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 받아 본적이 없어성 ㅋㅋ

전신마취에 친구가 의사라 수다떨다가 잠든 기억 뿐이다.

수술할때 진짜 무서울듯

손살짝 베여서 꼬맬때도 벌벌떨었는디

전신마취 두번 받아봤는데 수술실은 ㄹㅇ 너무 무섭고 춥고 그럼... 근데 아 넘 춥ㄷ... 까지만 기억나고 깨보면 회복실임 ㅋㅋㅋㅋ

그린라이트인가요

ㅋㅋㅋㅋㅋㅋ마취하는 순간 기억삭제

나 어릴때는 수술하면 무조건 전신마취, 정확히는 환자를 꿈나라로 보낸뒤에 수술하는걸로 알고있었거든?

그런데 중1때 포경수술 받았는데 전신마취 안해주냐고 물어보니깐 안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꼬추만 마취시키고 꼬추 써걱써걱하는거 다 들리고 씨바 그때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음

장염이 심해서 수면 대장내시경을 해봤는데 별거 아닌줄로 알았는데 막상 마취 카운터 세기 시작하니까 ㅈㄴ 긴장되더라 ㅋㅋㅋㅋ

나도 실습때 제왕절개 분만 보는데 전신마취 하고 몇초만에 바로 뻗더만 ㄷㄷ

잘 되겠지 뭐 한마디로 호러물이 돼버리네

나 어릴적에 전신마취 수술할때

졸라 무서웠었는데

의사 샘들이 나 마취 할때즈음 긴장하지말라고

고추한번 만져볼까~~~ 이런 장난쳐서 웃다가

기절했던 기억남 ㅋㅋㅋ

에이셉틱 깨졌네 나가서 다시 손씻고올것

현실은 마취된다고 네..1.2..3..4..5.55..6... 띡

눈뜨면 중환자실임 ㅋㅋ

차가운 스텐리스 수술대에 누우면 무섭긴해

무균실에 차디찬 쇠붙이 밖에 없고 무방비 상태로 누워있으니 그럴만도하지 ㅋㅋ

몇달 전에 턱수술 한적 있었는데 수술실이 좀 많이 추웠음

옷이라곤 얇은 수술복 하나 입고 침대위에서 누워서 덜덜 떨다가 수술대 위로 올라갔는데 의사분이 나 덜덜 떨고 있는거 보고 잠시만 기다리라 했음

나는 담요같은거 덮어주는 줄 알았는데 팔다리 수술대에 묶으심ㅅㅂ

인생에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 중 하나임

누가 손 잡아주면 별 거 아닌데 안정되더라

너무 좋은 글 긑앙

맹장수술 했을때

전신마취 최대한 참아본닷 !!! 생각까지만 기억나고

수술다 끝난상태로 회복실에서 깨어남

근데 간호사가 깨어난거 확인하고

너무 졸려서 눈이 스르르감기는데 계속 자면안된다고 막흔들면서 계속 깨워서 존나 짜증났었음

와 프리첼 없어졌는데 언제적 그림이냐 ㄷㄷ

마취약 들어가여~ 하면 '이게 마취가 되나?' 라고 생각하는데 '되'와 '나' 사이에 수술은 끝나있고 물음표에서 쿨럭하면서 깨어나면 병실로 이동중 ㅇㅇ

의사는 들어오지도 않고 간호사가 마취제 넣기전에 비타민제 넣고 시작할게요~ 하고서 눈뜨면 수술 끝나있음

어어어 저 아직 마취 안뒉

난 수술실에 하도 들어가다보니 웃음밖에 안나옴 ㅋㅋㅋㅋ

진짜 딱 저 시점에서 조명 비추면 또 여길왔다는 생각에 어이가 없어서 실실 웃게 되더라

십... 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