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가 막히는거같습니다...

마포대교로 갈까요

담배도 제가 드리겠습니다

무너진거아니야? 올림픽대로로가자

와 끔찍하네

그때부터 였습니다

수영첨배울때도 이게 젤 힘들드라 ㅋㅋ 가라앉을까 하는 두려움에 허우적댐 근데 힘빼면 뜨긴하는데 왜 정수리까지만 뜨냐 면상은 안떠서 숨못쉬는거 매한가지임;;

그럼 숨은 어떻게 쉬어?

얼굴만 동동 떠있었음 

몸에 힘 다 빼면 사람은 뜬다

근데 엎드린 자세라면 얼굴이 물속에 있어서 숨 못쉬고 죽을 뿐이지 ㅋㅋㅋㅋ

뒤로 누운 배영자세로 몸에 힘 착 빼고 있으면 몸도 뜨고 숨도 쉬고 할수 있으니 그 자세로 구조 올때까지 버텨야함

나 빠지갔을때 그랬는데 ㅋㅋㅋ

알바생이 시원하게 뒤집어줘서 제대로 빠졌는데 발로 좀 휘적거리다보니 다리한쪽 쥐가난거임 거기다 구명조끼를 안조여놔서 구명조끼에서 몸이 빠진거야

아쉬바 좆되겠다 하고 온힘을다해 물위로 한번나온다음 숨한번 존나 들이마시고 잠수해서 다리잡아당기면서 쥐난거 빠르게 수습하고 온몸에 힘을뻄

머리까진 물밖으로 나오더라 ㅋㅋ 옆에 떠댕기는 구명조끼보여서 그거 잡고있었음 ㅋㅋㅋ

친구들 : 저새끼 연기하네 ㅋㅋ 병신

구명조끼 빠진거보고 야이씨발 쟤 구명조끼!! 이지랄 ㅋㅋㅋㅋ

친구한놈이 기어와서 내 목덜미잡고 끌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놈들

ㅋㅋ 쥐까지 났는데 침착했네

진짜 그순간 생각난게 당황하면 뒤진다라는 생각을함

지금생각해도 아찔하긴함 ㅋㅋ

난 계곡에서 놀다가

후배놈이 빠진거임

허우적대길래 내가 걔를 잡고 내쪽으로 끌라니까

이 새끼가 날 끌어서 스위칭을 시전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수영을 좀만 배워서 헤엄치고 배영 이런건 하는데

물에 떠있는법을 몰라서 그냥 허우적 대면서 떠있었음... ㅋㅋㅋ

서있는 상태에서 몸을 눕히지도 못하겠고 ㅅㅂ....

결국 그 선 상태로 어찌어찌 헤엄쳐서 기어나옴 ㅋㅋㅋ

그 후배놈 앞니하나 뽑아줬겠군

어릴때 제일 잘했다 생각하는게 수영배운거임 ㄹㅇ

이거 레알임 나 초딩때 저수지에서 놀다가 발이 땅에 안닿았는데 수영할줄몰라서 힘빼고 뒤로 누우니까 진짜 눈이랑 코입만 겨우 밖으로 나오더라 머리 들면 다시 가라앉음 그래서 대충 방향만 가늠하고 누워서 땅쪽으로 팔살살 저어서 겨우 빠져나왔다 진짜 기억해야됨.

역시 유치원.. 집에서 배우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

두 번 살려주신 거 세 번은 못 살려주십니까아

ㅋㅋㅋ 참을 인 3스택

ㅅㅂㅋㅋㅋㅋㅋㅋ

ㅋㅋ 막타

초2때 깊이가 내 키정도 되는 곳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경사가 졌는지 발 딛을 때 마다 모래랑 자갈이 흘러내리더라

점프도 안되고 걸어나오는거도 안돼서 휘적거리다가 손에 걸린 물건 잡고 나왓는데 나오고 보니 아무것도 없었음

-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