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찝찝해서

엄마: 자식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버려가면서 희생해서 키움

딸: 자신때문에 엄마가 행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죽은 뒤 행복을 못느낌

지금 누구 하나 행복한 사람이 없자너ㅜㅜ

저게 그후로 행복을 못느낌 이라고 하는건 너무 나간 해석이라 생각함

혼자서 본인을 키운 엄마에게 감사와 엄마가 더 행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끝인거 같은데

엄마입장에서 봐도 딸이 행복했었다는걸 듣고 안심하고 죽었고

쟤가 엄마와 함께한 과거를 본인은 행복했어도 엄마는 자기때문에 불행했다고 인식하는 걸로 끝낸 이상 걍 우울한 만화임

내가 저런상황은 아니고 부모님 살아계신데

과거에 내가 철없이 굴어서 나떄문에 희생한일을 생각하면 저런생각이 들지만 난 불행하지 않거든

같이 해서 행복했지만 내가 없었으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이게

불행이라는건 난 납득이 안가네

내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불행이라고 봄

엄마덕에 행복했어요 감사해요가 아니고

엄마 덕에 느낀 행복, 함께한 시간을 아예 못느껴도 상관없으니까 안태어났었으면 좋았을텐데가 행복해보이냐 엄마가 한 희생이 뭐가 됨

난 그래서 이 만화에서 우울감을 느끼는거임

이건 서로를 설득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네

내 생각은 앞에 말한것처럼 타인을 위해 내가 더 희생하고 싶다 라는게 불행 이라는게 납득이 안감

그 가난한 부부가 시계가 있는 남편은 시계팔고 부인의 머리띠를 긴머리를 가진 아내는 머리를 팔고 남편의 시계줄을 선물한

그런 진행으로 받아들여져서

엄마는 최선을 다해서 같이 한 시간들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줬고 앞으로도 자식이 행복하기만 바랄텐데

엄마 입장에서 그렇게 키운 자식이 자기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과몰입했음 엄마가 희생한 이유는 자식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앞날을 살길 바래서가 아니잖음

암튼 생각이 다른 것 같네

저게 해피엔딩인거같아?

해피엔딩 아니면 좆같은 앤딩임?

단순 명료한 쾌락만 느끼고 싶다 이거지

억지감동인듯

891회 2.15.34...

892회 12.32.33...

8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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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 삐에로 ???

ㄴㄴ 삐에로는 슬픈 캐릭터 블랙조크

클라운이 웃는 광대고

삐에로가 슬픈 광대인가?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듣고보니 똑같누 ㅋㅋ

조디 포스터 나오는거?

고건 콘택트고 이건 에이미 아담스가 나오는 컨택트야! 콘택트와 컨택트는 달라! 아무튼 달라!

둘다 명작이지 ㅋ

아 테드 창 원작 어라이벌 얘기하는구나...

남자가 죽은것같은데 중간에 여자 상복입은거 보니까

피터 더 라이트닝 등장하는부분에서 울었어 ㅠㅠ

어벤져스 어셈블!

찐따드립넷이라 어쩔수 없는듯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