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 포도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고 품질에 따라 또 엄청 갈림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고 이름만 같은 와인이지 맛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런 와인들을 다 먹어보면서 자기 입맛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험난해...돈도 많이 들고 운좋게 자기 입맛에 맞는 와인을 빨리 찾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처음 와인을 샀는데 지뢰 밟으면 걍 끝이지 와인은 맛없다 인식 박히면 다신 와인 안먹겠지

그래서 초보자들한테는 대중적으로 잘 먹히는 와인이 맞겠지 계속 와인을 마실 동기가 있어야하니까 근데 오랫동안 와인을 마셔온 입장에서는 순수성을 더 찾으려는것도 맞는 것 같아서 어느 한쪽 편을 들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참이슬같은 희석식 소주는 쓰레기술인가? 카스테라는 쓰레기 맥주인가?

메이오미 코넌드럼은 조작질된 쓰레기 와인인가?

진로 하우스 와인으로 시작합시다 여러분!

캐나다에 LCBO로 와인사러가면 와인 맛별, 국적별로 다 분류가 되어있어서

왠간해서는 자기 입맛맞추기가 좋았지.나는 dry한 것보단 달콤한쪽이 좋았어.

근데 저기나오는 마스터들이 말하는건 이런 장르적인게 아니라 인위적인 맛을 말하는거같아보여.

오크칩, 농축액 첨가한다는 말은 제대로 와인을 발효시켜서 그 자체의 맛을 내는것이 아니라

알콜에 와인향 첨가라는 것과 다름없거든.

다시말하면 오렌지쥬스를 파는데 한쪽에서는 막 짜낸 신선한 오랜지 쥬스고 다른 한쪽은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향 첨가 쥬스인거지.

일반인들은 상관없이 마시겠지만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후자를 혐오하는건 당연하다고 봐.

나는 양갱꺼 보고있고 와인킹이란 사람은 차단했는데 일반인기준으로 와인에좀더 친근하게 다가갈수있도록 해주는게 양갱아저씨같았음

결국 와인도 음식이고 취향따라선 누군가에겐 쓰레기같은게 누군가에게는 맛있을 수 있는건데 몇가지 이유만으로 매도하는건 잘못됐다고 봄

와인킹 채널에서 후자를 퍼블릭 플리저 라고 말하며 가격대비 상대평가를 하는 시점에서 글쎄다... 걍 뒷광고 조절못해서 나가떨어지는 스토리 같은대

나도 추천받은걸로는 취향 많이 타니까

저렴한거 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맞는 비싼걸로 점점 업글하라고 하더라

처음부터 비싼거 먹어봤자 뭐가 뭔지 모른다고

걍 자기 취향 맞는게 제일 최고인거슬 왜 저렇게들 팔랑귀마냥 와리가리 하는지 모로겠어

시판 소주랑 전통 소주 가지고 시판 소주는 별로다 라고 말하는건 다들 인정하던데 와인은 반응 차이가 꽤 있나보네

근데 비염 있으면 와인 맛 구분 못함?

팬덤화 되서 서로 싸우는게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방송에 광고 4개라... ㅋㅋㅋ

와인먹음 대가리 깨져욧 !!!! 소주마시세여!!

예전에 샤또 이름 붙은 고급 와인 가지고 한 번 마셔보라해서 마셔봤는데

느낀게 '굳이 이런 와인을 100만원 주고....?' 딱 이거였음

근데 어떤 사람은 그 와인에서 좋은 맛을 느낄수도 있겠지

결국 자기 입맛 따라가면 됌

와인 하나둘씩 마셔보고

저런 유투브도 참조하면서보는데

와인은 너무 도박이야 ㅡㅡ

재수 없으면 조낸 비싼 쓰레기 사야됨

아무리 대중적이고 괜찮다고 하는 와인 먹어봐도 난 진짜 와인 맛 모르겠다.. 머리만 존나 아픔..

