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 직전에 원유 선물 인버스 용돈 들어가있었음

하루만에 용돈 3배됨

책상 쾅!! 흡연중

지그미니!!!!!!!

타이밍 좋고 평단가 좋고 진입 센스좋고 와꾸좋고

모든게 완벽하다

죽어보자 오늘 끝까지 가겠습니다

위 아래 다 발라먹자

어? 아...쾅!!

시부레 나와야대 나와야대

그게먼데

박호두인가 해선방송하는 걔임? 이전에 불법업체 광고로 사기치다가 빵에 갔다오지않았나?

흑마주식 ㅋㅋㅋㅋ

ㄹㅇ 1분안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함

수명깎아먹으면서 돈도 깎아먹을수있음ㅋㅋㅋㅋ

돈빌려서 주식하는거. 만일 쌩돈 100만원 박으면 +1%일 땐 꼴랑 만원벌고 아무리 최악이어도 0원 밑으론 안내려감. 근데 돈 10억을 빌려서 박으면 1% 올라가면 천만원, 1% 내려가면 마이너스 천만원

호오 단번에 이해됨 고마워!

빌려서주식하는건 레버리지아님?

맞음 선물은 그냥 지금 시세로 미리 사는거임

강제로 지옥과 천당을 오감

근데 그게 내의지가 아닌곳

선물이랑 옵션이랑 별개로 알고 있었는데 제목은 뭔지 모르겠네. 그냥 오타인가 아니면 선물+옵션을 말하고 싶었던 건가ㅋㅋㅋㅋ

간단하게 둘 다 설명해보면

선물은 치킨을 한달 뒤에 10000원에 사겠다고 계약하는 거고 옵션은 한달 뒤에 치킨을 100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거래하는 거임. 선물은 가격이 하락해도 실물을 갖게 되는데 옵션의 경우 가격이 하락하면 아무것도 못건짐. 치킨이 5000원이 됐을 때 선물의 경우 계약에 따라 10000원을 내고 무조건 사야하지만 옵션은 그냥 쿠폰이 날아가버리는 거지. 5000원에 살 수 있는데 왜 100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거래하겠어.

대신 두 경우 모두 치킨이 15000원이 되면 이득을 봐. 선물은 구매자가 혜안을 발휘한 덕분에 시세보다 5000원 싸게 치킨을 싸게 살 수 있게 되지. 우리가 흔히 보는 밭떼기가 이런 개념이야. 옵션은 실제로 실물을 거래해도 되지만 만기라고 불리는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어느 정도의 값을 받고 팔 수 있어. 5000원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3000원을 주고 판다면 서로 이득을 보는 거래가 되겠지? 이렇게 대상 자산 가격이 오르면 가치가 오르는 옵션을 정확히는 '콜 옵션'이라고 불러. 지금은 불법이지만 과거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팔던 행위가 이에 해당해.

우리가 주로 거래하는 시장의 선물은 정말 실물이 오가지는 않게 변용되지만 개념만 이해해보면 대충 그런 의미임.

선물은 확실히 이해가 되었는데 옵션 이해가 잘 안되는게

선물은 만원에 사겠다고 계약을 하는거라면

옵션(만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살 필요 없이

선물(만원에 사겠다고 계약)을 하면 되는거 아니야?

선물에 갯수제한 같은게 있는거야?

선물가격이 계속 변하니까 그 가격에 살수 있는 옵션의 가치가 시시각각 변하는거임

내가 만원에 사고싶다고 언제나 만원에 살 수 있는게 아니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선물의 경우 계약을 체결하면 무조건 실물을 구매해야해. 하지만 옵션의 경우 내가 사기 싫으면 쿠폰을 찢어버리면 그만이지.

치킨 값이 내리면 선물의 경우 좋던 싫던 치킨을 10000원에 사야하므로 5000원의 손실이 발생하지. 하지만 옵션의 경우 '이 쿠폰은 10000원에 치킨을 살 수 있게 해주죠. 그런데 가격이 2000원입니다.'라고 계약을 했다고 생각해보면 내 손실은 처음 지불했던 2000원이 전부인거지. 5000원짜리 치킨을 굳이 10000원에 사서 손실을 볼 바보는 없을테니까.

