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 그거말고 어? 콜라? 그거 사 그게 전기보다 더 전망이 밝아

군대 있을 때 저 아저씨 책 읽어봤는데

진짜 돌아이같던데...

다짜고짜 남의 업장에 과일칼 들고 가서, 사지도 않을 야채, 과일들을 품질 체크한다고 박스 뜯고 칼로 썰어서 못 팔게 하면서 사지도 않고 그냥 갔다고 하고.

하도 그 지랄 하고 다녀서 도매상 사람들한테 존나게 얻어 맞았는데 그래도 계속 그렇게 했다고. 나중에는 안 때리고 리스펙트 해주더라

이런 내용을 책에 자랑스럽게 적었던데

도매업장 사람들은 무슨 죄야. 괜히 물건만 버리고..

물론 그런 후안무치할 정도의 열정이 뭐 대단하긴 하지만

그 책에서의 일화만으로도

실제로 옆에 있으면 상종 하기 싫을 만한 사람이던데

나도읽어봤음 위에만품질좋게하고 아래는 안좋은거 있어서 저사람은속으니까그런거잖아 ... 나는 열정 만큼은 인정함

그 짙은 열정이 프랜차이즈 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일어난 폭행, 폭언, 금품상납과 무관해 보이지 않으니까 하는 소리지

한 번이라도 읽어봐서 판단하는건데요

총각네 야채면 악질중에 악질 사장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람인데 너만 모르는거 같다?

니가 그 갑질 폭행을 당했으면 이렇게 안썻을꺼라는 생각이 드네.....

책임전가.이거 정말 중요한 처세술인듯.

확정해서 말하지말고 애매모호하게 흐리고 책임을 안만드는게 중요함.

ㄹㅇㅋㅋ

책임회피만 시의적절하게 잘해도 사회생활 편하더라

뭐 문제 생길거 같으면 보고 존나 열심히 하고 시작하면 만사가 편함

그게 맞는데,

반대로 해명을 하려하면 말 딱 끊어버리고 어떻게든 해명을 변명으로 만들려는 꼰대도 넘쳐남

잘잘못 가리느라 머리쓰기 싫거덩ㅋㅋㅋ

해명을 하려고했더니 변명하지말라면서 입이 막혀서 뭐가 해명이고 뭐가 변명인지 모르겠어요

변명이라도 듣고나서 욕을 해주세요 어르신은 오래살아서 큰 사람일지 몰라도 전 졸라씨발 작은사람이라 해명인지 변명인지 해야겠으니까

실수로 물건을 부쉈다

해명 -> 발을 헛디뎌서 실수로 물건을 부쉈다. 미안하다. -> 어쨌든 내 잘못이다.

변명 -> 바닥이 미끄럽고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좋아서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부쉈다. -> 어쨌든 내 잘못은 없다

이것만 잘 구분하고하면 됨

진짜 누가봐도 내잘못이아니면?

그럴땐 듀얼로 승부해야지

누가봐도 내잘못이 아닌데, 자기잘못으로 몰렸다는건 그동안 사회생활을 잘못했다는 거임

속으론 억울할 순 있어도, 그조직의 분위기는 바꿀 수 없으니 일단 책임지고 그 조직떠난다음에 다른곳으로 가야지

음 사회생활 해본적은 있음?

그리고 저말은 사회뿐만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나 어디서든 들을수있는말인데.

그냥 너가 생각이 좀 편협한거같은데 그리고 내말에 변명하지마셈. ㅇㅋ? 이런식으로 그냥 막말도 가능한데 ㅋㅋㅋㅋ

난 사회에서 책임과 자잘못을 따지는 과정에서 해명과 변명이 무슨차이인지에 대해 얘기한거라 그런식으로 하면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ㅋㅋ

애인이나 가족끼리 그냥 싸우다가 변명하지 말라고! 라고 하는거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님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누가봐도 자기잘못인데 변명 늘어놓는애들을 저격하고 얘기한거임

상대방이 미친놈일수도 있지 그걸 사회생활 잘못한걸로 단정지어버리냐 ㅋㅋㅋㅋ

ㄹㅇ... 앞뒤사정 다끊어버림

누명과 다를게 하등없음

+ 살아보면 안다

ㅋㅋㅋㅋㅋ 바로 이게 조선식 문화지 어떻게 그럼 똥군기 변명금지 안하고 수평문화 지향하는 대기업들이랑 외국계들은 다들 그렇게 일잘하냐? ㅋㅋ

애초에 변명이 습관이 된 애들 거르고 뽑나보지 뭐. 능력있는 애들이면 변명할 상황도 안 만들뿐더러 간혹 그런 일이 있다손쳐도 윗사람도 그렇게 막 대하지 못함. 내가 잘하고 내가 입김 쌔면 누가 갑질함? 조선조선 거리지마라.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외국기업이 잘못 책임 소재 더 명확히 함

우리나라는 법때문에 잘못해도 바로 해고 못하는데 미국기업은 잘못하고 다음날 출근하면 책상 비워져있는 경우 왕왕있음

외국기업이라고 해피해피 모두가 평등~ 노래부르면서 일하는줄 아냐

그럴때마다 궁금한게 그런 잘못한사람들 출근하기전에 먼저 와서 책상 비워놓는 사람들은 누굴까?

다녀봐서 알어 그래서 이런 글 처럼 뭣도 모르고 예예 제 잘못입니다 이러고 듣고있으면 진짜 ㅂㅅ됨

변명하지마

어린아이들을 많이 상대하다보니까 아는건데 아직 사고가 미숙해서 그런지 그게 어른의 입장에서 변명으로 들리는거지

아이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최대한 해명하고있는게 맞음 ㅋㅋ

대신에 그게 쟤가먼저했어요! 여기손가락이 아파서 못했어요! 갑자기 배가아팠어요! 등등 존나 같잖아보여서 문제지

애들 입장에서야 진지하고 최선이겠지. 난 어른의 입장에서 그렇기 때문에 변명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널리 보급된게 나의 추측인거야.

ㄹㅇ 개기는게 아니더라도 진짜 자신이 잘못한 이상의 잘못이 더 덮씌워진채로 다음잘못때도 다시거론되는 등 일이 더 꼬임..

직장에선 변명도 타이밍이 있더라

일 터지고 윗사람 꼭지 반쯤 돌아있는데

그 자리에서 변명하면 씨알도 안 먹힘 ㅋㅋ

차라리 그땐 억울해도 죄송하다고하고 넘어가고

회식자리같은데서 그땐 억울했어요라고 말하는게

경험상 더 깔끔했던거같음

회사마다 다르긴 한데 대부분 그렇더라

물론 위 꼰대의 경우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