입맛이 거지입맛이라 비싼거랑 저렴한거랑 별차이 못느끼겟던데

그냥 다 포도향나고 맛있어서 조금씩 먹음

와인을 술로 즐기는건 힘들더라. 그냥 음식 할때만 최대한 드라이한거로 삼

와인킹 영상을 봐왔다면 결코 싸구려 와인이라고 해서 무작정 까는거 아님

그냥 악의적 캡쳐라고밖에 안보이는데, 옆에 스승님들 하는 말 들어보면 진짜 조목조목하게 따져서

왜 그런지 전부 설득하고 납득이 되게끔 설명을 해줌. 그리고 이 와인들이 나쁜게 아님

그 싸구려 와인들을 가져다가 몇만원에 파는 새끼들이 나쁜거다 라고 하지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 영상을 보던 적당히 듣고 적당히 걸러들으면 되는데

또 지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까인다고 어쩌네 저쩌네 팬텀으로 나뉘어서 싸우는게 웃음포인트

우리나라가 너무 와인을 고급 술 , 고급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저가 와인 9천원따리도 먹다보면 괜찮은거 많고 4만 5만짜리도 먹었을때 오크향밖에 안나는 쓰레기도 종종 있음

결국 사람 입맛 따라가는 기호식품임. 탄산수 가져다 놓고 이게 맛있네 맛업네 이건 탄산이 쌔네 적네 하면서

싸우는거랑 다를거 하나도 없음.. 결론없는 싸움임

마스터오브와인 명함이 너무 넘사벽이라 다른채널이 어떤소리를 하든 와인킹 채널만큼의 영향력은 없을듯.

솔직히 소믈리에가 뭐라고해도 전세계 몇백명없는 마스터오브 와인이 그러던데? 이럼 할말이없음 ㅋㅋ

거기다 와인킹은 각종 와인관련 학위랑 와인 직접만들기까지 하는 현역들이 하는채널이라 다른채널보다 신뢰도가 높긴해

와인킹 너무 좋아

음식도 이거랑 비슷함.

특히 다른 나라 가서 그 나라 사람들도 호불호 갈리는 그런 음식 도전하기 보다는 접근성 좋고 대중적인 음식부터 접근해서 차차 익숙해져야함.

대만가서 고수는 넣어 먹어야지~ ㅇㅈㄹ했다가는 다음날부터 대만 음식자체가 먹기 싫어짐. 대만 사람들도 호불호 갈리는게 고수.

만만한 음식부터 차차 접근하다보면 어느새 모든 음식들이 맛있어지기 시작함.

근데 음식이나 와인이나 아는 맛이 많아질수록 새로운 음식을 계속 찾게되고 먹던 음식들이 빨리 질림. 원래 맛있던것도 맛이 없어짐.

어떤 만화짤에 대머리 아재가 '사람들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정보를 먹는거다' 이 말 한게 생각나네

음식 msg넣고 싸게 맛있게 돌리냐 존나 자연재료로 정성부어넣어서 맛있게 돌리냐 차이 아님?

근데 파인 다이닝인척하고 msg넣고 재료 적당한거 쓰고 인테리어만 해서 고급음식점인척하면 쓰레기인거지

와인을 소주먹듯 자주 찾고 마시진 않다보니 기껏 라벨 읽는법이니 맛있는 와인이니 봐도 금방 까머금 ㅠ

포도쥬스에 소주탄거 가지고 박터지게 싸우네

ㅇㅋ 지금바로 와인양갱한테 소비자 기만한 놈이라고 패드립 박으러 간다

와인 수업 받을 때 교수님이 해주신 비유가 생각나네

" 와인은 김치와 같다. 익숙해져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

김치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이 3~4년 묵은 강렬한 묵은지의 맛을 즐기고 그 맛의 진가를 알아보는건 어렵다고 봐.

와인도 똑같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고가의 정통와인을 맛보고 그 맛을 제대로 느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

와인킹에서 말하는 조작된 와인, 레시피 와인은 김치로 치면 중국산 김치같은 뉘앙스가 아닐까?

김치 처음 먹는 외국인에겐 신맛 강렬한 묵은지보다는 조금 심심하고 달짝지근한 중국산 김치가 더 먹기 편할 수도 있잖아

중국산 김치 먹다가 관심이 생기면 백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갓김치 등등 다양한 김치도 먹어보고, 각 지역별 특색있는 김치도 먹어보고 하면서 아 이게 제대로 된 김치의 맛이고 매력이구나 하는 것들을 깨달아 가는거고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만든 정통 김치에 익숙한 사람에게 중국산 김치 갖다주면 아 뭐야 중국산이네 하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정통 방식으로 첨가물 없이 복잡하고 섬세하게 맛을 이끌어낸 와인을 즐기던 사람에게 인조적으로, 정해진 레시피대로 만들어낸 와인을 주면 당연히 높게 평가하기 어렵겠지

와인킹 채널에서 말하는 조작된 와인들, 레시피 와인들에 대한 MW들의 반응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봐.

