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갓그림이지

착한일진 뭐 그런거냐? 역겹네 씨발

난폭한 폭군 -> 눈빛이 촉촉한 난폭한 폭군

그래서 황제가 며느리때려서 유산시키고 아들도 패죽였다고? 내가 이해한게 맞음? 미친놈인데

아무 설명 없이 봐도 광기에 차서 저질러놓고 후회하며 절망라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참 대단함

폭군으로 그릴거면 그 전에 때리는 장면을 그렸어야지

레핀아카데미 다니고 싶다

왜 자꾸 망쳐 싀발럼들아

표정 표현 ㅈ되긴 하네 무서웡

미술을 잘 모르는데 유럽 여행가면서 미술관은 거의 다 가봤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작품들 보면 숨이 막힐정도로 표현력이 어마어마 하더라. 특히 바티칸에서 본 작품들은 그림이 탄생한 배경이랑 같이 보니까 경이롭다고 느껴졌어

보드카 100그램이면 한잔 아님?

저런 고인물들이 오만가지 다 씹고뜯고 맛보고 다 즐겨서 뼈도 안 남은 판이라서 현대미술 장르? 화풍? 그런게 나온거 아닌가 싶다...

이사람 슈카월드에서 봤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고구려의 광개토대왕같은 사람이라 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로씨아를 그리워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열광한대

표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엄청 큼... 직접 보면 헉! 함

시발먼 사진보다 더 와닿네 머지

표정이 무슨..내가 그 당시 현장에 있는것같다 ㄷㄷ

이반4세가 성격이 ㅈㄹ난건 성장과정에 이유가 있었음.

어릴때부터 정치싸움의 한복판에 서있었고 눈앞에서 독살시도를 본적도 있었음.

차르가 된 이후에는 현명한 아내 아나스타샤, 소수이나마 충실한 신하 덕분에 그럭저럭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음.

그러나 아내가 젊은 나이에 죽고, 믿었던 신하마저 자신이 보는 앞에서 반대파에 의해 고문당하고 처참히 살해당하자, 그때부터 이반 4세를 아무도 컨트롤 하지 못했음.

반대파 귀족과 신하, 장군들을 살해했으며 그로 인해 장악한 국정과 군사력을 십분발휘해 무지막지한 폭정을 휘두르게 되었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고, 저항하는 자는 누구도 용서치 않았음.

수많은 처자를 강간했으며, 행여나 반란이라도 일어나면 잔혹하게 진압함.

현재 제정러시아~구소련~현대 러시아 까지 이어지는 비밀경찰의 시초인 오프리치니크를 창설해 권력의 도구로 삼음.

물론 나름대로의 공적도 있어서 크림 타타르와 시븨르 칸을 정벌해 시베리아 개척의 첫삽을 뜨기도 했음.

하지만 과도한 권력집중, 아들의 사망(그림내용), 유능한 신하들의 상실로 인해 후계구도가 망가짐. 그로인해 인접 강대국 폴란드가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등 동란의 시대를 가져오는 장본인 이기도 함.

그리고 저 그림은 제작당시부터 이미 유명했음.

작가인 일리야 레핀이 워낙 유명하기도 했고 레핀의 스폰서인 트레치야코프는 완성되기도 전에 돈을 지불하고 구매예약을 걸었을 정도임.

저 그림이 완성되었을때 레핀의 스승인 이반 크람스코이도 극찬했고, 그 유명한 톨스토이조차 그림을 감상하면서 "가장불쌍한살인자", "훌륭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극찬한걸로도 유명함.

당대 러시아의 최고의 핵인싸 장인 2명이 극찬한 그림이라는 거임.

그리고 화가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 잔혹한 차르 정권을 비판하는 성향으로 민중들에게 받아들여져 종무원장이 차르에게 ㅆㄹㄱ같은 작품이라 극딜넣는 바람에 전시금지 조치에 처해졌다가 3개월만에 해제되기도 했고, 본문처럼 테러를 몇번이나 당한... 사연많은 그림임.

그림 존내 이쁘긴 함

저정도 유명한 그림이면 전시된 건 모작이고 진품은 금고에 보관하고 있지 않음?

근데 내가 저그림을 살수 있을리가 없자나

근데 저 그림이 너무 조와

그럼 가짜라도 사서 걸고 싶은데

해상도 좋은 액자 살수 있음?

아니 씨발 왜 찢고 지랄이야!!!!

https://youtu.be/ak9YsGRO-KA

슈카아재가 풀어준 썰

ㅈㄴ 잘그렷네ㄷ

이거 만화책인가 소설에서 본거같은데 어느만화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