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1년 정도는 되게 잘했음 ㅎㅎ

부끄럽지만 부모님 알고계신 동거인이어서

그러다 당연히 결혼하는게 맞는 수순인 관계였는데

몇 년 동안 와우만 하고 일을 안하더라고...

그거 질려서 같이 하던 와우는 나만 접음.. 지금도

홧김에 유리잔 내리쳐 손 아작났을때

한여름 수술입원하고 병원밥 싫다고 해서

삼시세끼 출퇴근길 도시락까지 싸다주고

쪽잠자고 했었는데

결국엔 관계 악화의 원인은 모조리 나한테 돌아왔고

일을 어째저째 구했다고 하면서

본가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말 듣고 크게 싸웠는데

내가 그동안 참고 기다린거 상관없이

그렇게 바라던 취직 했는데

거처만 본가로 옮기는게 뭐가 잘못됐냐고 하더라고 ㅋ

그때부터 포기하기 시작해서,

결국 까였는데 매달리고 빌었었어 ㅋㅋㅋㅋ 병신같이

다 해보니깐 미련이 안 남더라고~

이제 안 되는구나 해서 다 내려 놓으니 돌아오라길래

자신없어 안 갔어 ㅋㅋ 치즈라면이 자꾸 마음에 배겨서

근데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있쪙

갑자기 쫌 우울해지네 ㅋㅋㅋㅋㅋ

내가 못나 그리 살았지 모..

지금 행복하니 다행이지만

얼마나 힘들었으면 얼굴도 모르는 나한테 장문의 글을 남길까 싶다

앞으로 더 행복하길 바란다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야 힘내

어 ㅋㅋㅋㅋ 나도 글쓰면서 내가 뭐하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좋은사람 만나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비싸고 양적은거 가끔먹으면서 살아!!

그 몇년이 내 없던 식탐도 생기게 만들어서 ㅋㅋㅋ

치즈라면 보면 울음 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찌

고마웡!!!

ㅋㅋㅋ 치즈라면이 언젠가 좋은 추억으로 덮어씌워지길 바래 👍

그런놈 잊고 행복하길바래

지금은 행복하다니 다행이다 정말...

조만간 좋은 사람 만나고

삶이 수월하게 풀리길 응원한다!!

ㄹㅇ 보살이시네.. ㄷㄷ

퀴즈 탐험 동물의 세계

우~와~우와~우~와~

퀴!즈!탐!험!~~동!물의!세계!!

신 비 의 세 계 !

출근에 영향을 받는다잖아. 자기 생활을 책임도 못지면서 놀고 자빠진게 그럼 철든거냐?

출근을 못할정도라 하는데 저것도 저 여자의 가치판단의 표현에 불과하다 생각함.

저기 써있는게 '그러다 회사 지각도 자주 하게됨' 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일어나야 한다는 시간에 일어나지 않는걸 저렇게 표현했을꺼라 판단했거든. 난 저 글이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위에서처럼 표현했어. 대부분에 엄마들 표현법 있지? 난 쟤가하는 말의 전체적 부분이 그런 과장으로 밖에 안느껴져서 말야.

물론 이건 내 느낌일 뿐이지, 실제 출근을 못할정도의 문제였다면 그건 문제 맞지. 나도 나름 심리학을 부전공했다보니 쟤가 말하는 태도 보고 그 내용에 대해 유추해서 전부라고 표현한건 잘못이야.

그냥 간만에 술좀 찐하게 하고 개드립 보다 괜히 센치해져서 그런거니까 좀 이해해줘 ㅋㅋㅋ

나 심리학과 졸업생인데 니가 뇌피셜로 싸지른 거 방패막이 하기 위해서 부전공이니 뭐니 하면서 심리학을 들먹이지 않했으면 좋겠다. 니가 진짜 심리학 부전공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심리학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공부했다면 이렇게 마치 심리학이 무슨 관심법인 것처럼 이야기하진 않았을 걸. 진짜 기분 더럽네.

아 미안.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내가 오버한거 맞네.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가 말한것이 답이라고 한건 아니었어. 교육심리학 공부하다 이왕 들은김에 추가로 더 듣고 부전공 한것 뿐인데 괜히 권위를 앞세우는것처럼 표현된거같네. 그런 의미로 한 말은 아니고,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 차이를 이야기 할 때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걸 저렇게 표현했네. 그리고 반복해서 말했듯 사실상 내 감정의 해소에 불과하지 내가 생각한게 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너무 노여워는 말아줘. 앞으로 그런 표현 조심할께 미안~

1q2w3e야, 쟤는 부전공했다고 설치고다니는 애송이수준이라서 저렇게 자기맘대로 정답이랍시고 이야기하는거같음. 부전공은 진짜 웃기지도않네 ㅋㅋㅋ 뭘그리배웠다고

수십년 전공한 임상/상담심리 전문가들도 멋대로 씨부리진않지. 주런놈들땜에 우리 욕먹는것임

합리화 하지마 이자식아~ 저건 존나 애새끼같은거 맞아.

