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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존속살해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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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감내하기엔 너무 힘든 일들이 겹쳤다

81개의 댓글

돈엄한곳에 쓰지말고 이런곳에 쓰이면 좋겟네요 ㅠㅠ

9
2021.01.10

신이 있다면 이상성벽 관음증 변태일것이다

3
@다비치이해리

신이있다면 그건 악마일듯

1
2021.01.10

에휴.. 진짜 한숨만 나오네

0
2021.01.10

와 이건... 둘째분은 어떤 심정이였을까

1
2021.01.10

저거 존나 웃겨

일 관둬야 지원금 나오거든 직계존속이 수익이 있으면 기초수급 자금이 조금나오거나 안나옴

근데 일관둬서 막상 받아서 요양원 보낼려고 보면 요양원 비용이 등급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60만원돈이거든 그럼 두명치가 120이야

거기에 간식비나 그런거 추가로 나가는것도 있고

근데 지원금은 100정도 나오거든 120 이상 안나와 그러니까 관두고 집에 모시고 요양한거야

치매에 지체장애인 사람 둘 두고 살면 사람이 정신이 안나갈수가 있겠냐

저거 요양원 비용까지 무료로 할려면 가족관계 단절 확인서를 받아야하는데 뻔히 모시고 사는데 단절이 될수가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39
2021.01.10
@부끄러워

어찌저찌 방법 찾으면 사실 지원금 받아서 할수있을텐데 30년 가까이 저렇게 돌보고 사는 50대 아저씨가 그런거 제대로 알아볼 틈이나 있을까 동사무소에서도 가급적 도와줄려고는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를테고 그럼 결과는 저렇게 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요양원 보내고 다시 취직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요양원에서 적응 못하고 한달내로 내보내진거 같으니 그사이에 집에 둘수가 없으니까 다닐라 해도 다시 관뒀겠지 일자리 자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10
2021.01.10
@부끄러워

그냥 나라에서 자동으로 시설보내거나 돈이 나오게 하는건 못하는건가 치매나 중증장애가 있으면 요양원을 보내던가 간병인을 붙이는게 당연하잖아

나라에 공무원은 많은데 저런거 할사람은 없는건가

0
2021.01.10
@황해도특산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든 사회복지쪽이다보니까 인원이 딸리는게 눈에 보임

통화하거나 만나서 얘기해보면 엄청 친절하고 어떻게든 혜택 챙겨주려고 하는게 보이긴 하는데

인력이 딸려선지 심사 절차가 한국치고는 조금 느림 등급 심사 같은거 하나 받으려면 일이주 걸리는듯

 

그리고 기초수급자 지원나오는 부서는 건강보험공단이 아니라서 신청 따로 해야댐

나도 인터넷으로 한참 알아보고 겨우 찾아먹는 수준인데

저런식으로 평생 부양하던 중장년층은 알아서 챙겨먹기가 힘들겠더라고 시스템 자살자 연령층 봐도 보통 50대니까..

 

요양원 같은 경우엔 중증(똥오줌 못가리는) 수준 치매 환자 한달 요양비가 300만원 정도 하거든

아까 60만원이 자기 부담금이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게 240만원정도인거임 치매환자가 경증 포함해서 대충 10만명

보통 절반정도가 방문요양+데이케어센터(아침에가서저녁에 오는거)이용 하고 반정도가 요양원 이용하는데

올해 데이케어센터+방문요양 지원금 감축시켜서 방문요양도 이제 못씀 ㅋㅋ 사실상 방치행

1
2021.01.10
@부끄러워

그리고 기초수급자 이용해서 돈 챙겨먹는 새끼들도 굉장히 많았어서 철저하게 바뀌면서 더 못받는것도 있거.. 복잡함

다른것보다 부양의무자 정책을 없애야댐 그게 제일 문제있어

그거 없애면 부모 버릴 새끼들이 많다고 부정적인건데 애초에 치매로 한정짓기만 해도 이게

그 비율보다 매달 월급에서 최소 40만원돈이 요양비로 나가는 30~40대들이 더 많아서.. 300돈도 못버는 사람이 대다순데 거기서 40돈 빠져나가면 너무 먹고 살기 힘들지

3
2021.01.11
@부끄러워

우리집도 어머니가 치매인지 10년인데 요양원 달에 60이상내고 간식비따로내고 뭐내고 몇년있었는데

심각하더라.. 병원이아니라 그냥 올드보이의 감옥임.