김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평생 중국산 김치만 알고 지내는게 얼마나 안타깝겠어? 개쩌는 종갓집 묵은지 같은 것도 있는데

와인킹 채널에서 MW들이 와인을 평가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있지

" 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

타인의 취향을 충분히 존중하는 발언이야. 결국 받아들이는 측의 문제라는거지.

뚜렷한 자기 취향이나 기준도 없이 와인을 즐기는게 아니라 나는 MW가 칭찬한 훌륭한 와인을 마시고, 너는 MW가 비평한 레시피와인, 조작된 와인이나 마시는 멍청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느끼는 우월감을 즐기는 머가리텅텅들이 문제라는 말이지.

중국산 김치를 먹던, 종갓집 묵은지를 먹던 먹는 사람이 만족하면 그만인데 말이야.

근대 저 와인킹에 마스터오브와인 스승 두분이 진짜 넘사벽인게 걍 상표랑 병째로 다 가려도 냄새 맛 보고 어느 와인인지 다알던데

심지어 크기랑 뚜껑 쪽만봐도 걍 어디 쪽인지 어림 짐작이라도 하는게 레알 ㅁㅊ 음

이거는 황교익이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는거랑 근본적으로 같은문제라고본다

평론이라는거에대해서 우리나라사람들은 답안지를 기대하지만 사실은 관점이거든

그말이 절대적으로 맞냐 안맞냐가 문제가아니라 이런관점에서 타당하냐 아니냐로 접근해야하는데

답맞추기에 촛점이 맞은 삶을 많이들 살다보니 정답 아니면 오답 이라는 프레임으로만 접근하기에 꼭 문제가 생김

거기다가 맛이라는거는 큰 스펙트럼안에서 지식과 감각이 균형을 맞춰야하는데 스스로 맛을 느끼고 판단하는 노력을 해본적없는사람들이 대부분임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술이던지 음식이던지 먹는것에대해 토론하는 문화가 형성되는건 오랫동안 불가능할거임

1. 조작질한 와인이 문제가 있는가? = 아니오

2. 조작질한 와인이 그렇지 않은 와인보다 비쌀 경우 문제가 있는가? = 아니오

3. 조작질한 와인을 맛있게 마시는 것이 문제가 있는가? = 아니오

4. 조작질한 와인이 그렇지 않은 와인보다 훌륭하다 라고 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가? = 예

5. 조작질한 와인을 돈받고 홍보해주는 유튜버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는가? = 예

양갱 로각좁

마스터 오브 와인?

기어라 ㅋㅋㅋㅋㅋ

근데 와인킹채널 보면 와인킹 및 두 사부들은 저런 와인제작자를 욕하는거지 먹고 즐기는 소비자를 비난하는거 아님

와인 따져가며 드시는 분들은 소주도 따져가며 드시나요? 아님 다른 주종이라 굳이 안따지시나요?

옛날에 트위터짤이었나? 그거 생각나네

평론가에게 혹평받고 인터넷에서도 뒤지게 욕처먹던 영화를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보게되었다

남의 말만 듣고 걸렀던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더라

극장에서 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무언가를 즐길때는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지 말아야겠다

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ㅋㅋ

와인킹 영상 자체랑 저분들 케미가 좋아서 와인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도 가끔 봤었음

둘 다 영상 봤는데 와인킹은 걍 평소대로 영상을 찍었을 뿐이고 양갱의 양심을 어느정도 판듯한 광고영상이 운나쁘게 걸렸네 ㅋㅋㅋㅋ

거기다 제일 안좋은 대처를 했고 안타깝 가성비 와인 잘 가르쳐주던 사람인거 같던데

근데 최근에 와인킹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거 보니까 와인킹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 MW 2명이 씹사기라 묻히는거지 본인 실력도 출중한 듯

작성자 글이 와인킹은 까고싶은데 마스터오브와인은 넘사벽이라 못까고 아이씨 느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