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면접이 뭔지모르는 면접관이 가끔 있던데,
압박면접은 전공지식, 관련지식, 업계상황 등에 관련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함으로써 지원자를 당황시키는거지
그냥 시발 지원자 이력서, 지원자 포트폴리오 등등 보면서 디스하는게 압박면접이 아니야....
그래서 압박면접은 인사팀이 아니라 실무진이 상당한 실무 지식을 가지고 디테일하게 진행을 하기때문에 면접관도 만만찮게 피곤함...
꼭 보면 지원자 이력서 포트폴리오 에서 꼬투리하나 잡아가지고 이게 면접을 보는건지 디스를 하는건지 모를 인신모욕 해놓고는
지원자가 빡치거나 황당해서 어버버 하는순간
"아 00씨는 이 정도 상황에서 그렇게 대처하시면 어딜가든 힘드실텐데요... 항상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합니다"
이 지랄 하는 면접관들이 있는데, 야 이 개새끼들아
니들도 시발 니들앞에서 "이 씨발년아" 하고 소리치면 존나 당황할거면서 왜 지원자들 인신모욕은 능청스럽게 면접의 일환인척 하냐...
지원자가 가져온 이력서랑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아 그렇구나 이 친구는 힘들겠네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되지
"이력서에는 창의성이 있다고했는데 창의성이없네??"
"이거 누구나 하는거아니야??"
피드백해달란것도아니고 맘에안들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되지 이딴 개소리 지껄이는건 남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처사일 뿐이다.
취준생 개붕이들 힘내자. 나도 졸업하고 존나 고생했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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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쥬지
미국인 교수한테 너네도 압박면접이라고 하면서 일부러 스트레스 주냐고 물어봤는데, 보통 그런건 잘 안한다고 하던데. 그냥 면접자와 회사가 맞을지 캐주얼한 질문 한다고 하던데. 도대체 압박면접은 어디서 들여온거냐
charlote
이 압박면접이란게 원래.......
개소리봐도참자
아 여기는 업무진행하다보면 그만큼 스트레스 쌓일일이 자주있으니까 미리 테스트해보는거라구요~ㅋㅋㅋㅋ 헬조선 좋다!
웃기네
그냥 케바케지 군대에서도 없던 부조리 만들어내는 인간들이 있듯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서 상대 가지고 놀면서 재미좀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든 있음
대장암
당신 하자있어!
년째대학원생
복어 빙의할뻔한게 한두번이 아니긴함ㅋㅋ
l1f9a2
맛있어지는거임??
얼음송송이
복어야 참아,,,,
빠빠양
K-압박면접 : 인신공격+성희롱
압박이 아니고 면접강간으로 이름 바꿔야해
내인생
ㅋㅋㅋㅋㅋㅋ
방구뿌지직
??? : 팬티도 까서 보여주고 합격하고 싶은 애들 많다고요 ㅋㅋ
구찌입어도구제가되는마법
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서만능짤만쓰는새끼
K- 압박면접의 시초는 스티브 잡스 면접이지 ㅋㅋ 모욕압박 ON
사비
기술진 뽑는데 LSD는 해보셨나요 이ㅈㄹ ㅋㅋㅋㅋㅋ
오징오징
스티브 잡스 한국인이었네ㅋㅋㅋ
저는개발자지요
한국인이 아닌데 K-압박의 시초에 ㅋㅋ
초보댓글러
적법한 잡스의 후예..
주둥이척수반사
봉사활동을 하셨네요?? 그럼 사회복지사하지 저희회사에 왜오셨어요?
모하비모히또
ㄹㅇ 그딴질문이 설마들어오겠냐ㅋㅋ
주둥이척수반사
놀랍게도 함
모하비모히또
어떤회사길래? 봉사시간 몇시간이나있었는데?
주둥이척수반사
코스피 탑 50위권안에있고 봉사몇시간있는진 몰라 내가받은게아니라
보블린의고물창고
이 씨발년아!
별수호자일라오이
난 거의 노스펙으로 게임빌 커뮤니티 매니저 면접볼때 면접관분들이 아직도 인상깊게 남는다
그래도 사회 처음으로 직장이 mcn 산업이였고 30되기전에 게임회사에 일해보고싶은 로망 딱 하나로 그나마 지원자격이 얼추맞는 파트라서 지원했는데 1시간 반 동안 좋아하는 게임, 애니, 기억나는 SNS/커뮤니티 유저들이나 경험 얘기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압박감도 느껴졌지만, 동시에 존중받는 기분이였어서 더 솔직하게 이야기가 나오더라 결관 합격이였지만 지금은 다시 원래 하던일 하고 있는데 그 때 경험 때문인지 그 이후론 면접이 어렵게 느껴진적이 없어서 참 다행인듯
별수호자일라오이
그때 면접관중에 한명이 애니메이션 장르 좋아하는거 말하라니까 "호오...어둠쪽이시군요... 꽤 지난걸 계속 보시는 파신가..?" 하던거 보고 게임회사는 보통 항마력이 필요한게 아니구나 느꼈었는데...
스크랴빈
호오... 라고 함?
진성이 아니고서야 나오지 않는 감탄사인데
오호는 몰라도
별수호자일라오이
생각보다 진또배기들이 많았었어.. 난 2달 근무했는데 그분은 직접 그런 감탄사 하셨고 옆자리가 팀장님이셨는데 팀장님 모니터 자리위에 아스카 피규어가 첫출근한 나를 반겨줬던 곳임....
