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zz

시대상이 반영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

반영된건 시대상

자연스런 현상

개인적으로는 좀 우려가 되는 지점이기도함

요즘 애들은 문장을 길게 쓰는것에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거든

그게 독서의 저하때문이기도하고

예전 영웅문같은 무협지를 읽던세대에서

요즘 웹소설은 정말 짧더라

물론 이게 지금 사회를 반영하는거겠지만

삶과 의미조차 가벼워지는것같아서 안타깝다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는건 인정l...나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던 책보다 우리 애가 지금 읽는 책 내용 자체가 훨 적더라고

대학생들도 설명서나 규정 해석 지 ㅈ대로 하는 경우가 널렸고 어디서 주워들은대로만 생고집 부리는거 보면 뒷목잡는다....

아, 물론 시의 경우 언어에 대한 미적감각과 운율감 정도가 있으면 되는거라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시인이 나올 수 있지만 소설같은건 배경지식이나 경험 논리적 사고력(개연성 문제) 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웹소설의 경우 작가 연령층 자체가 낮은편이라 애초에 물리적 한계가 있어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져 보일 수도 있어

우리어릴때는 책자체가 별로없어서

하나가지고 여러번 반복

지금 애들은 전집하나에 수십권에 수없이 많이 구매하니

한번 읽고 끝

그나마 읽으면 다행이고 독서보다 유튭보는 시간이 더 김

유튭은 길어야 몇분 그나마도 자극적인 정보와 빈약한 정보량에 전문지식도 별로없는 애들이 나와서 웃기는 말투와 자극적인 소음으로 애들 뿌숑빠숑거리는것들이 대부분

지식의 폭은 정말 넓음 우리때와 달리 정말 넓은데

문제는 그 깊이가 너무 얇아서 겉핥기 그나마도 자극적인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흡수

뭔가 아이들이 잘못된 이야기를 하길래 물어보면 00유튜버가 그랬어요라는데 애들한테 유튜버는 거의 교수나 전문가급으로 신뢰를 받더라 이런게 문제인거같다

하긴 우리아들 유치원때까지는 동물학자가 꿈이더니 초딩되더니 프로게이머가 꿈이더라 ㅋㅋ

근데 의외로 전통파임.

44조가 기본이지만

3 3 2로 쪼개서 쓴경우도 있었거든

시가지고 음율타며 노래하면 그게 노래고 랩이지

가사가 별거냐

그런 관점도 이해는 한다만 보수적인 관점도 있는지라. 주위에 글쟁이들 꽤 있는데, 내가 아는 글쟁이들은 전부 자기 장르에 되게 보수적이었다. 문단에서 하상욱 같은 사람은 시인으로 절대 인정 안 하더라고. 엔간한 시인들보다 시집을 훨씬 잘 팔아먹고 있는데 걍 '장르문학' 쯤으로 보는 것 같음.

예를 들어 귀여니 소설을 문학으로 봐줘야 되는가 생각해 보면, 그건 우리도 난감할 걸.. 저기는 쟤 입상한 거 보면 국어선생이 꽤 개방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고.

해체시라고 신문기사 긁어온 것도 시라고 보던데 저정도면 양호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