내가 이나이까지 애새끼로 살고 있어서 애새끼쪽 변호하게 되네.

내 생각에 쟤 잘못은 그거네.

애새끼로 살고싶으면서 결혼도 한거.

저렇게 살면서 혼자살면 상관 없으니까 ㅋㅋㅋ

학생 ^^ 글 내려 뒤지기 싫으면

학생은 아니고, 학생들 가르치고 살아.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가며 세상을 배우는 학생이지 않을까...

갑자기 멋있는말 하고 그랴.

열심히 배우고 살께. 근데 글은 안내릴래 ㅋ

이벤트 시즌이라 잠깐 하는 거라면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깨워서 일어나면 인벤 정리하고 오토 설정 다시하느라 다들 통근차 못 가고 기다리게 만들던 기숙사 형 생각나네.

그런 종류의 인간이라면 쌍욕 박아도 인정.

위에 다른 답글들에도 말했듯, 엄마들의 과장된 표현으로 생각되서 저렇게 표현했어.

그냥 술먹고 기분 업되서 짜증났던 과거 여친들 생각에 한 말이니 좀 이해해 주라 ㅋ

ㅋㅋㅋ 철부지드립넷

ㅋㅋ 내가 저렇게 살아서 저거 쉴드쳐주고싶어서 그래 ㅋㅋㅋ

난 걍 혼자 애새끼로 평생 살다 가련다.

결혼하면 자기 가족 구성원을 책임을져야하는 역할인데 출근에 영향을 받을정도록 자제를 못하고 밤새 보는게 정상이냐 결혼까지 했으면 최소 20대에서 30대는 되는 성인일텐데 그 나이 먹을때까지 자기 자신을 자제못하는게 철이없는거지 그래놓고 마우스 뺏으니까 레고를 넣고 튄다? 진짜 나이값 못하는 병신이긴함

ㅇㅇ레고 넣고 튄다에서 진짜 상종못할 애새끼로 보임ㅋㅋㅋ

ㅋㅋ 내가 아까 글을 잘못읽었다. 지 가방에 자기가 가지고 노는 레고들을 챙겨서 회사로 튀었다고 잘못읽었어.

그래서 여자가 남자 물건 화난다고 가져다 버린적 있어서 자기물건 숨긴다고 그런줄 알았는데, 여자 신발과 가방에 넣은거였네 ㅋㅋㅋㅋㅋ 이건 완전 애새끼 행동 인정 ㅋㅋㅋ 내가 잘못읽었다 ㅋㅋㅋ

ㅋ 계속 반복된 말 하게 되니까 위에 다른 친구들에게 한 답변 읽어봐줘.

정말 저 표현에서의 내용처럼 지 할일 못하고 그러는거면 저새끼가 그냥 책임감 없는새끼 맞아.

나이먹고 출근때문에 일어나는데 남의 손 빌려야하는게 정상인가

글쓴이는 야동을 보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네셔널지오그래피였다 그래도 아침에 출근 못할 정도여가지고라고 한 말로 미뤄볼때 야동은 부정적으로 네셔널지오그래피는 아무렇지않게 넘긴 것으로 파악되는데 왜 취향에 대해 철이없다고 말하는가

일단 피곤하게 살고 말고가 아니라 너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듯. 안봐도 뻔하게 글 읽자마자 철이없어?철이없어?철이없어?이러면서 아득바득 깔 거리 찾다보니 문장 독해도 안되고 글쓴이 의도파악도 못하고 커뮤니티 글에 헛소리나 하고있는듯

나가서 사람 눈 마주치면서 대화를 해라 누가 됬던간에 에혀...

피곤하게 사네 생각드는게 아니고 존나 자격지심에 찌들어있네 라고 생각된다

뭐 위에 다른 답글에도 계속 반복해서 말한 내용이니 그건 더 이야기 안할께.

나가서 사람 눈 마주치면서 대화를 하라고?

나 그게 직업인 사람이긴 해서 그걸 안하고 살지는 않아.

남을 설득하고, 가르치고, 내가 말하는 내용을 전달해서 성과를 내는게 내 직업이니까.

자격지심에 찌들어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또 맞을수도 있겠지.

쟤가 하는말처럼 과장된 표현으로 내 삶의 방식을 깎아내렸던 여자친구들 때문에 지금도 결혼은 생각 안하고 사는게 맞으니까.

