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이 박혔으니 온라인 예배를 하겠지

우리교회도 온라인으로 예배함 ㅠㅠ

교회인이라고 말하는 것도 부끄럽다

나도 교회 다니는데 코로나 터지고 한번도 안갔음. 근데 누나는 매주 온라인 예배를 보더라고.

난 어차피 내가 신앙심만있으면되지 꼭 교회를 나가야 믿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하나님이 직접 나보고 교회가라고 하신적도 없고 성경책에 주일마다 열심히 교회 나가란 말도 없었으니 그냥 마음속으로 나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교회 안나가는중.

그러거보니 20년동안 예배 참석한거는 1년도 안되는듯 ㅋㅋㅋㅋㅋ

나도 불교 신자지만 법당에 많이 나가진 않았어.

부처님이 매주 나가서 기도하라고 하시지도 않았고 스님이 아닌 일반 불자는 생활에 열심히 하라 하셨으니

마음속으로 불자라고만 생각하고 한 번씩 이게 맞는지 양심적으로만 행동하면 될 거 같아

이게 종교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도덕,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며 생각하는 것.

정답이다! 허지웅!

인생의 끝이 죽음인데 그거 체험하다 와서그런듯

ㄹㅇ 뭐만하면 일부다하면서 변명하는데 대표라는 새끼들이면 그 일부를 쳐내거나 컨트롤 해야하는데 하나도 못하잖아

일부 일부거리는게 교단이 존나게 많거든. 넓게보면 신천지도 성경교리믿는 그종교나 다를바없지. 중앙 조직이 있고 아래 산하조직이 있는게 아니라 점조직으로 존나게 흩어져있어서 개신교 대표가 있어서 통제할수있는 그런 구조가 아님. 근데 요즘하는거 보면 대부분 교회가 방역 무너져서 이나라 망하는거보다 지들 교회 예배참석률 떨어지는거 헌금적게 걷히는거가 더 걱정인듯해보인다.

기독교 교단들이 줜나 많은건 아는데

작년 초인가? 중반인가 기독교지도자들 모아놓고 간담회 하는거에서도 뭐 예배권 침해인가 뭐 이런이야기 나왔다며

그냥 다 병신같음

그게 다 돈이라 종교적신념뒤에서 위선떠는거 맞음. 예배 한번하면 걷히는 돈이 얼만데. 비대면으로하면 헌금이 줄잖아

일부라고 실드치고 싶어도 지도자들이 저러는거 보면 그냥 싸잡아 욕먹어도 할말없지 병신들임

고장난 시계도... 읍읍

옛날, 일부 일부 할때는 교단 검색해보면 이단이거나 아주 작고 새로 만들어진 경우도 많았음. 그래서 일부라는 말이 가능했고, 굳이 일부, 소수로 튀어나온 교단들은 극단적인 경우가 많으니까 사고 많이 일으키는게 이해도 됐는데.

코로나사태는 일부는 아닌 것 같다. 주류 교단이나 교회도 잘못 하고 있으니까...

뜬금없지만 예수님은 인간이냐 신이냐 둘다임?

둘 다임.

김택진씨가 슈퍼계정으로 리니지 군주 캐릭터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될듯함.

예수님은 하느님의 화신이라는 이야기는 이단성이 있음

맞음.

삼위일체는 이단성이 되기 쉽지.

설명을 못 하면 오해할만한 말도 주의했어야 했는데 잘못 했네.

니가 말한 덮어씌움과 안믿어준 해명이 뭐야?

음, 뭐 어디 기도원에서 퇴마하다 죽였다거나

무슨 목사가 돈을 다 바치랬다거나

그런 류의 사건들은 교단을 알아보거나 하면 대체로 주류교단은 아니더라. 예전에 뉴스에 나오면 최대한 찾곤 했었는데, 기억에는 10번이면 2ㅡ3번 빼곤 이단.

평상시 바르게 했으면 해명 안 해도 됐을거라는 생각이 든 이후에는 굳이 검색도 안 하고 그러려니 하고 말기는 하는데.

인터넷 짤에는 자주 나오는, 그알이었나, 어떤 상가교회 취재가서 이것저것 묻는데 그 교회 목사가 장사라고 말 실수하거나, 두 가정만 전도해도 먹고 살 수 있다거나. 이건 어느교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볼 땐 불가능한 소리라, 그냥 사기꾼인지 조작인터뷰인지 모르겠더라.

