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심각한 수준인데 ㅜㅜ

마우스 휠 누르고 천천히 내리면 배경 반짝거림

벌래는 빛이 무서워

그래도 순한 편이네

저게 반복되고 간소화되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 자체가 짜증나는 경우가 생김

확실히 어느 순간부터 잘 안보이는 애들 있긴함

sㅌx

완전 나자너....ㅠ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완전 난데...ㅠㅠ

저거보다 더 심한 상태가 돼서 어쩔 수 없이 매일 포기하고 삶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가 있겠어

난오히려 반대인데ㄷㄷ 괜찮은애들이 눈에 안보임...내가 눈이 ㅈㄹ게 높나싶음??;;;;

ㄹㅇ 반박불가 팩트로 치명타

사실 나도 자존감이 되게 낮아서 걱정이 많은 스탈인데

스스로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라고 생각했거든

키도 170 언저리에 얼굴은 평범 몸은 보통

가정환경이 좀 컸어 흔하디흔한 알콜중독 아버지와

종교에 심취한 어머니 밑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던거지

여자를 봐도 내 처지가 너무 초라하고 처량해서

다가가기가 두려웠고 나 스스로를 고립시키다보니

20대 초반을 날려먹었네 중반엔 경험이 없으니

어버버대다가 후반되니 초탈해진다.. ㅋ 시펄

10cm 스토커 마렵다

누군가를 보고 그런 감정을 느낄만한 컨택트가 거의 없다.....

학생인데 이번학기 졸작준비한다고 다른 일도 안해 학교는 비대면이야....... 헬스장가고 카페가고가 거의 모든 외출인데 증말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런 생활 오래되다보니 뭔가 발정기원숭이같은 과거와 다르게 좀 초연해진것 같음 크게 나쁘지 않아 이런 고요한 생활도ㅋㅋ

난 집 앞 편순이가 내 스타일인데 갈 때마다 번호 묻고 싶다가도 내가 지금 연애할 땐가... 보나마나 까이겠지 하고 안 물어보게 되더라

편순이들이 번따 오지게 당하는 거 알기도 해서 미안해서 못 따겠음

이거 내얘기네

집밖으로 1년넘게안나감

옛날엔 누가 내얼굴볼까봐 고개숙이고 온몸을가리고다님

포기하니 세상 편하더라. 나는 저 빛나는 사람의 인생을 더 밝게 비춰줄 엑스트라 같은 존재라고.

피해의식 진짜 장난 아니네ㅋㅋ 저게 혐오로 넘어가는건 일도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