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보는건 잘만든 일부 아닐까

이글을 쓴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한국인이잖아.

잘만들어서 해외에서도 평가받는 극히 일부 작품인게 사실이지 뭐.

저 영화들은 나도 잘만들었다 생각하고 좋아함(악마를 보았다는 잔인한걸 못봐서 힘들었지만..)

이삼십년 뒤에는 저런 영화들만 회자되고 남아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 됨

고건 맞다봄. 잘만든거만 평가받고 남으니깐

오타임 이름은 세주

해피엔딩이 뭔가 시원한데 저런거는 오래기억에남더라

어렸을 때 새벽에 그 엔딩보고 잊을수가 없음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꼽으라면 아직도 미스트 꼽는다

카우보이의 노래-낭패한 처자편 보셈

스포라 말은 못하지만 미스트에 견줄만함

그 싸이비년이 어그로를 존아쳐끌어서 아마 다들 저년은 쳐죽여야된다는 감정이입이 오지게될터인데... 엔딩이...

그래서 미스트는 역대급.

죽이러온거 아님?

환청이라는 말도 있음

하정우 팔아넘기고 검사랑 연줄 만들어서 자식 검사만들고 떵떵거리면서 삶. 하정우 목소리로 대부님... 하면서 끝나고

이건 배우들 의견도 각각 다름ㅋㅋ 열린 결말이라

결국 평생 마음한구석엔 그 불안감을 안고 살았다는걸 보여주는장면 아닐까

한국인의 현실을 담은... 뭐 그런게 아닐까요?

난 약간그런게있더라 권선징악이 확실하다보니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도 긴장되기보단 저래도 어케든 잘끝나서 해피엔딩이겠지 하는 권태감

그거 손예진아님?

이영애 눈나야

나를 기억해 는 이유영

두분다 이쁨

난 그 결말때문에 미스트 평가가 반은 더 올라갔다고 생각함 ㄹㅇ 충공깽이였음

어린 맘에 당연히 권선징악일 줄 알았는 데 사회의 쓴 맛을 맛본 기분 ㅋㅋ

딸 괴물에 먹혀 죽고, 할아버지도 죽고

생판 모르는 남자애를 대신 키우는 엔딩

여태 잘못이해하고 있었네;;

딸 죽었잖아. 애초에 송강호 가족들이 그 난리를 친것도 송강호 딸 때문이었는데 정작 그 딸은 죽고 딸이 살려낸 남자애만 남았으니 허망하지.

상실감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여태 못했었네;

사이코패슨가 ㅡㅡ;

2번은 아닌듯 익현때매 존나 빡쳐있을텐데

ㅇㅇ 막판에 행배 잡혀갈 때 익현을 죽이려고 했고 빵에서 복수의 칼을 갈았겠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간악하게 권력을 등에 업는 익현의 능력을 보고 복수는 접어두고 출세를 도모한다...라는 나의 뇌피셜

ㅋㅋ 미스트는 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