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느낌이랑 살짝 다른 걸로 암.

민주정권이든, 군부정권이든 중국 눈치 볼 수 밖에 없어서. 사실 중국은 누가 정권 잡든 큰 의미는 없음.

그리고 미얀마는 군부가 단순히 무력이 센 하나의 기관이 아니라, 아예 지배세력이라고 보면 됨.

하도 뭐라고 하니까 선거 해보라고 하고 아웅산수치에게 정권 준 척만 한거고. 근데 정권 줬더니 군부 특혜 제한하려고 하니가 바로 쿠데타 일으킨거임.

'조금 풀어줬더니 욕심 부리네? 다 내놔' 이거라서 중국도 원래 사이는 별로 안 좋지만, 얘네가 명목상 정권 되찾으려 하는거니까 친목 다지기 하는 거지.

그럼 사실상 미국이 나서는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민주주의 지킨다는 명목이라도 있지. 저기는 아예 중국 앞마당이라 그럴 수도 없음.

개입한다고 해도 이미 예전부터 모든 권력이 군부에 있기 때문에 민주화는 불가능하고 그나마 학살을 멈추는 정도만 되겠지.

근데, 중국 앞마당이라서 그마저도 힘든거고.

그런거 고려하면 미국도 실리만 생각해볼 때 개입해서 얻을 게 거의 없음. 골치아픈 일은 많음.

유일한 가능성은, 바이든행정부가 '우리 외교 능력 좋다'라고 광고할 수 있는 기회다. 거의 오직 이것 뿐.

말라카 해협에서 미중이 충돌하고 있으니 항행의자유 측면에서 미국 실리에 그리 동떨어진것도 아님.

정보 감사해요

그때는 이념전쟁이 한창이라 세계적 흐름을 잘탄것도 있는거같음 지금은 사실상 자유진영이 승리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얻지 못하는데 리스크 감수하고 강대국 끼리의 전쟁으로 발전될수도 있는일에 끼어들려 하겠나 싶다

여러 이해관계가 우리에게 좋은 운으로 작용했던 거지. 정의는 없음.

이해관계 없이 지원받은건 임진왜란때의 명나라수준인가?

그것도 이해관계가 있긴 하지 도요토미는 조선먹고 명나라도 밀어버리려고 했는데 이왕 싸울거면 본토보단 조선땅에서 싸우는게 낫잖아 게다가 당시 여진족 족장도 말 잘들어서 안심하고 군사 보냈는데 걔가 통수쳐서 청나라 건국함

집지키는 개랑 멧돼지🐗랑 싸우는데

집 밖에서 해결해야지.

내 집에 멧돼지를 들일 수야 없지.

하지만... 지금미국은...

아따 성님 뭐라도 해보십쇼 ㅜㅠ

미국도 지금 정신없음ㅠㅠ

아웅산 수치가 선녀네 ㅋㅋ 군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