아주 작은 교회는 모르겠는데, 보통 교회는 연말에 헌금 얼마 들어오고 어디에 얼마썼고 목사 사례금은 얼마고. 전부 보고하거든. 권사님, 장로님, 무슨 회장등 다 불러서. 우린 150명 교회였는데 한 30명은 와서 보고한 것 같음. 근데 보통 세금도 안 내니까 목사는 헌금 다 먹는다 생각하더라.

물론 아버지가 최근에 옮긴 교회는 전임자가 진짜 정식 사기꾼이던데. 5년전에 나온 노트북을 150만원인가에 샀다고 영수증 써버리고, 뭐 전부 가라로 영수증 쓰고, 교회 엘레베이터 설치도 부실공사라 업체 다시 불렀더니 전임자가 시킨대로 한거고, 역시 영수증은 가라.

우리 부모님은 교회 물품이랑 우리집 물품이랑 무조건 구별해서 영수증 따로 쓰고(당연한건데) 아버지는 본인 빚 내서 건축헌금도 하시는데 말이지.

암튼, 아부지는 교회 건축하자고, 본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사례금 받으신거 거의 절반을 건축헌금으로 내시고 해서, 나름 중형교회 담임만 몇십년하시고 곧 은퇴하시는 데 돈은 없으시당.....

밤11시까지 다음날 새벽예배 설교 준비하시고 새벽 3시에 일어나셔서 1시간 설교검토하고 1시간은 예배당에서 기도하시다가 5시에 새벽예배하심. 그리고 세미나나, 교인행사나, 구역예배등도 가시고.

휴일없이 하신다. 추석이나 설에 한 3일정도 새벽예배를 전도사나 장로님께 부탁하고 쉬러가심.

존경은 하는데, 난 못 하겠더라.

그래서, 아버지는 어떤 행복이 있으셔서 하시냐고 여쭤봤는데, 한 1분간 생각하시더니, 행복을 생각한 적은 없고 사명이라 생각하신다더라.

그런분도 요즘 목회는 힘들고, 교인들도 목사가 돈 떼먹으려고 이것저것 한다고 음해하고 그래서. 곧 은퇴하신다고 빚 내서 시골 작은 집 사셨던데, 거기 꾸미는 작업 하시는데 진짜 가까운 10여년 동안 본적 함박웃음이시더라고.

속 썩이는 교인 없어서 즐거워보이시더라.

옛날에는 목사님을 교회 큰어르신이라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잘 대해주셨는데, 요즘은 작은 오해만 있어도 얼굴 붉히고 의심해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어머니가 한동안 주무시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시고 그러셨지.

암튼, 이렇게 목회해도 별의 별 소문 다 돌고 욕하고 손가락질 받고. 돈만 밝히는 집단으로 프레임은 짜여있잖아.

정통교단이면 목사시험 보려면 대학4년 대학원2년 군대2년 사역경험 1ㅡ2년 필요해서 30살이나 될텐데, 누가 돈 보고 여기오겠냐만, 사람들은 막 비인가 대학원에서 몇백만원주면 1년만에 목사안수 주는 일부들 때문에 목사는 다 돈 벌려고 하는 줄 알지.....

개인적인 헛소리가 긴데, 암튼, 의미없다.

이젠 진짜 교회가 문제니까.

나도 이젠 자포자기다 씨발

평신도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줫같음

진짜 너무 공감이다...ㅋㅋㅋㅋ 자포자기

개독지옥

기독이 아니라 개독으로 산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사는거 자체가 지옥이겠다 ㅎㅎ.

개종해라

차피 불교 뿌리에 이것저석 쓰가넣은건데

불교좋지 ㅎ 배울꺼 많다 비슷한거도 많고.. 근데 그냥 다니는 이유중 하나가 교회다니는 애들 안 멍청하게 만들기라서 계속 다닐거임

그건 그건데 유럽 기독교는 너무 나가서 자멸하지 않았냐? 근본주의나 자유주의 둘다 문제인 것 같음. 지금 상황은 근본주의가 만든 문제인 것 같고.

주일성수는 자체는 중요한게 맞는데 그게 의미가 무슨일이 있어도 교회 예배당 내에서만 딱! 이건 아닐뿐.

자멸했다고 하는건 그거 나쁘게 보는 우리나라 교회들이 말하는 거고, 오히려 신학적활동들도 활발하고, 성공회나 루터교의 경우는 새로운 시도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봐. 그리고 그사람들 교회만 안나간다 뿐이지 교회의 정신과 제도들을 바탕으로 좋은 제도들 많이 시행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독일이 그럼

그리고 자유주의가 너무 나간건 맞는데 유럽애들이 전부 자유주의는 아니다 .   유럽의 주류는 신정통주의, 칼바르트라는 사람 찾아보면 알거임

옹 몰랐던 부분인데 알려줘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