만 쓴것처럼 글을 썼지만 아이폰6, 갤럭시 S10 5G, 아이폰X, 아이폰 XR 등등 메이져 스마트폰들도 많이 써봄

힙스터감성이나 이런게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꿋꿋하게 이종들을 출시하는게 참 멋있고 그래서 찾아다니며 쓰고있음

 

갤럭시나 아이폰도 좋지만 시장이 다양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니, 우우똥폰이라고만 하지 말고 이런것도 있구나~ 해줭

 

+ 옛날에 사고싶었던 툭이한 폰 몇개 더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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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엑트라

이거는 편의점 알바생이 쓰고있는거 한번 봤었는데, 너무 이뻐서 알바생한테 양해 구하고 몇번 만져봤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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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이거는 워낙 악명도 자자하고 엑스페리아 특유의 보라색이 너무 이뻐서 ㅋㅋㅋㅋ 이것도 일본가서 몇번 만지작 만지작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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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 요타폰

이거는 한국에 매물이 거의 없어서 보지도 못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