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네

양성게이..

양성게이게이야..

진지 빨고 대답하자면 보추쪽은 보통은 (씨디=크로스드레서) 러버라고 부르는듯.

위에 있잖아 그냥 스트레이트임

씨디 러버. 줄여서 걍 러버라고도 하더라.

저는 공격헬기입니다

저는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나는 개인이오

수면 위로 올라온지 일주일밖에 안 된 개념이라 아직 정론이랄 건 없지만, 어반 딕셔너리 예문을 봐도 기존 피씨 진영의 안티테제를 포함함.

그러게 여대는 super-woman만 들어갈수있다더니 ㅋㅋㅋ

이거는 또 왜 반대를 하는거지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인가...?

일단 위 사진을 보면 슈퍼스트레이트는 남녀 모두 가능한 걸로 보이네

그리고 니가 말하는 그런 논쟁이 여대 여군은 아니지만 여자 프로스포츠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지

성기수술 호르몬치료 법원인정도 받았지만 신체조건을 이용해서 여자 육상같은 종목 씹어먹는 트랜스젠더라든지

나도 본문이 긍정적으로만 보이진 않지만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야

쟤들이 그토록 말하는 취향 존중에 적용될 수 없는 이유도 애매하고

사실 내가 제일 두려워한 건 쟤 같은 애들임.

온갖 개소리도 단합해서 행동하는 진영 vs 이제 막 목소리를 낸 남자들 발목 잡는 남자들.

혹시 너가 말하는 "쟤"가 나야?

그렇다는 전제하에 내가 목소리를 내는 남자를 발목잡는 남자가 되려면 일단 저게 이성애자 남성을 변호하고 대변하는거라는 전제가 있는거네?

너말마따나 아직 겨우 논의되고 미완성인 개념에 벌써부터 이걸 안티-PC니까 소중한거고 이에 대한 신중한 의견이 "발목잡는 행위"가 된다는건 좀 니 일방적인 생각같지 않냐?

니말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두가지가 해결되야해.

1)저게 만일 안티 PC라면 어떻게 LGBT뭐시기의 구분의 논리에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동시에 안티 PC일수가 있어? 너는 저걸 안티PC라고 가져왔지만 그게 동등하게 다른 PC적 개념들하고 존중받길 바라는 거 맞지? 그러면 그냥 안티PC니뭐니 논의할 이유도 없고 그냥 지금의 PC주의선상에서 이야기되고 말거나 해야지 굳이 이것이 pc에 감정적으로 거부감을 갖는 시선하고 동일시 될 이유가 없어. 난 이 부분에서 너가 중첩된 영역을 갖고있는것 같어. 저 원문에도 너가 적어놨지만 이게 단순히 취향이 아닌걸로 혐오주의자라 낙인찍는걸 예방하기 위함이라면, 굳이 Pro-PC니 anti-PC니 안 나눠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저 개념의 주창자도 그런 의도로 시작한거라 여겨진다.

2)저 수퍼- 뭐시기 개념은 근본적으로 위험요소가 있다는게 내 원래 댓글의 기저에 깔린 생각이야. 왜냐면 애초에 성적지향을 나눈거는 자신의 생식기로 결정되는 성과 구분을 짓기위해 나온 것들이잖아?

난 애초에 생물학적 성별이라도 충분히 전환(수술 등)이 이루어지고 제도적 뒷받침(법원의 인정 등)이 이뤄지면 그냥 그 성별로 살아가게 해야한다고 봐. 실질적인 차이는 사실상 없고 다만 "한 때 남자였던 혹은 여자였던 사람"이라는 의식만 사람들 사이에 남아있을 뿐이니까. 근데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만 인종차별논리 뺨치는 생물학적 성별 순수주의자들은 트젠같은 존재 자체가 자기들만의 고귀한 여성성에 대한 신성모독이라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 투성이인 래디컬 페미들이 사회적으로 소수인 저들을 집단린치하는 배경에는 진짜 진골-6두품 나눠놓고 차별하던 계급의식이 깔려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저 수퍼개념을 래디갈들이 쏙 빼가서, "우린 순수한 여성(레즈 입장에서)만 여성으로 인정할거고 우리 입맛도 받아달라"고 떼쓰는게 내 상상력이 풍부한건지 아니면 진짜 현실적인 걱정인지는 나중에나 알수있겠지. 하지만 계속 논의하며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봐.

너가 가져온 떡밥에 내가 첨언하고 싶은 화두는 이정도였고, 너가 날 무슨 쿨찐태클러정도로 생각하길래 내 생각을 구체화시켜본다.