내 자격지심에 하는 말 맞아. 그런 과거의 여자친구들 때문에 생긴 고정관념으로 한 이야기 맞으니까.

뭐 그게 거슬렸다면 내가 가진 정신적 문제가 맞아. 그건 인정하는 부분임.

일 말고 대화를 하라고... 대화를 진짜 쓰잘데기없는 대화 그냥 말투부터 말하는 자체가 모든 말에 의미부여부터하고 아득바득 결론도출에만 집착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뭐

나도 저 사례관련해서 내 고정관념 하나만 말해주자면 친형이 직장 짤리고 나랑 어머니가 하던 가게에서 일하는 중인데

저런식으로 티비보고 컴퓨터하고 뭐하고 뭐하고 매일 새벽 3시 4시 5시 자고 못일어나서 어머니가 깨워줘서 출근하고 이러다 결국 잦은 지각으로 짤림. 깨워주는거? 한 두번이지 애새끼로 사는거랑 책임감이 없는거랑은 달라.

자기가 하고싶은거를 하고 사는거랑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도 안하고 사는건 다르다고.

위에도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트는데 그럴거였으면 니가 애초에 단 댓글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뭐 니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면 그냥 니 생각 안에선 그런가보지.

내가 살았던 삶에서 여성들의 표현법 안에선 내 피해의식이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나보네.

니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그건 니 판단이니까 그건 존중할께.

그렇다고 해서 니 말이 맞으니 나를 바꾸겠다는 말은 못하겠네.

저렇게 살면서 케어 해주는 사람 없이 혼자 살면 인생 쫑나는 겁니다...

나 이제 40 중반을 달려가고 있고, 케어 없이 잘 살아.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 저 여자의 과장된 표현이지 실제 일을 못가거나 하는일이 없을꺼라 생각하거든.

엄마들 하는 과장 있지? 애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니가 게임을 많이해서 못일어나는거야' 하는거.

쟤가 진짜 출근에 문제까지 생기는 경우라면 그건 내가 잘못 이야기한거 맞는데,

난 그렇지 않다 판단해서 한 이야기일 뿐이야.

남들 판단은 틀리고 나는 맞다고 고집하는거 아니고, 그냥 내가 그렇다는 이야기 한거니까 너그럽게 이해좀 해줘.

술먹고 센치해져서 글타.

댓글단 애들이 병신같은게 맞음 레고파트는 좀 등신같긴한데 와이프가 엄마도 아니고 밤에 내셔널지오그래피 못보게하려고 마우스를 뺏는다? 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옹호하고앉아있는지 그리고 여자들은 본인이 유리하게 글쓰는거 패시브인거 알지?

ㅋㅋㅋ 레고 파트도 난 솔찍히 그렇게 생각해.

레고를 회사가서 가지고 놀려고 가지고 가는건 상식적으로 아닐꺼라 생각하지 않아?

난 저 부분도, 이 남자의 취미로 수집하는걸 가져다 버리거나 한 행동들이 있어서 최소한의 것들을 숨기려 한 행동은 아닌가 판단이 되거든. 컴 하지 말라고 마우스 뺐는 여자면, 게임한다고 게임기 가져다 버리고, 레고 가져다 버리는 사람일꺼라 생각해.

애들이 일을 안해본거야 결혼을 못해본거야 저렇게 밤에라도 안보면 도저히 볼 시간이 없어서 저러는건데 얼마나 평소에 못보게하면 저러겠냐 저걸 철없다고 몰아가는게 ㅈㄴ 딱 기집년들 하는짓이지

난 결혼은 안하긴 했지만 동거는 좀 길게 해본게 몇번 있다보니 쟤 심정이 이해 되서 그랬어 ㅋ

너도 좀 이해를 하는거 보니 둘 중 하나겠네.

나같은 경험을 하면서도 결혼했으니 살고 있거나,

나같은 경험을 했어서 결혼하지 않고 살고 있거나 ㅋㅋㅋ

밤에 보든 뭘하든 상관 없지. 근데 자기 맡은바는 딱 해줘야지. 기집년은 무슨.. 니가 어떻게 삶을 대하는지 알겠다.

흠 나는 글에 나오는 남편은 나이에 맞게 자신의 욕구를 통제할줄 모르는 철부지처럼 느껴지는데. 특수한 가치관이나 신념체계에 대해 남을 평가하고 재단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에 비추어 봤을때 이렇다 저렇다 정도는 할 수 있을것같은데

어 니말도 맞아. 저기 써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니가 받아들인 내용이 맞지.