직접가서 보고 화가나서 다시집으로 데려온지 5년넘음..

면회갔더니 의사가 어머니진료받고 외출하자해서 같이들어갔더니

의사가진짜 열정1도 없이 어디가안좋으세요?

어디어디가 안좋아요..하니까 네 그러시구나. 약더드려요? 하고 1분도안되서 끝.

병원들어가기전에는 깨어있는시간의 반은 정상이었는데

거기서 정신이상자들,, 치매가아니라 가족이버린 정신이상자들이랑 남녀노소 할거없이 같은 홀쓰고

약도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만들어서 깊은생각을 못하기끔하는 약이더라.

 

병원간지 몇년만에 나도 잘 못알아보고 정상적인 대화가안되고. 의사는 관심도없고, 그냥 약맥이고 수당타면 끝인거야. 관리도 제대로안되고. 요양사한명당 관리인원이 어마어마하더라

심지어 어머니는 공격적인 성향 하나도 없는 증상인데 묶어놓은 적도 있다더라.

 

화나서 집 데려오고나서 한두달지나니까 다시 예전처럼 50%는 인지기능함. 대신 조현증세도 약간생겨서 몇십년전 돌아가신 할아버지랑 대화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김.

새벽에 가족들 다 잘때 갑자기 문열고 나가서 밖에서 걷다가 길잃고 20km이상 걸오 가버린적도 있다..

 

답이 없다.. 젊은치매가 오니 가족모두가 고통이다.

여동생이 잘다니던 직장관두고 집에서 24시간 케어중인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치니 우울해하더라.

새벽에도 부스럭소리나면 일어나서 체크헤야하고..

 

7
2021.01.11
@양념통비우기

글만 읽어도 힘든게 보인다...

0
2021.01.11
@realwoopd

내가 힘든거보다 가족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고 이게 시간이 길어지고 앞으로 얼마나더 이럴지 모르니까..

0
@양념통비우기

어우.. 젊은 치매라니.. 너무 안타까워요..

혹시 춘추가 어떻게 되세여?

0
2021.01.11
@젝스젝스뽀삐털

저는 30대 아가붕이이요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요양원 선택잘햐야함. 나는 찬가 외가 할모니 두분모두 요양원인데 정말 깔끔하고 상식밖 행동 없음. 자주 가니 암

0
2021.01.11
@오흐르

지역이어디임??.. 수도권은 요양원도 괜찮다는곳은 구하기도힘들다보니 시설은 따지고 고르기가어렵더라..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대구임. 밑에 애가 말한 조건 찾을라고 어머니가 발품 많이 뛰셧음. 직접 방문해보고 고르고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요양병원도 병원마다 차이가 진짜 많이 나서... 소문난 좋은곳(방마다 간호조무사인 보조인원 1명씩 배치, 침대마다 TV있고 운동치료 물리치료 한방 동물치료 매주 다 챙겨드리고, 억제대 최소화, 당직때도 한의사 말고 의사가 상주, 무엇보다 병동마다 간호사 충분히 많이 계시는 곳이 있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자리나려면 몇달씩 기다려야 겨우 자리가 나드라

0
2021.01.11
@반반무없이

지방 요양원들이 시설이되게 좋고 저렴하고 쾌적하던데 그 먼거리에 어머니를 모시자니 현대판 고려장하는 부모버리는 상놈되는 기분이 들다보니 수도권병원만 찾았었는데 다 빌딩이고 도로천지고 도시그자체가 답이없음..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수도권이라도 교외에 여러곳 가보면 좀 괜찮은곳들 보이더라.. 자주 방문할수 있으려면 물론 가까운 곳이 좋지만, 사실 대부분의 시간은 자식들 없을때 보내시니까 조금 멀어도 자주 챙기면 괜찮지 않을까도 싶고....

