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한 순간 난 매일마다 돈까스 시킬텐데 ㅋㅋ

매일매일 매운 카레 시켜서 혼내주자

이야 사람 참 착하네 참다참다 퇴사한거 보니 나였으면 한달내내 카레로 메뉴 고정시켰다 십샛기덜

나도 막내때 저랬는데 나는 메뉴 한 10개 정해놓고 단톡방에 사다리로 돌려버림 ㅋㅋ 월요일은 아재들 주말에 술빨고와서 점심은 거의 해장이었음.

쳐먹을 것도 막내보고 또 결제까지 시키다니

개돼지 새끼들도 안 그러겠다

애기들처럼 골라먹을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싫은건 준내 많은데 시⃫발⃫ 먹고 싶은건 고르질 못하네

사다리나 돌림판 도입이 필요

최고의 상사는 결정을 잘하는 상사다...

결정만 해주면 모든걸 갖다바칠 수 있음

근처에 분식집있으면 돈까스, 제육, 비빔밥 이면 365일 든든한데

질린다 싶으면 국밥 끝

월급루팡 꼰대들 때문에 고생이 많네

군 제대하고 사회 초년생때 인쇄공장 들어갔는데 두개의 팀이 있었고 한 팀당 3명씩이었으니 총 6명이었지.

식당에서 배달해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밥이 맛이 없다고 불만이었는지, 하루는 사무실 여직원이 막내인 내게 와서 내일부턴 6명 식대 3만원을 줄테니 알아서 짜장면을 시켜먹든 하세요. 라고 하더라.

점심시간때마다 내 위로 5명에게 뭘 드실건지 일일이 다 찾아다니면서 물어봐야했고 한사람당 식대 5000원인데 짜장면 같은거나 5000원 미만이지. 그 위로는 죄다 6000~7000원정도 했거든.

항상 3만원 이상 음식값이 나왔고 사람 한사람 한사람 돈 500원, 1000원 추가금 받으러 다닐수도 없고. 빵꾸나는 금액은 내 사비로 매꿔야만 했다.

한달 일하고 탈주해버림. 막내한테 이딴걸 참처리 시키냐.

나라면 쿠사리를 먹던 말던

무조건 제육복음만 시킨다.

꼬우면 , 지가 담당자 바꾸겠지 .

라는 마인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