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64.0(성별 불쾌감)이라는 진단명은 존재함. 트젠들 호르몬하는 것도 이 진단명이 있어야만 가능함. 다만 나도 본문의 대부분은 뇌절이라고 봄.

ㄴㄴ 간성이나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 등도 존재함. 그리고 성별은 단지 이분법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님. 물론 본문의 저 설명 중 대부분은 나도 뇌절이라고 생각하지만.

간성이 머야?

인터섹스. 남성의 생식기와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거라고 하더라. 예를 들면 내 아는 분의 친구는 남자인데도 자궁이 있음.

첨언하면 남성의 몸에는 DMRT1이라는 호르몬이 존재하는데, 이 호르몬을 제거하면 정소가 난소로 변함. 그 반대의 경우에서도 난소로 정소가 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즉 남자는 생리가 가능해지고 여자는 정자를 생산할 수도 있게 되는 거임. 하지만 아직은 쥐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을 뿐 인간에 대해서는 이론에 불과하다는 거지

난소가 정소로 변하는 건 그렇다치고 배출만하면 수정이 될테니, 정소가 난소로 변한다고? 요도로 생리혈을 배출하게 된다 이 말인가? 끔찍하구만! 애초에 자궁도 없어서 정소 -> 난소는 무쓸모일듯

그건 나도 모르지. 내가 의사는 아니니까. 다만 '정소 -> 난소'가 쓸모없는 건 절대 아님. 트젠들이 호르몬하는 이유는 몸에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인데, 위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자체에서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으니 외부적으로 호르몬을 주입할 필요가 사라짐. 건강을 훼손하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좋겠지. 임신 문제도 해결될지 모르고.

오 그러네 트젠의 경우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을 필요가 없어지네

그치. 더 나아가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적인 개념이 옅어지거나 사라질 수도 있겠지. 다만 그 방법이 언제 도입되느냐가 문제지. 그래서 트젠들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될 수 있지.

참고로 DMRT1 관련 내용은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에서 본 내용이니까 관심 있다면 한번 찾아봐. 트젠이나 간성, 혹은 다른 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다루는 영상이라 나름 재밌고 볼 만해

걍 저 짤 만든새끼가 성정체성 성지향성 신체적인 문제 구분못하고 다 때려박아놔서 편의상 성정체성이라고 썼음

편의상 그렇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오해를 심어준다는 게 문제임. 여기 댓글만 봐도 성 정체성인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욕하는 댓글이 가득한데 내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지

최근 등장한 수퍼스트레이트, 수퍼게이는 있음.

ㅇㅇ 막심은 너도 패. 고려인도 패고다닌 쓰레기 새끼는 왜 찾아?

대충 (찐따 콘)

ㄴㄴ... 내가 위에 써둔 거 봐 봐. 나도 대부분은 좀 아니다 싶은 건 사실이지만.

다 정신적인거니 정신병이 맞는거지

인터는 신체적인거고

정신의 개념이 무조건 정신병인 건 아닌데... 그렇게 단정하겠다면 더 말은 안 함.

ㅇㅇ

저런 미친짓 커버치는건 지들 집단밖에 없음

참고로 그런 집단은 그중에서도 극단적인 집단임.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나 포함 다른 트젠들도 싫어함.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가지고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나는 저기 대부분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봄.

뭐야 너 트젠이냐

그니까 이런말하지

괜히 고소먹기 싫으니 난 여기까지함 ㅅㄱ

트젠의 입장에서 사실대로 공정하게 말해 주는데도 트젠이라는 이유로 무시한다면 내가 더 말할 이유가 없지. 그리고 그 말을 보니 내 설명을 제대로 듣지도 않았네.

그리고 그런 말이야말로 일반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