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말았는데

아니 뭔 거인 이야기에서 루프물로 쳐바뀌어있냐

팬픽인줄

유미르가 능력 생기고 나서부터는 주인공들은 그저 체스판 위에 체스들일 뿐이고 원하는 대로 해줬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처럼 보임. 원하는 판이 나오니까 흐믓한 거지

이해가 안 가는 게 유미르도 미래를 볼 수 있잖아 ? 결말 보고 진즉에 때려쳤으면 되는 일을 왜 계속 하는 거임 ? 이건 그냥 만화 전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깐 그런갑다 해야 되나?

남은 2할의 인간과 섬 사람들의 균형ㅋㅋㅋㅋ 그냥 인류멸망 엔딩으로 가야했다

고마워가 아니라 미안해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그 뭐냐 히틀러 루프물 딱 그거네 시발

엘런은 실존주의의 화신 같은 놈인데 ('도덕이나 당위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다' '나는 자유다') 그걸 유미르가 준비한 도구라고 해석하는 건 앨런의 캐릭터를 완전히 뒤집는 거임. 그냥 하고 싶었다고 하는 거도 결국 '어쩔 수 없이 했다'가 아니라 본인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대사라고 봄 파라디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유는 맞지만 그걸 핑계삼지는 않겠다는 거

원래 인간은 자기 자신의 목적조차 제대로 알지 못함. 그렇게 지능이 높은 생물이 아님. 그런 인간'들'의 목적이 서로 얽히고 얽혔으니 이야기가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더 어려운거지.

나루토가 죄다 나선수리검으로 배에 구멍뚫어버리는게 이야기로서 깔끔한 이유이기도 하고.

유툽에서 3기인가 4시 요약판 다보긴했는데 이건 뭔소린지 모르겟네

난 이작가가 맘에 드는게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도 자기가 그리고 싶은거 그리는게 좋다

작가가 하고싶은 말을 보면 예전에 우리생각처럼 우익이나 전쟁미화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증오를 끊오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냅시다 를 존나 장황하게 만화로 그린거잔아 그 사이에 욕먹는건 감수하고

만화 전개가 좀 맘에안들어도 진짜 의도가 저게 아니더라도

요즘 세상에 다 무시하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거 그리는게

정말 좋은거 같음

마지막화 보고 조금 싱거웠는데

이글 보니까 꽤 괜찮은 마무리인거같기도 하네

138화가 마지막화고 139가 에필로그였으면 더 오지긴 했겠다

내가 만화를 안봐서 그런가

무슨말인줄은 알겠는데 그래도 개연성이 썩좋진 못한게 사실이네

머리속에 약간 저장면이 있고 저장면과 상황을 연출하기위한 억지 빌드업같긴함 

진격의 거인은 초반 설정이 흥미로웠던거지 그 이후부터는 그냥 중2병 망상정도인 수준임

그냥 어떤미래를 봐도 전쟁 공멸하는 미래뿐이였고 그래서 그런 미래를 피하기 위해 학살한거다 이런식으로 했어야 했는데 학살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득력이나 개연성이 부족함

설정 난잡하면 무조건 거르게됨. 알고보면 ㅈ도아닌데 뭐있는거처럼 설정이랑 떡밥만 널어놓고.. 심플하면서 약간의 반전정도나 넣어주는 몰입도좋은만화가 언제나 명작으로 남는이유가있음

워터마크는 좀 지우지... 그냥 고대로 다 짤라서 퍼왔네

당당하게..

작가는 열심히 작품내적으로 설계를해도 보는 독자입장에서는 자꾸 외적으로 해석하려해서 못받아들이는듯

이야 이렇게 짤들 하나하나 모아서 장문으로 글를 썼는데도 전혀 공감이 안되네

결론 : 작가가 병신

글 본문이랑 앞페이지 일부 일뽕들의 댓글을 보니까 양놈들이 핵 두방이 모자랐다 드립치는 게 이해가 되네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자국민들에게 가르치지도 않고, 일본인들도 딱히 잘못했다는 개념조차 없는 이유를 알 것 같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일본 우익 정치인이나 일반인들도 공공연히 해대는 이유도 알 것 같고

그냥 일본이 과거에 전쟁을 일으킨 걸 ‘어쩔 수 없었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 거고, 전쟁을 일으켰던 당대 지도부와 군인들에 대해서 “어쩔 수 없었던거 알아. 너넨 우릴 지켜주려고 그랬던 거지? 고마워” 라고 말하고 싶은 거네

근데 이걸 그냥 말하면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외부 사람들은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반발심만 생길테니, 그에 대한 합리화 수단으로 ‘전 세계가 자기들을 멸망시키려 한다’ 와 ‘주인공(=일본)은 미래를 다 알고, 여러 루트로 노력을 이미 다 해봤기 때문에 이게 최선이었다’ 는 설정을 억지로 껴넣은 거지. (실제 역사는 그렇지 않지만, 픽션이라 저런 설정도 허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껴넣은 거)

