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내 중소면접 생각나네

사장이 이력서 대충 슥 보고 물어본게

간단한 호구조사 한 5분했나? 그리고

술 좋아하나?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부지 뭐하시노?

올때 밥먹고왔냐? 안먹었으면 밥먹고가 였음

그 회사 경리가 이뻐서 들어갔던거로 기억 ㅋㅋㅋ

좆소는 전설이다...

좆소 갔는데 회사가 이상하게 깔끔하다 싶으면 입사 후 너가 청소해야는거임....

나도 중소기업 물류관리 면접때

면접관이 간식으로 햄버거준다는소리랑 회사에서 해외여행보내준다는얘기 세탁소사업얘기 아무말대잔치하다가 인상이좋다는칭찬해주고

언제부터 출근가능하냐고물어보니까 월요일부터나올수있다하고 안감 ㅋㅋㅋ

와 근데 대놓고 뚱뚱하다 피부 안좋다하면 개빡치긴하겠다 저딴것도 압박면접이냐?

유투브 이과장 좋좋소 봐랔ㅋㅋㅋ

ㅈ소 아닌 사람이 봐도 너무 재밌음

식사 면접 ㅋㅋㅋㅋㅋ

식사면접은 면접자가 인싸 유형이면 재밌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좆소가기싫다ㅠ

근데 사실 좆소면접이면 기술역량같은거 대부분 필요없을테니까

이새끼가 일반인인가 등본말소된 범죄자새끼인가 여부만 판단하는듯

요즘면접은 이런거 안하냐? 어떻게 이런 학교나오고 저희 회사 지원하실 생각하셨어요? 될거라고 지원한거에요?

요런질문들 한창 유행했었는데.

관리한단 것들보면 덕지덕지 처바르고

배달 데워먹는음식 ㅈㄴ 먹음

중소는 아니고 중견 면접보러 갔는데 이력서에서 학교명을 보더니 "음? XX고 나왔나? 그럼 혹시 일본어 선생중에 뚱뚱이 아줌마 선생 아나?" 라길래

"아 예 옆반 담임선생님 이셨고 저희 무리를 되게 좋아하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캤더니

"사실 우리팀을 이끌 인재가 필요했네.. 그 아줌마는 내 집사람이야. 집사람 밑에서 가르침을 받았다면 유능할수밖에 없지 자네가 내 뒤를 이어 우리 팀을 이끌어주게"

하길래 이게 웬 횡재야? 개쩌는 줄을 잡은거 같은데??

하고 하루 일하는 순간 ㅈ됐음을 느낌 일반적인 업무를 떠나 팀장으로서 관리해야 되는 부분까지 업무가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거 같았음

퇴근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팀장님 께서 말씀하신 제안은 감사드리오나, 제 그릇이 한 없이 작은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그만둠

식사면접은 필력이 좋네 ㅋㅋㅋㅋ 글로만 현장이 보인다 ㅋㅋㅋㅋㅋ

불똥 저건 첨보네ㅋㅋㅋㅋ

식사면접 개지리네 씨발 ㅋㅋㅋㅋㅋ

ㅋㅋㅋ나도 소기업 면접봤었는데

6명 일하는 무역회사였음 근데 생각보다 수출입 규모는 크긴했음.

여튼 그래서인지 대표가 자부심에 가득차 있더라.

그냥 내 이력서 대충보고는 몇 마디 물어본 뒤

자기가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상사 들어가고

8년 일하다가 나와서 지금 회사 차리고

자랑만 늘어놓더라, 근데 자랑만 하는거면 그냥 들어가서 일배워볼까 싶긴했는데

자긴 일 못하는 사람은 쓰레기로 생각한다고, 쓰레기는 돈 안줄거라는 둥

자꾸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길래 안감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잡플래닛 평점 1.6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