ㄳㄳ

오 쿠폰 비유 덕에 이해가 좀 되었다

지식인 추

선물은 벼나 밀같은거 12월에 수확하는데 보통 1000원에 팔리니까

수확하면 내가 1000원에 산다는 약속을 사는개념이지

그해 흉작이어서 1500원에 팔려도 나는 1000원에사서 500원씩 이득인거지

그러면 선물은

만약 내가 천원에 사기로 했으면

약속한날이 되기전에 그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걸 알 수 있어?

아니면 사기로 한날이 되야 가격을 알 수 있음?

사기로 한날에 가까워질 수록 시세는 점점 현재가에 수렴해가

처음에는 예상가와 시장가가 괴리가 있으니 선물이 거래가 되다가

최종 거래일이 다가오면 점점 가격이 맞아가는거지

그게 선물의 존재 이유기도 하고

모르지. 알면 신이지

선물의 존재 이유는 실물의 가격과 구매자의 리스크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어

가을에 수확을 하는 콩을 나는 대흉작을 예상하고 1000원에 사기로 결심을 했어

그런데 농부는 대풍작을 예상하고 500원에 팔겠다고 결심을 한 상태이고

구매자와 실물가(농부의 판매가) 간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상태이지

그래서 선물을 통해서 서로의 거래가 결정되었어

구매자는 원래 1000원에 거래를 하기로 선물을 구입 한 상태고 농부도 자기는 500원이 될거라 예상했던 콩을 1000원에 준다고 하니 좋다고 하고 그때 팔기로 한거지

이상황에서 여름이 됐어.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날씨가 콩을 키우기 좋은 날씨로 흘러가고 있어

이대로 가면 가을에 가면 콩이 700원이 할거 같아(구매자의 예상)

농부는 여전히 500원 정도 일거라고 예상을 하는거고

구매자는 이 상황에서 결정을 하는거지 이 1000원에 사는 권리를 파기하고 계약금을 내고 그냥 손실을 안을 것인가.

혹은 누군가 1000원이 할거라고 예상한 어떤 사람에게 이 권리를 팔것인가

농부는 콩값이 500원이 되는 리스크를 상쇄하고 구매자는 이 갭을 통해서 이득을 얻게 되는거지

뭐 생산과 종료 시점의 가격의 괴리를 매꿔주는게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되

언론에서 항상 선 . 옵으로 묶어서 두개를 하면 패가 망신하고 주옥 되는 거라고 겁을 주는데

실제로 거래에 실패하면 원유를 34달러를 주고 팔아야 되는 수가 생기니 주의는 해야하지만

경제학적으로는 실물수요의 가격을 조정해주는 굉장히 좋은 수단이야

와따 성님 감사합니다 이해 잘되었어요

주식 항상 성투하시고 대박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대박나시고 휫자 한판만 사주세요!

선물 옵션의 끝은 한강이야

아 젤 중요한거 말 안했네

선물은 돈이 없어도 할수 있어서 문제임..

권리 다 보니까 내가 그때 사줄께! 라고 라고 계약금만 내면 되거든

그럼 내가 수중에 10만원이 있어도 계약금 낼 돈만 있으면 콩 100만원 어치 거래하겠다는 계약을 할 수는 있는거지

근데 내가 예상한것 보다 가격이 떨어진다?

얄짤없이 시장가 10만원 짜리를 100만원 주고 사야됨

그게 계약이니까

그걸 못내면 바로 한강 가는거

추가적으로.. 선물이랑 옵션은 실물 매입과 옵션 매도 이런식으로 걸어서 위험 헷지하는 전략도 있어...

환헷지같은 경우에는 이런 부분 이용해서 하고..잘 쓰면 되게 좋은 수단인데

한방향으로만 계약금만 걸고 레버리지 오지게 박으니 한강간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임..

그리고 3900개를 샀다는건 미친놈가틈

ㄹㅇㅋㅋ 저걸 4000개 사는건 로또 긁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