그러다보니 뇌가 순수한 빡대가리새끼나, 이미 식민사관에 물든 병신들은 일제의 입장에 철저하게 이입돼서 ‘아니 그럼 전 세계가 우릴 죽이겠다고 달려드는데 그냥 죽어? 이 방법밖에 없었다니까? 그럼 당연히 저항하는 게 맞지 곱게 당해주고 죽어줘야돼?’ 이지랄 하고 자빠졌고ㅋㅋ

결국 저 토나오는 억지 설정들만 빼면 어찌됐든 일제시대 일본에 대입해도 큰 무리가 없는 구도인데

(엘디아 팔라디 섬=일본, 작 초반부 거인에 저항=군국주의 서양 열강에 저항, ‘벽’ 속의 거인=‘방어용’이라는 의미인 자위대, 거인의 힘을 깨워 스스로 거인이 되어 싸움=서양 열강의 제국주의를 받아들여 방어적 스탠스에서 공세적 스탠스 즉 침략전쟁으로 전환, 가축 노예=당시 조선 등 피침략국을 뜻함=자유의지가 없이 가축처럼 살아가고 결국 주인(=일본이 아니었다면 서양 열강)을 그저 섬기게 됐을 너희 가축들을 주인공 일본이 나서서 '희생'(=주인공이 고뇌하고 갖은 노력 끝에 원치않는 선택)했고 지켜줬다는 뜻(=당시 제국주의 일본, 즉 일제의 입장이 딱 이거였음))

미카사라는 캐릭터에 투영되는 ‘당시 일제가 조선 등 식민지를 보는 시각’ 도 엿볼 수 있음

(미카사(=조선)는 종특(=악커만 일족의 노예근성)으로 인해 주인(=일본 등 열강)을 섬기고 희생하는 역할이라 주인(=일본 등 열강)이 무슨짓을 얼마나 좆대로 한들 결국 주인공(=일본)을 좋아하고 사랑함. 하지만 주인공(=일본)은 가축이자 노예로 살아가는 미카사(=조선)같은 ‘자유의지가 없는’ 수동적인 존재들을 혐오함(=조선인 혐오  차별 정당화). 하지만 미카사는 이런 개소리를 면전에서 대놓고 들었음에도 오히려 이런 주인공을 흠모하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하고 싶다’고 표현(=전쟁 수행을 위한 조선인 징집이나 위안부 등을 ‘자발적’이었다고 정당화), 미카사는 ‘돌발성 두통’(=식민지화로 인한 피해증상) 이 있고 그 이유에 대해 주인공이 개소리를 시전하지만 미카사는 전혀 발끈하거나 화내지 않고 오히려 그런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두통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긍정함.)

(+ '유미르와 자손들=미국과 서방세계, 프린츠왕=자본주의 내지 기독교' 정도 될 듯. 유미르가 미친 싸이코로 그려지는 건 미국 까내리기이자 일방적인 전쟁을 많이 일으킨 미국 묘사, 고향과 부모를 몰살하고 유미르 스스로 혀를 잘랐다는 건 남북전쟁 내전이나 미 본토 원주민 학살, 그런 유미르조차 사실은 프린츠의 노예라는 건 미국도 사실 우연히 힘을 얻었을 뿐, 자본주의나 기독교의 노예라 '사실 진정한 자유민이 아니고 오히려 자유를 갈망하는 입장'이란 뜻일듯 2천년동안 어쩌고 하는 걸로 봐서. 결국 미국을 까내리고, 일본인과 일뽕들이 주구장창 떠드는 '일본의 정신' 따위가 더 우월하다고 빨아제끼는 묘사)

이런 온갖 설정이 병신같은 건 작가 역량이 부족하거나, 작가 능지가 딸려서 그런 게 아님

일제를 대놓고 합리화 하려니까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거고, 오히려 지능적으로 교묘하게 정당화를 해놓은 부분이 훨씬 많음

소재 한두개로 장난쳤어도 '씹새끼가 장난질이 심하네' 했을텐데, 이정도로 대놓고 설정 잡고 야부리 터는 거는 진짜.. 이건 빼박 일제 미화 만화가 맞고, 리틀보이 팻맨으로 모자랐던 게 맞다

그리고 이딴 걸 봤음에도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된다는 새끼들이나, 픽션인데 뭐 어떻냐는 새끼들야말로 진정 병신이고 머저리새끼들임

작가이자 주인공이 말하는 가축 노예, 즉 미카사라는 캐릭터가 당시 조선이자 현대 한국, 결국 지 얘기를 하는건데도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박수치는 개좆병신새끼들ㅋㅋ

'주인을 섬기게 돼있고, 주인이 온갖 개좆같은 짓거리를 해도 거부하지 못하고 흠모하고 옹호한다' 게 설정만이 아닌 현실이라는 걸 온몸으로 증명하는 븅신들ㅋㅋ