원소번호11번
게임쪽은 개발사 아니라도 그런거 물어보긴 하더라 ㅋㅋ 난 게임 관련 회사쪽으로 면접보고 합격했었는데(물론 개발사는 아님) 면접볼때 물어보더라
컨텐츠 관련해서 뭐 기획하거나 이럴때 필요하니까 물어보는거였음ㅋㅋ
별수호자일라오이
응 나는 특히나 커뮤니티 매니저 직무였어서 약간 덕후들 감성 낭낭하게 자극하면서도 군필여고생느낌나게 이게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까리하게 글쓸줄 알아야하는 파트다보니 그런 이벤트 관련 공지 문체나 그런거 작성할때 주로 영감얻는 곳이 좀 발랄한 여자캐릭터였어서 그런거 가능하다고 할때 나왔던 질문이였던거 같아 "남잔데 이런이런거 전달할때 괜찮겠냐" 이런 질문 다음이 그거였었어
Djridisawhhhs
게임빌은 면접 양반이네
지금은 합쳐진? 컴투스 면접은 면접관 개진상으로 유명한데
별수호자일라오이
ㅋㅋㅋㄱ 난 근데 공채입사가 아니라 특채입사였어서 좀 따뜻했던것 일수도 있어 뜬금포로 내가 뽑혀서 나 무슨 외부서 섭외한 크리에이터인줄 알던 직원도 있었어서 덕분에 입사동기 0명 ^오^
찜갈비
박사 디펜스때 외부 교수님2분이서 티키타카로 전공 관련 질문을 1시간 동안 하는데, 답변 할 때는 몰랐는데 디펜스 끝나고 나니깐 등이 땀으로 와이셔츠 다 적셔져 있더라..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경험이었는데,,ㅋㅋ
개소리봐도참자
논문심사가 진짜 시발 끝판왕 맞는거같음 ㅋㅋㅋ
이 산업, 이 과목을 정점에 가까울만큼 공부한 사람 두세명이 둘러 앉아서 질문을 해대는데 ㅗㅜㅑ ㅋㅋㅋㅋ
복숭아술
여담인데 초년생이고 얼마전에 강소 하나 면접봤는데 2900부르더라.
난 코로나라도 못해도 3000은 될 법했는데 여기라도 다녀야하나 할 때 다른 곳 면접제의와서 죄송하다고 했음.
근데 전화와서 바로 3000 부르길레 다른 면접있다고 하니 경쟁업체 면접본직후에 바로 조건불러주면 재검토하겠다 하더라ㅅㅂㅋㅋㅋ
개소리봐도참자
그런데 피곤해할거같음...
자꾸 물론 기업입장에서는 인건비 줄이는게 비용절감의 가장 큰 방법중에하나니까 이해 하겠다만
근로자 입장에선 너무 계산적으로 느껴져서 뭐 하나 할때마다 부담스러울듯
드르렁드르렁
나 기업면접 볼때 압박면접이랍시고 면접자들 존나
디스하는 면접관있었는데 합격했다고 전화왔을때
이미 다른곳 갈생각하고있어서 면접관 때문에 안간다고
말했던적있음 저런새끼들이 윗대가리란 소리 아니야
미스마노
맞는말 추천드리겠읍니다
원소번호11번
이런거 보면 진짜 첫면접때 그나마 정상적인 압박면접 했었구나 싶다.
내가 쓴 이력서나 냈던 포폴 기반으로 질문하면서, 당시 업계 전반적인거나 꽤나 지엽적인것도 물어봤었는데 이것도 이후에 들어갔을때 왜 물어봤나 납득갔었던거 보면 ... 저런거 보면 대체 어느정도로 체계가 안잡혀 있으면 저러는지 궁금하기도 하네
우웅우웅
알바 면접에서 부모 들먹이던 아저씨가 제일 가관이었는데
homage
난 좆.본기업 면접갔는데 부모님 직업 묻는 거 보고 어이없더라 ㅋㅋ 임대업 한다니까 뭐 잘산다는 둥 존나 쓸데없는 거 물어봄. 더 빡치던건 면접관 셋이였는데 질문자 빼고 둘은 폰가지고 놀고 있음. 그러다 질문 하나 슥 던지고 제대로 답 못했더니 비웃더라. 살인충동 처음 느꼈음
Ultragear
지들 사잔에다 대고 애미 살아있냐? 하면 어버버 거릴 새끼들이
가족사는 왜 물어보고 지랄인지
무능한아저씨
ㅋㅋ 상사모욕에도 버티고 말 잘듣고 일 잘하는 노예뽑으려고 미리 테스트
이히힉
오히려 반말하거나 어설프게 압박하려고 꼬투리 잡는게 답하기 쉬웟음 기분은 좆같아도
현업에서 진짜 회의할 만한 내용 pt면접으로 주고
발표끝나고 질문 압박 들어오는데
이런게 진짜 식은땀 남 진빠지고
엥엥낭낭
나도 면접으로 사람 뽑은 적 많은 데 저런 곳이 있다고?
개소리봐도참자
가정환경 들먹인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 정도는 기분 덜나쁜축에 속하는 듯
ABC초콜릿
댓글보면 전공 기반으로한 얘기를 한다는데 학사따리 한테 무슨 문제를 주길래....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라 두렵다.
묘드립
거꾸로 기본적인 준비도 안된 지원자들 회사에 오면 한숨 나옴...
개소리봐도참자
속으로 인사팀 욕 존나함ㅋㅋㅋㅋㅋㅋㅋ
고박호구마
나는 학점이 왤케 낮냐고 물어보길래 2학년때 학생회 활동과 동아리 활동때문에 바빠서 학업을 소홀히 했다고 대답했더니 "우리 딸은 안그러던데" ㅇㅈㄹ 하길래 얼탱이 없었는데...아마 실무자는 아니고 인사팀이였던것같음 소개할때 들으니까.
아우렐리온 솔
ㅋㅋㅋㅋㅋㅋ나같으면 그 말이 너무 어이없어서 실소나왔을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