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그냥 쌩돈 내고 그 전 건물주에게 만수르 세트 사준거임 ㅋㅋ

이런얘기는 첨들어보네

월세내린걸 은행에서 어캐알어??

매달 평가 내림 부동산에 집구하려고 앉아 있는데

은행 직원인가 아파트나 건물별로 뭐 쫙 써놓은거 들고 오더라고 물어보니 시세표 같은거랴

글쿤

그래서 렌트 프리라는게 형성되어 있음. 임대료가 월 100이면 연간 1,200 인데 한달이나 두달 혹은 그 이상도 월세를 면제해줌. 건물주는 임대료를 유지하여 건물 시세는 떨어트리지 않고 임차인은 실제로 월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음. 그리고 렌트 프리는 임차인이 원하는 시점에 보통 적용하기 때문에 초기 2달 임대료를 면제하는 등 초기 비용을 줄임. 강남 뿐 아니라 오피스 건물은 서울 다 그러함. 상가도 그렇게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하네.

저기가 이태원이구나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아니고.. 신촌과 홍대쯤 되는 관계

홍대와 상수

뭐 사이즈로 보면 그렇네

일단 군부대+코로나로 직격탄 씨게 맞은 곳중 하나라는데

글게. 10평에 200이면 전혀 비싼 수준이 아닌데. 경기도 구석탱이 우리동네도 코너자리는 그 정도 하드만.

그치 메인거리에 1층상가면 끄덕끄덕할만한 보증금 월세인데

그러게 저정도면 대전 세종보다 싼데

요새는 권리금 없이 들어가거나 빼는 상황이라는데

일본은 당시 엄청나게 잘나갔던 거라 단순 부동산과 주식 지표로만 가지고 버블이 온다고 말하긴 에매함 괜히 미국이 엔화 너무 싼거아냐? 엔화 절상하라고 강제 협박했던게 아님

그게 플라자합의

그냥 아예 지역 자체에 공실 좆되게 많은 경우라 소생불가 맞음

테마 바꾸고 그런걸로 될게 아님

뭐 또 기적적으로 땅값 월세 다 낮아지고 예술가들이랑 식당 맛집 들어서면 모르겄다

전문가들 판단이잖앙 ㅎㅎ

걍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

그러고나서 특색 유지 못시키니깐 안그대로 이용객 점점 줄다가 걍 코로나로 개박살

장사가 잘된다 --> 임대료 올린다 --> 프랜차이즈 들아온다 --> 임대료 더 올린다 -->' 아 예전 감성이 아니고 그냥 너무 비싸기만하네 ㅌㅌ'

다른 곳 가면 되는데 왜 거품낀 곳을 가겠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여러사람들이 배를 갈라버리니

당연히 저렇게 되겠지.

내가 저기에 있는 학교 졸업했는대

예전에는 진짜 한국 옛날 감성하고

미국 감성이 짬뽕 믹스느낌 이었음

편의점 알바하는형이 미국형이랑 원어민 수준으로 대화하는갓도 봤고

나중에 경리단길경리간길 이러길래 시바 설마 울 학교 그때 길인가 그러다가 함 가보자 했는디

그냥 대기업 들어오고 해외감성은 다 없어졌더라

디지텍 나왔냐

장사 존나 잘 됨 -> 여러가지 가게들이 많이 들어옴 -> 건물주가 임대료 올림 -> 작은 가게들은 임대료 상승 못버티고 다른 곳으로 나감 -> 가게보고 오던 손님들이 안 옴 -> 손님들이 안오니까 다른 가게도 접음 -> 황폐화됨.

기적일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