이 글의 문제점 - 결국 이 모든 설정을 짠 것이 작가이다

작가가 무슨의도를 가지고 스토리를 짰던 간에 주인공 측 내용이 파시즘 쪽으로 가버렸고 그걸 옹호하는 결말로 갔는데

이걸 '작품내적'으로 '주인공'의 입장에서 개연성이 맞다고 실드를 치니까 아다리가 안맞아버리는 거임

이 작품을 까는 사람들은 작품 내의 개연성 때문에 까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품을 바라봤을 때 작가의 사상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이유없는 학살이 아니다' 가 중요한게 아니야. 그 어떤 이유에서건 대량학살은 해선 안된다는게 사람들의 보편적 생각임

2페이지에 배우신 분께서 팩트로 알차게 비판하신 분 계시니까 아직도 작품에 눈돌아간 애들 있으면 그거 정독하고 와라

단지 실드치기위해서 불타면 너희들이 욕하는 아이돌 극성팬덤이랑 다를 바 없어지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류 80퍼를 학살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그 설정을 한 게 작가라고!!

뭔시발 만화면 그냥 보면 그만이지

맨날 어쩌고 저쩌고 피곤하지도 않냐?

증오의 연쇄를 끊자는 메시지랑 80% 학살하는 장면이 너무 모순되지 않냐

최소한 마지막 대사라도 저렇게 하면 안됐다는 의견에 동의함 철저히 엘렌이 악당이 됐어야했음 를르슈처럼

그래도 설명덕분에 이해햇다 고마워 👍👍

용두사미라 불리는 이유 정리해봄

팔라디섬을 살리고 싶다? -> 팔라디섬과 동료에게

자신이 본 미래를 설명하고 남은 인류를 멸하면 됨

사샤와 한지를 죽게 냅둔 이유도 설명이 안됨

마지막화에서 에렌이 선택한 행위는 인류의 80프로가 죽었다

한들 단 비행정 몇대만으로도 팔라디섬을 침략할 수 있고

팔라디섬의 악마를 본 전세계 사람들이 충분히 반감을 가질

명분을 제공함

미카사의 오른손 떡밥 미회수 등등

결과론적으로 에렌은 그냥 거인을 구축하는것이 동료보다 소중했던 소시오패스임

아 그러니까 벽 바깥의 사람들을 두번 멸종시켰다매 ㅋㅋㅋㅋㅋ

ㅈㄴ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에는 심오한 해석하는 사람들 다 쉐복하는거같고.

걍 엘디아인은 전범민족(즉 일본),

후손들은 관계없는데 100년이 더 지나도 계속 욕만쳐먹음

거인의힘이라는 막대한 힘을 가지고도 부전의맹세(평화헌법) 같은 ㅂㅅ같은 이유로 이런 상황을 타개할 생각도안함.

결국 자립하려면 엘런이 땅고르기한것처럼 국제사회의

현실주의적관점

(국제사회는 결국 힘의논리로 성립한다는 관점, 조약이니 중립이니 이런거는 결국 군사력앞에서는 종잇장이다 이렇게보면됨)

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메세지로밖에안보임.

결론적으로 인류8할을 죽여서 파워밸런스를 맞추지않는 미래가 아닌이상. 엘디아인들은 결국 몰살당하게 되어있는거고 

미래를보고온 엘런은 학살자가된거

일본도 얼른 평화헌법같은거 개헌하고 파워밸런스맞추자 ㅇㅇ

난솔직히 맘에든다

인류를 죽일힘이있는 주인공이

그렇게했다

그게다야

그 힘으로 그냥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끝내면 노잼이자나 그 벽속의 거인을 보여준 이상 그 힘을 쓰는 장면은 나와야했고 그게 어떻든 나온거고 결말이 살짝아쉽긴했지만 사실 중후반부 몰입력이 더 뛰어난 작품은 흔치않아 신선했다

이렇게보니까 이해되는데 정리안해주면 이해하기

너무 난해한듯

칼프리츠를 사랑했어? 초대 프리츠라며

걍 유미르 미래봐서 미카사 참수보고오면 되지않나

작품 속 루프라는게 실제로 작가가 엔딩 경우의수 시뮬레이션 돌려본걸 말하는게 아닐까

내가~이거저거 생각해봤는데~ 얌전한 잠수엔딩보다 거인나오고 화려한 액숀만화인데 치고박고 다 터지는 이엔딩이 이만화에서 제일 나은거 같더라~! 이거로 감상해라~! 같은 느낌

마지막편은 다끝났고 귀찮으니까 해명아닌해명 (내가 설정 ㅈ같이 꼬아놔서)어쩔수없었어! 개같은역할 해줘서고마워 에렌! 드립으로 마무리

엘런 븅신색갸 인류 80퍼 밀어도 느그 엘디아인 기술격차 해결못하고 거인기술도 없어서 싹다 가스실 비누행이다

다시 한번 돌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