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친구 말에 동의. 사람마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나 배경이 다 달라서

누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누구한테는 너무나도 어렵거나 아예 모를 수도 있는거고

인성에서 하자가 있어서 고의적으로 트롤하는 부분이 아니면

그냥 한번 좋게 알려주고 기회주면 되는데 너무 야박하게 구네

사실 지식에 대한 부분은 되게 상대적인 관점인거라 자기가 모든 일에 기본적인거 정도는

다 잘 아는듯해도 정말 완벽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어떤 집단에서 일할때는

예기치 못한 헛점을 분명 크리티컬하게 찔리고 이 정도는 상식이나 기본이라면서

개털리는 날이 올 수도 있는데 그때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징징거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ㅇㅇ

너말대로 모른수도 있는데 몰라도 센스로 커버할수 있는걸 못한거고 그걸 간파한 사장이 그냥 나오지 마라고 한거지 무슨 하나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줘야 되나 돈받고 일하는데 애당초 기본은 되야 써먹을꺼 아녀

난 기본이라는 거 자체가 상대적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임

이젠 아닌 세상이니 난 할말없음 ㅎ

아 편안해

너야말로 저 사장이 만족할만했는데 저 하나만 보고 뽑았는지 아님 쓸까 말까 고민하다 기어코 안되겠다 그랬는지 어떻게 아냐? 지레짐작 쩌시는 건 본인이었구요~~

하긴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 문장보면 심지어 개드립 유머글 하나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마인드까지 읽어내시고 계시네요. 단하나의 행동으로 전체를 지레짐작이 어쩌고 어째? ㅎㅎㅎ

통장 사진 보내달라고 한거에

계좌번호 있게 없게 찍는거랑

경력이랑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거야?

요즘 경력있는 신입 원한다는 채용풍토니까

단순히 편의점 알바여도 경험부족(다른애들이 말하는 상식)이면 그냥 단박에 짤려도 할말없은 사회구나

라고 첫댓글에 쓴거

본문 내용은 경력과는 무관한 부분인것 같은데?

ㅇㅇ

사회풍토 빚대어서 쓴거라 다들 알아먹으니 상관없겟지

뭔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

본문내용이랑

니가 말하는 경력있는 신입 뽑는 내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이력서에 자기이름 오타로 써서 보낸거랑

경력이랑 상관 없고

면접때 벨트 안메고 정장입은것과

경력과는 전혀 상관 없고

제출요청한 서류 이상하게 보내는것과

경력은 아무런 상관 없어 친구야

다들 알아듣는거같은데;;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 사회풍토니까

알바에서도조차 이정도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받아주구나

라고 빚대어서 말한건데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되네

니가 말한 경력과 본문내용에 내용은 전혀 상관 없다고

영어 통역을 뽑을때

영어 회화 가능자 라는건 경력이 아니라 자격 요건이라는거임

본문 담당자가 어떤 생각으로 그냥 나오지 말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자격이 안된다 판단한거고

경력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내용이야 알겠니?

그래 그래 본문과 경력은 상관없는 내용임

너 말이 맞아 ㅎ

아니.. 아니야, 저건 일하는 거랑은 아무 상관 없는거고

상대방이 통장 사진을 달라는데 왜 달라고 했을지 3초만 생각해 봤어도 최소한 '첫페이지 찍어드리면 될까요?' 라고 되묻기라도 했어야 댐

일에 관련한건 모르면 알려주는게 맞는데

저건 그거랑은 다른거임

비유로 예를 들자면 니가 창문좀 닦게 걸레 가져오라고 저 친구 한테 시켰다고 하자

근데 탕비실에 걸레가 대걸레밖에 없네?

니 말대로 일 관련해서 모르는거면 대걸레 밖에 없더라 하고 돌아와서 손걸레는 어딨는지 물어볼테고 그때 위치를 알려주면 되는 일이겠지만

저건 그냥 그대로 대걸레 빨아서 들고 온거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문제가 아니다

ㅇㅇ

난 그런 부분도 부딪히면서 배워왔는데

이젠 아닌 사회인걸 잘 알았겟음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고용하고 안하고는 사장맘임..

누군가는 그래도 좋은애니 가르치면 되겠다 싶어서 알려주는거고 누군가는 가르치기 싫어서 안알려주는거고

그걸 착하다 나쁘다로 따질 문제는 아닌거 같다.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님 너랑 다른애들이랑 생각다른건데 너도 저 사장마냥 지레짐작하고 사회 문화가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결국은 비슷한 사람인데 왜 아닌척하려해 그러니까 애들이 꼴받지

내가 사회초년생이였다면 물어봤을거 같음

그러고 뒷면찍어서 보낼정도면 개 멍청한게 맞는거 같다 다른 생각이 아니라

법적으로는 고용하기 직전이니 자를수있지 맞는말임

난 이정도로 손절하는 사회가 왔구나~ 라고 첫댓글에 언급한거

그니까ㅋㅋ 니가 말하는 '이정도로도 손절하는 사회'가 뭔 소리냐고

예전부터 그런 사람 많고 많았어..

대체 뭐로 짐작해서 이제는 삭막한 사회구나..하고 깨달은 척 하는거야

저렇게 잘모르고 야한냄새 풍기는 사회뉴비들도 많았고 그거 질겁하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어

니가 보는게 너에겐 전부일지 몰라도 세상의 일부일텐데 좀 그런 좁은 식견으로 깨달은 척 하지말자

지금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는 이유야

그래 그래 너 말도 맞는거같음

나만 우리나르 사회를 너무 좋게봐았나보다

엄청 무섭고 삭막한 곳이었구만

아 시발 꼴받게하네 진짜

내가 틀렸다는걸 깨닫고

네가 맞다고 해줫는데 뭐가문제야;;;

그러고 대체 법적으로는 왜 붙냐?

법적따질거면 판례부터 잘보고와 이미 합격통보 한 이후에 고용취소하는것도 해고로 볼 수 있다는 판례들 많아

뭘 자를 수 있어 안되는건데

너 내가 한 말 시발 이해 못 했구나?

글쿠나 난 몰랐네

너말이 맞나봄

내가 정많은 사람들이랑만 지낸거같네 운이 정말 좋았다 ㅎㅎ

그냥 맘에 안드는데 애매하게 합격시킨앤데 옳다구나 시발 사이즈 기가맥히네 나오네하고 자르고 다른애 면접봤지 싶은데

차라리 그런거면 이해라도 가지

신분증도 뒷면 찍어보냈어도 이런 댓글쓰려나 ㅋㅋ

주민번호 보이게 카톡에 써있으니 그건 못알아먹음 안되지

글쿠나

3년전이 해외 취업해버려서 몰랐어

요즘은 그런 사회구나~

글쿠나 난 정말 운이좋았네 ㅎㅎ

알바할때 정말 모르는것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ㅎ

이런 알바는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야 할 수도 있음 ㅋㅋ

채용하면 어디부터 가르쳐야 할지 눈앞이 깜깜해졌을듯 ㅋㅋㅋ

ㄹㅇㅋㅋ 끔찍

거 왜 컴퓨터 켜는거 가르쳐준거 올라왔잖아 ㅋㅋ

'이게 클릭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