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신 근황(화이자는 일본의 통수를 쳤는가?)

 

 

 

6000만명분에서 7200만명분으로 바꾸면서 최저잔량주사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는 둥 

 

화이자에서 주기로 한 백신의 양을 줄인 것이라는 둥 

 

통수 맞은 거라는 둥 하는 견해가 있는거 같은대, 사실이 아니다. 

 

하나하나 따져 보자. 

 

1. 우선 2020년에 7월 31일 화이자와의 [기본합의]때 6000만명분을 제시 받았을 때는 병당 5명분으로 제시 받았다. (즉 2400만병) 

 

 

2. 화이자가 1병당 6명 접종으로 FDA 승인을 받은 것은 21년 1월 6일 이다. 

 

https://www.fda.gov/media/144955/download

 

 

3. 일본과 화이자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21년 1월 20일이며, 병당 6회로 변경된 다음이다. 

 

4. 화이자는 7200만명 접종이 최저잔량주사기 기준이라는 것을 계약당시 설명했다. 

 

https://www.sankeibiz.jp/macro/news/210308/mca2103080623009-n1.htm

 

 

5. 일반 주사기 기준 6000만명이든 최저잔량주사기 기준 7200만명이든 도착하는 백신의 양은 동일한 2400만병이다. 주겠다는 백신의 양을 줄이지 않았다. 

 

6. 일본이 최저잔량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본 국내 법률에 따른 승인절차 때문이다. 

 

 

7. 1월 말 자기 내부 법률에 따른 승인절차 떄문에 최저잔량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 일본은 화이자로 가서 생때를 부린다. 

 

[우리가 7200만명으로 발표를 했는데, 우리는 5회분 주사기 밖에 가지고 있지 않으니 2400만병이 아니라 2880만병을 내놔서 7200만명이 맞을 수 있게 해라! ]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ワクチンをめぐるファイザーからの返答に政府関係者は絶句した。ワクチンの総合調整役である河野太郎行政改革担当相が「私が直接、ファイザーと話をする」と乗り出した直後、相手は「交渉には首相を出してほしい」と逆指名し、一閣僚は相手にしないとの強烈な意思を示した。巨大企業との協議はあっという間に暗礁に乗り上げた。
 

政府内では契約後の１月下旬に事態を把握。「１瓶５回分で７２００万人分の確保」を目指し、河野氏が交渉の前面に出る。ファイザーのアルバート・ブーラ最高経営責任者（ＣＥＯ）側は首相を逆指名した。

 

https://www.sankeibiz.jp/macro/news/210308/mca2103080623009-n1.htm

 

아니 전세계에서 다 한방울의 백신이 부족해서 피눈물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네가 7200만명이라고 발표는 했는대 (내부 법률 절차 떄문에) 최저잔량 주사기를 사용하지 못하니,

 

(자기들 체면을 위해서)  6회 기준 1440만명분의 백신을 그냥 버릴 것이고,

 

그 백신은 니들이 추가 비용 없이 내놔라.(왜냐하면 접종인원으로 계약했으니깐)  라니 말이 되는 생때인가? 

 

여기서 나온 말이 [고노 장관 하고는 말이 안통하니 스가 총리가 직접 와라] 였다. 

 

8. 화이자에서 빡쳐서 판을 뒤엎으니깐 2월 9일 최저잔량 주사기를 구하지 못하고 있어서 72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발표한다. 

 

ファイザーのワクチンは輸送段階では瓶に入っていますが、厚生労働省は、１瓶で接種できる回数を「６回」から、「５回」に減らす方針を示しました。

ファイザーのワクチンについて、国会で田村厚労大臣は、１瓶で接種できる回数を６回ではなく、５回に減らす方針を明らかにしました。

厚労省によりますと、ファイザーの説明に従って、いったんは諸外国同様６回分で考えることにしたものの、厚労省が確保した注射器のほとんどで、注射針と筒の隙間に薬剤が入りこむため無駄が生じ、５回分しかとれないことが先月下旬に判明したということです。

ファイザーとの契約では、供給量は１億４４００万回分（７２００万人分）ですが、実際の接種人数が減る可能性もあります。

特殊な注射器を使えば６回分とれるため、厚労省は、こうした注射器の増産などをメーカーに要請しますが、まずは５回分で計画するよう今週中に、自治体に示すとしています。

 

https://news.yahoo.co.jp/articles/307ae40562d33d4338f0c12021e6d9ed6ce17d12

 

9. 3월 8일 현재 4차 도착분까지 해서 일본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약 236만회분(6회 접종기준) 인대, 접종 인원은 하루 천명대 수준으로 총 4만명 가량에 불과하다. 

 

확보한 백신량에 비해서 접종회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 일단은 자기네 내부 스케쥴 때문이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다. 

 

스케쥴이 지연되는 이유는 아마도 초반에는 최저잔량주사기로 못맞추는 것이 확정된 만큼, 최저잔량 주사기가 확보한 다음에 6회씩 접종하여 손실되는 백신량을 줄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3월 5일 고노 장관은 [3월까지는 일반 5회짜리 주사기를 사용하고, 최저잔량 주사기가 충분한 재고가 확보된다면 전국에서 일제히 6회로 바꿔서 혼란을 없애겠다고 언급한다]

 

　国内で現在使用する米ファイザー製のワクチンは1瓶に6回分入っているが、医療現場で一般的に使われている注射器では5回しか接種できない。獲得競争が激しいワクチンを無駄にしないため、特殊な注射器の確保が課題となっていた。

　河野氏は、高齢者向けでは少なくとも4月19日の週の配送分までは1瓶5回と説明。全体の接種日程は元々、1瓶5回が前提で影響はないとした。混乱を避けるため、特殊な注射器が一定量確保できた段階で切り替え時期を考えるという。

 

https://news.yahoo.co.jp/articles/36dbcb55611b89103f4babeb2917e8c7e804c9c5

 

 

그럼 하나하나 보자. 

 

1. 일본이 계약한 시점은 화이자가 병당 6회분으로 변경한 이후이다. 즉 6회분으로 안내하는 것이 맞다. 

 

2. 화이자는 동일한 양의 백신을 공급하면서 최저잔량 주사기로 6회분을 안내 했으나, 일본 내부 승인절차 때문에 5회분밖에 못쓰는 것이다. 

 

3. [장관이랑 말이 안통하니 총리 나와라] 발언은 일본의 생때 때문에 나온 발언이다. 

 

정리해 보면 화이자가 잘못한게 없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서 백신을 빠르고 많이 못주고 있으며, 백신 가격이 비싸고, 초저온 보관해야 된다는 것도 걸림돌이긴 하지만... 

 

그건 노력하고 있지만 제대로 못한 부분이지 통수라고 볼 수는 없는 부분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