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인가 눈 폭설온날 시설피해예방하려고 순찰도는디 존나게울드라 계속울어 애미가 컸다고 독립시킨듯 근데 때가안좋았슴

이자리에서 10시간넘게운듯 저건물이 사무실이라 

존나시끄럽네 이러고있는데 소리가 실시간으로작아짐

근무교대쯤되서나가니깐 저자세로 눈5센치쌓여서 몸굳어있길래

쓰레기치워야되나고민하다가 델고들어와서 히터로 살랴줌

존냥이쉑 이때부터 나를 지 엄마로 착각시작한듯

 

사무실에양해구하고 하루있다가휴무때 집데려감

 

제채기계속하고 눈곱너무많아서 눈못뜨길래 동물병원데려가니까

 

종합검사 + 치료약 +구충제 + 영양주사 10만원콤보 시벌

 

고양이 감기같은거라고 큰병아니고 식염수로눈곱은 자주닦아주라드라 마트에서 고양이모레 밥등 추가구매 지출 3만원

 

집와서 씻기는데 이틀간기운차렸다고 지랄발광

 

고양이처음씻겨봐서 나도 다벗고서 이새끼씻기고 샤워해야지

 

생각하고들갔는데 어찌씻기고나니깐 디질꺼처럼 오들오들 떠는거임!!

 

그래서 나물묻히다말고 데리고나가서 물기닦고 털빗겨줌

 

여기서부터 잘못된거같음

 

맨몸으로 털빗어주고 수건으로 물기닦아주는데 그루밍하는걸로 

 

착각했나 내몸 여기저기를 핥는데 나 몸에 머리랑 눈썹 정액배출구 위에 털 말군 없슴 그니깐 배나 다리 핥다가 거기털을  계속 그루밍해줌 존나아픔 시뱅이 13층에서 던질라다말았네

 

다말리고 뜨뜻한데 넣어놓구 샤워하구나옴 

 

존냥이쉑 자꾸 내입에 지입 비비고 똥싸면 와서 똥꼬들이댐

 

 

시벌럼이 맨날 옷입고 쓰다듬어주는데 털ㄴㅓ무많아나오ㅏ서 고민을함 매일털빗어두 왜 계속나오냐?

 

 

그래서 그냥 쇼파에선 벗고 쓰다듬고 놀아주는데 나 낮잠자면 내배위나 다리 머리등 옆에서 몸붙이고자드라

그리고 시발 젖꼭지물어뜯음 근육은없고 살댕이여도 씨뱅아

우유안나온다고 존나아픔 개새이가

 

어느정도 치료된거같아서 이제 다시 투더와일드 시키기로함

 

존냥이쉑  지 쫓겨날줄모르고 맨날 내머리위에서 라이온킹놀이함

 

그러다 쳐자고

 

엊그제부로 회사앞에다가 스티로폴박스에 수건깔고 핫팩하나터쳐서 밥이랑 물만 놓고 관심끊음

 

근데오늘 나지나가는데 붙잡고 야옹야옹x20 이지랄하길래

 

봤더니 똥꼬가 2센치는 부풀었드라 왓챠에서본 고양이 다큐생각나서 저쪽 풀에가서 안전하단신호보내니깐 호다닥 뛰어오고 그근처에서 한시간정도 여긴경계안해도된다고 알려주니깐

 

여기저기냄새맡더니 똥싸러감 싸고묻고싸고묻고 네번하드라

 

 

일기 끝

 

존냥이쉐끼 임마 이제 따뜻한 니 니와바리는 없어새꺄

 

닌 좆되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