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ㅠㅠ 집에 돌아가시다가 정말 돌아가셨나보다 ㅠㅠ

헬창녀를 만났구나 ㅠㅠ

쓰니야!! 집에 갔는데 너랑 연락하기 싫어서 씹은거임!! 기분 나빠하지말구 ㅎㅎ

비참감성 뭔데

숨쉬기 운동 끝나려면 50년 정도 남았데

아...이걸 자가가 아니라서 연락못줬네

여잔 정말 부럽다 진짜 와 이건 도저히...

할정도라도 순간적인 마인드만 관리잘하면 뜨신데에서 배불리 사는거가능하잖아

그러다 하나 잡으면 평생...☆★

내 소개팅녀도 맨날 데이터 없어서 카톡 못본다더라 와이파이좀 달아줘야할텐데

니 소개팅녀는 침대에서 운동 졸라게하고 있을듯

헬창여친.. 같이운동..ㅜㅜ

집이 없어진거야??

나는...솔직히 해외로 이민간 척 한적있다..

소개를 받아서 한 일주일 연락하다가 한번 만나기로 해서 카페에서 만났는데 사진이랑 너무너무 다른거야..

인중 쪽에 사진에는 없던 왕점도 있고 입이 공실이처럼 튀어나와서

커피 주문 해놓은거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냥 화장실 간 척 하고 튈까 생각도 했음..

근데 그건 너무 매너가 아닌거같아서 참았음..

어쩔수 없이 삼십분 좀 넘게 얘기 했나

그쪽에서는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나는 아니라는 말을 면전에다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웃기만 하다가...갑자기 뭔 일 생긴척 하고 급하게 집으로 튐..

헤어지기 전에 갑자기 초콜렛 선물해주면서 이게 무슨 의미일지 집가서 잘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집 와서 잘 생각해보다 결국 해외로 이민가는 척 하기로 했었음...

뭘 자꾸 꼬치꼬치 묻던데 영어로 대답하니까 답장 안옴..

일년 반쯤 지났을때였나...누가 인스타 팔로우했다고 알람 떠서 보니까 걔인거야..

난 계정에 이름도 없고 태그한것도 없어서 어떻게 날 찾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확인하자마자 차단했음...

그리고 나서 3주쯤 후에 약속있어서 약속장소 가다가 걔 마주침...너무 당황했는데 자연스럽게 눈 감은 다음 안떠지는척 하고 지나침..

그 날 당일에 친구랑 저녁먹고 들어간 카페에서 주문하고 앉았는데 옆 테이블에 걔 있었음..눈도 마주침

너무 놀라서 식은땀이 나더라...친구한테 아 해외로 이민간 쌍둥이 형 보고싶다 뭐 이딴말도 했던것 같음...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위 일 있고나서 소개팅같은거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