페미들이 뭉쳐서 이상한거 외쳐도 남자들은 사소한걸로 걸고넘어지니까 문제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하던 논의를 멈추고 대놓고 똑같이 뭉치기만 하는게 언제나 항상 유리한 것도 아냐.

나도 저출산문제관련해서 좋은글있다 싶어서 읽판에 퍼왔고, 온갖 항의, 알페스 이슈관련 청원, 방통위 민원 등등에 참여하는걸 거의 취미생활하다시피하는 사람이야. 그런 것도 무턱대고 하는것보다 디테일을 따져서 유효타를 먹이는게 당연히 중요하고, 난 저 아직 정리 안된 초기 개념이 어떻게 해야 부작용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나름의 고민을 담아서 글을 썼을 뿐이다. 논문이 아니라 댓글일 뿐이니까 일일이 내 의도를 곡해없이 설명할순 없었어도.

무슬림 짤, 어반 딕셔너리의 예문, 'uneducated'한 사람들을 계도하는 짤, 유쾌한 반란 등으로 내가 이 글을 쓴 방향은 계속 표현했다고 생각함.

나는 현 피씨의 문제가 선민사상에 빠진 계몽가들이 기존에 보편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싹 다 무시하고 계도하려고 하면서도 무슬림이나 흑인들의 행태는 눈감고 모르는 척 하는 이중성 혹은 언더도그마에 있다고 생각함.

보수 진영에서 진보주의자 대학생들 엿먹인 인터뷰가 좋은 예지. "부자에게 증세해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에 "네"라고 대답한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나 가족 병수발 같은 가정사정 등으로 공부를 하지 못 한 학생들에게 고득점자의 점수를 나눠줘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답은 당연히 "아니요."

애초에 모순 덩어리 개념(내가 보기엔 그럼)에 대한 반발이기 때문에 수퍼 스트레이트도 모순이나 헛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음.

하지만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남성들이 목소리를 내도 될 시대라고 생각함.

피씨, 페미니즘 같은 건 뭐 절대선이라 이 지경까지 왔냐는 거지.

기존 피씨가 해오던 짓에 무지개반사 하는 거기 때문에 수퍼 스트레이트에 잠재된 문제는 그냥 피씨에 떠넘기면 됨.

"내가 무식해? 왜 내가 무식한 걸 용납해주지 않는 건데?"

게이나 레즈비언이 존중받아야하지만 스트레이트가 게이가 될 필요는 없음.

트랜스젠더가 자기 삶을 살든 말든 내가 좋아하는 거 하고 사는 게 왜 문제냐고.

장애인들 힘들게 사니까 비장애인들도 어디 한군데 박살내서 모두가 장애로 살아야 돼?

생물학적인 남성이 생물학적인 여자만 좋아한다는 게 왜 무식하고 혐오스러운 행동이냐는 말이지.

참고로 나는 10년째 포유류는 안 먹고 있지만 남들이 먹는 거 비난하지는 않음. 개를 먹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함.

다만 목장의 환경 개선이나 도축 때 최소한의 배려정도는 있었으면 함.

피씨, 페미, 비건들의 패악질에 질렸기에 수퍼 스트레이트가 부흥했으면 할뿐임.

니가 댓글을 길게 다는 바람에 나도 댓글이 길어지면서 좀 장황해졌는데, 니 첫댓글에 포커스를 맞춰서 간략히 정리하자면.

수퍼 스트레이트에 내재된 문제는 기존 퀴어/젠더 이데올로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연장선일 뿐임. 수퍼 스트레이트만 갖고 있는 문제가 아님.

저사람이 태어날때 성별이 그사람 성별이라고 말했음? 그냥 자기는 태어날때부터 여자인 여자가 좋다는건데 왜 호불호를 남의 성별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로 바꾸는거임?

그냥 지랄이고 나발이고 난 걍 태어날때부터 여자인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는것 뿐인데 쟤네 주장이랑 뭔상관이야.

내가 누구에게 매력을 느끼는지를 표현한것 뿐이지 그 사람이 여대를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한게 아니지.

그게 맞는데 그건 "합리적인 생각"이고

이게 비합리적으로 여기저기서 악용될까봐서..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으면 허용됩니다.

두고두고 욕먹는 게이 퍼레이드 엉덩이남도 모든 게이가 지지하는 건 아님.

외국 살아?

토종 한국인임

성소수자(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