그런데 내 경험 속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상대가 행동하지 않을 때 하는 과장법이 저기 다 들어있어서 난 저 내용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거든. 그래서 저래 표현한거야. 내가 해석한 바를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맘에 얘가 자꾸 몰라 자다가 나가서 방에서 컴퓨터를 했다.'

-> 자는것도 여성의 시간에 맞춰 강요했고, 그래서 남자는 개인시간을 가질 수 없는 삶이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잠도 안자고 컴퓨터만 하고있었다고 이야기 했겠지.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해' / '아침에 출근을 못할정도'

-> 만약 일어나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부분을 적지 저렇게 막연한 표현을 쓰지 않음.

'회사에 지각을 자주 했다.' 등의 구체적 표현이 아닌건 그런 문제를 만들어낸 적은 없었을거라 생각함.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근거가 있다면 작은 내용도 더 부풀려 이야기 하기 마련이거든.

그러지 않았다는건, 단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시간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생각됨

'내가 잘때 마우스를 빼고 못보게 했더니'

-> 이 부분은 심리학에서 '통제광' 적인 성향을 보이는 부분이야.

내가 내 생각에 대해 가장 확신한 부분이 이거였거든.

본인이 남자의 삶에 강요를 한적은 없다는 식으로 그 이야기들은 모두 배재한 채 이야기 하고있지만,

마우스를 빼앗아 남자의 행동을 통제하려 하는 방식을 보면 자신의 통제에 벗어나는 행동을 부정적인 행동으로 낙인찍고,

그러한 행동을 통제하려는 심리를 읽을 수 있었어.

'내 신발이랑 가방에 레고 잔득 넣어놓고 튀었드라'

-> 이건 내가 술먹고 잘못읽었음 ㅋㅋㅋ

자신이 모으는 레고를 챙겨서 출근했다고 읽었거든.

그래서 '여자가 남자가 가치있게 여기는 물품을 버리는 등의 행동을 한 적이 있어 그걸 보호하려 하였다'

는 엉뚱한 해석을 했네. 다시 읽다가 내가 잘못읽은거 발견했다.

이건 뭐라 이야기 하기 힘들만큼 찌질한 행동인거 인정 ㅋㅋㅋㅋㅋ

뭐 대충 내 생각은 이래. 술먹고 이러고 리플 달고 있으니 이것도 술자리 대화하는거 같아 나름 좋으네.

다들 행복하길 바래.

맞아 사람은 보고싶은데로 보고 듣고싶은데로 듣지 너무 과음하지말고 즐겁게마셔요!

ㅇㅇ 술은 다묵었음. 술먹고 들어왔다가 괜히 혼자 주절주절 내 신세한탄을 이런식으로 한것 뿐이야.

하여간 술꼬장 받아줘서 고마워 ㅋ

위에도 달았지만 구체적으로 쓴 글이 보여 댓글 단다... 나는 진짜 네가 당사자를 만난 것도 아니고 저 글 달랑 읽었을 뿐이면서 + 니 과거 경험 투사해서는(또 그걸 대놓고 말함) 과장일 거라느니 통제광의 성향이 보인다느니 보호하려 했다느니 뇌피셜로 답 내고, 거기에 '심리학' 딱지 붙여서 근거 마련 + 방패막이 하는 게 너무 짜증난다. 심리학을 더 많이 공부하고 진지하게 대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런 해석에 대해 조심조심 다루는데, 그냥 대강 배워서 써먹기 바쁜 사람들이 (주로 상담쪽 일하는 사람들이 자주 그럼) 이런 식으로 심리학을 마치 타로점 보듯이 '소비'해버리는 게 너무 불쾌하고 짜증난단 말이야. 심리학 개념과 용어를 갖다 쓸 뿐 결국 지 개인 경험과 느낌으로 이러쿵저러쿵 할 뿐인 게, 딱 타로카드 뒤집어서 나온 패에다 자기 마음대로 말 갖다 붙이면서 '해석'이라고 부르는 점쟁이들 모습과 똑같은데...... 덕분에 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이미지만 양산되고 있지.

미안. 안그럴께. 내가 어설프게 배워서 그랴.

내 경험에 비추어 점쟁이짓 한거 맞지. 내 피해의식에 비춘 해석(이라고 말하지만 니가 말하는 점쟁이짓)이 맞지.

내가 깊이 생각 안하고 너무 쉽게 단정지으면서 이야기 한거 맞아.

기분나빴다면 미안하고, 앞으로는 안그럴께!

그냥 술먹고 머릿속에 있는거 막끄집어내서 오버한거니까 너무 의미부여하진 말아줘.

미안해~

그래. 나도 너무 격하게 말해서 미안. 여기저기 쌓인 게 있다보니 너한테 말이 과하게 나갔네. 평안한 밤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