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깔고 물어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어차피 나중에 짬차서 들어보면 다 모르는거 똑같음. 그냥 아가리만 존나 터는거지.

좆소에 가면 사람이 적어서 이름과 직급을 헷갈릴 이유가 없습니다.

비록 망한 회사였지만 사람들은 정말 좋았음.

사수는 내가 실수를 해도 절대로 큰소리로 혼내지 않았고, 같이 일하던 팀장님은 야근을 하면 눈치를 줄 정도로 칼퇴를 추구했고, 젤 친한 회사 선배는 실수를 해도 커버를 쳐주면서 가르쳐주곤 했음.

문젠 대표가 시발 횡령을 쳐 했네

모르면 좀 물어보자 친구들아

이런거 보면 진짜 취업 빨리 해야하는데 너무 무섭다..

안짤렸냐?ㅋㅋ

여유있을것 같아서 일정기한 미루는거 진짜 안좋은 습관임 나중에 수정도 못함 그냥 하라는건 바로 하는게 좋긴함

저 과장 같은 사람 있으면 퇴사해라

내가 젤 크게 실수했던 건 출장 비행기 놓친거였는데

근데 솔직히 전날에 새벽 2시까지 술마시게 해놓고(다음날 출장이라 가야합니다, 해도 안보내줬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비행기 타러 가야하는 게 말이 되냐고

뭐... 사수가 착해서 그냥 조용히 덮고 넘어가주긴 했음 ㅎ

2번같은 경우는 신입도 알아듣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능력임ㅋㅋㅋ 뭐 가져와라하면 어딨는지도 모르고 일단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과장 애미창년 ㅋㅋ

대기업 손자회사 사장님 보고 결제판없이 서류만들고감. 그분 나중에 대기업 부사장되심..

와 미친...하나같이 다 주옥같다. 특히 마지막 이메일은 진짜 심각한거야

나는 신입때 민원인이 나 꼽주다가 물건 던져서 나도 던짐 사실상 무기직이었는데 민원 존나 들어와서 무산됨

신입받을때마다 하는 말이 '명확한 가이드가 있는 일에 네 생각과 상상력을 펼치지 말아라'인데 꼭 한명씩은 소설을 쓰거나 추상예술작품을 만들어오더라.

아니...ppt에 폰트랑 가이드라인이랑 서식이랑 그 모든걸 다 지정해줬는데 왜 이게 더 나은거 같다면서 지멋대로 만들어오냐고... 마지막 편집교정하는 인간 암걸려 뒤지게 할일있나.

저기위에있는실수+알파까지 있는 후임 레게노

업무라는게 죄다 서로 그물망처럼 연계되어있는건데 혼자판단하는 병신새끼들 각 부서에한명씩있으면 실무제일 많이하는 대리~차장애들 ㄹㅇ스트레스로 가 뒤질듯

과장아 그래서 죄송하다 하고 고치겠다 하자너 저걸로 부족하면 도게자라도 밖아야 하냐

내가 신입때 한 가장 큰 실수.

이회사 붙었다고 친구들한테 쏜거.. 이딴회사에 내돈을 태우다니..

본문 예시에 나온 사람들 중에 정상적인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실수 자체가 일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 생활이 가능한가 싶은 실수들이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음

진짜 의미있는 일로 바쁜 조직이면 저런 걸로 저렇게 호들갑 떨 시간도 없더라

첫째짤 둘째짤은 상대가 일단 짬만 먹은 구제불능 병신들인 듯

3번은 그나마 정상적인 톡이고

4번은 명세서 그 종이쪼가리 하나 없는거갖고 난리치는걸 보면 부장한테 제대로 말도 못하는 경직된 조직이며
5번은 내부에서조차 보안을 지켜야할 중요 문서면 남들 시켜먹는게 아니라 지가 직접해야하는 일임.. 그것도 고작 메일 보내는걸 부장 차장도 아니고 주임따리가 그걸 또 왜 남을 시켜먹어..

물론 상황극으로 연출된 톡인건 알고 있다만

다른팀 기계 꺼먹음ㅋㅋ

첫번째꺼 빼고 다 멍청한거같은데

팀원한테 공유했는데 큰일나는 일도 있나?

인사쪽 업무인가

앗.넵.헛

숨이 턱 막힌다... 어후 난 회사생활 어케하냐..?

딴건 모르겠는데 사람 부를때 직급 붙이는건 리얼 비효율의 극치임. 팀장 빼곤 솔직히 대충 경력이 얼마구나 보여주는 의미없는 직급들이 대다수인데 처음에 직급 외우고 말하느라 신경쓰는것 자체가 낭비다

택지개발자가 묻어놓은 하수관로를 시 하수관로라고 착각해서

해당 택지에서 건축신고가 들어왔을 때 정화조 없이 하수관로에

바로 연결하라고 답변냄

나중에 하수관로가 이상하다고 시공사에서 전화가 와서

현장나가봤더니 등골이 오싹...

건물주는 하수관연결할라고 자재 다 사놨던데

씨발 저걸 다 내 돈으로 물려줘야하나 눈앞이 깜깜....

어째 잘 해결은 했다만 그때 생각하면 인허가 업무는

정신바짝차리고 해야겠다 싶더라

알아서 한다 ▶ 왜 니 맘대로 하냐? 모르면 물어보라고 ▶

물어본다 ▶ 넌 이걸 아직도 몰라? 내가 이런 것 까지 일일히 하나 하나 다 알려줘야돼냐? ▶

알아서 한다 ▶ 왜 니 맘대로 하냐? 모르면 물어보라고 ▶

물어본다 ▶ 넌 이걸 아직도 몰라? 내가 이런 것 까지 일일히 하나 하나 다 알려줘야돼냐? ▶

지옥같은 무한의 굴레

진짜 좋은 자료네~♡ 퍼가요~♡

1.글쓴이같이 사소한거 하나 모르거나 헷갈려서 물어보면 = ~씨는 이제 적응할때도 됐는데 아직 그런것도 몰라?

2.위같은 소리 듣기싫어서 애매하지만 기억나는대로 찍었다가 틀리면 = 내가 모르면 물어보라했자나~ 왜 일을 자기맘대로 해? 그러다 잘못되면 누가 수습할건데

내가 지금껏 살면서 겪어본 신입직원들 대충3~40명 될것 같은데

먼저와서 잘 물어보고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알고 얼굴, 이름도 빨리 외우고 확인 또 확인 하고

취합하라고 주면 겁나 깨끗하게 정리 잘해서 주는 똑똑한 신입직원들도 많더라

물론 케바케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친구들 은근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