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송편 혐오를 멈춰주세요

남이 해준 선물은 그딴식으로 처리하는게 아님 버리고 싶었다면 충분한 선택지가 있었음

그말도 일리는 있지

다만 시보떡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나 싶긴하다

먹기 싫으면 핑계대면서 거절하거나 하다못해 누구 주거나 집에 가서 버린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그걸 누구나 볼 수 있는 쓰레기통에 버린건 면전에다 대고 '응 니 선물 구려'한 거랑 비슷한 급임

그냥 이런 저런 사람들 겪다보니 먹기 싫다고 사무실에서 그냥 버릴 정도로 사려깊지 못한 사람은

당연히 누가 쓰레기통 비우는지도 고려조차 안했을꺼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만약 쓰레기통 누가 비우는지 뻔히 알면서 일부러 엿먹이려고 그런거면 떡 대신 지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되고

ㅋㅋㅋㅋㅋㅋ웃긴 게 역으로 팀장급되는 사람이 팀한테 한턱 낸다고 떡선물 줬는데 그거 니 자리 쓰레기통에 고대로 버렸다가 팀장이 알게되도 아무 걱정 안됨?

좆됨 ㄹㅇ 직간접적으로 존나 꼽주고 근평은 당연히 조졌다고 봐야함

버렸다는 옆 팀 팀장이 잘했단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을꺼 같다고 생각한것뿐이야

물론 쓰레기통을 누가 비울지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거면 욕먹어 마땅하지.

그리고 옆팀 시보떡 먹기 싫어서 버리는거랑 자기팀 팀장급이 선물하는 떡을 내 자리 쓰레기통에 버리는걸 비교하는건 좀 무리 같다

막내가 쓰레기통 비우는 것도 우스운 일이데다가 기본적으로 선물받은 거 버리는 행위 자체가 당사자한테는 미안해 할 일 아님? 뭐 해준 거 보상받는 것도 아니고 꽁으로 받은 거 버릴 때는 상대가 알면 속상한 일이고 자기도 미안해하면서 할일인거야. 별 인연없는 옆팀거면 더더욱 그렇지. 돌봐준 거 하나 없으니. 내 예시를 옆팀 상급자로 바꿔도 별로 달라질 거 없어. 똑같이 상급자가 그거보고 불쾌해해서 말나오면 곤란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

미안한 일 맞음. 조금이라도 생각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안함

제3자의 관점에서 버릴수도 있을꺼 같다고 했지 그걸 잘했다고 한적 없음. 세상엔 별의별놈이 다 있으니까

근데 어째 댓글 분위기는 자꾸 내가 팀장편으로 강제로 이분법 당하는 기분이네

내 친구도 시청공무원인데 시보떡안돌렸다가 뒤에서 말나왔다던데

정기 인사마다 옮길 확률이 얼마나 돼서?

보통 1~2년은 있는데 니 말은 이등병이 '그깟 2년이 뭐라고' 하면서 선임들 개좆으로 보겠다고 하는 거랑 똑같음

? 그게 왜 충격이야

우리 개붕이는 왜이리 화가 많이 났니...

Wls

꺼져 병신아

병원가봐

먼 쌉소리야

근데 버려도 사무실에서는 안버리지...

대체 왜 그리 화가났니...

알아서 뭐하게.

개붕아 화내지마 사랑해~~

귀여워..

첫6개월인가 수습

이때는 철밥통 아니라 참피임

ㄴㄴ 수도권임

국룰이었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성북구에 있을 때도 그랬는데 ㅋㅋㅋ

이젠 떡보 세트 구성 그려보라고 해도 그리겠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