0
@반반무없이

돈이 문제가 아닌게 아님. 돈에 따라서 모든게 바뀜. 사실상 요양원 요양병원은 돈이 모든것을 결정함. 돈 많이 벌어야돼 직접 안모시면서도 불효하기 싫으면.

0
2021.01.12
@실개천의가붕개

잘 못 봤었나본데 돈은 당연히 다른곳보다 비싼데, 것도 돈 낸다고 바로 입소가 되는게 아니고 퇴실자 날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곳이었음.

 

당연히 돈 중요하지 ㅇㅇ 그냥 저 병원이 어떤곳인지 맗건건데 ㅇㅅㅇ

0
@양념통비우기

우리집도 할아버지 20년간 치매 돌봤는데 하루하루가 지옥이였다 나갔다 들어오면 똥 범벅에 원래 성질 더러운분인데 더 심해지고....

정신은 애기인데 몸은 성인임....

결국 돌아가시기 두달전에 한달에 100짜리 괜찮은 요양원 모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심

근데 좆같은건 나도모르게 해방됐다는 느낌이 드는거였음

슬픈데 해방된느낌..

진짜 이상했음

1
2021.01.11
@도비는해방됐어요

나도 비슷하게 그래. 너만그런거아니다..

같이살땐 24시간 깊은잠을 못자고

갑자기 또 혼자 새벽에 나가서 길잃을까

문앞지키느라 거실에 방문앞에 이불깔고 잤었는데

내가 직장때문에 전세구해서 혼자독립하고나니까

제일먼저 든 생각이 해방감이더라.. 자괴감 오지게오고 난 이런쓰리기같은놈이었나 생각도들고.

2년가까이 24시 얕은잠자버릇하니까 이제 혼자사는데도 수면장애가와서 하루 2~4시간밖에 못잔다 벌받는다 생각하고 산다..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남 이야기 아니네, 나도 10년 넘게 치매 할머니 모셔봐서 아는데, 정말 지치더라. 그나마 그 때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좀 나았지만, 할아버지 허망하게 돌아가시고 할머니봐야 하는데 나도 학교 나가야 하고 동생도 취업하고 나니 케어할 사람이 없어서, 요양원 들어갔는데 할매 살 빠진거 볼때마다 가슴아프더라. 그리고 코로나땜에 뵌지도1년 넘어가네 후

0
2021.01.11
@양념통비우기

요양원은 애초에 그냥 오래 살려서 오래 빼먹자가 주 목적이다 보니까 재활이나 인지 유지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음.. 그냥 그냥 데리고있는거

모시고 있으려면 데이케어 센터 규모 좀 큰데가 차라리 나은듯 나 지금 보내는 데이케어 센터는 성당에 있는거라 산책도 가능하고 교육도 요일별로 있어서 차라리 좀 활동적으로 움직이니까 괜찮더라고

 

사실 나는 지금 별로 사이 안좋은데 진짜 혈육이라는 정때문에 모시고 있는거라 그냥 그런류 방치가 차라리 낫긴 해..

초로기라 진행도 조금 빠른편이긴 한데 아직 똥오줌은 가리고 몸은 건강해서 등급도 안나오고 미치겠다..

0
2021.01.11
@부끄러워

치매로 고생 좀 해본 게이구나

 

지금 노인 정책이 답이 없음 일반 노동자 평균 월급이 200만원 선인 국가에서 부모님 두분 모시면 100만원 넘게 빠져나가는게 진짜 말도 안 됨ㅋㅋ 요양원에만 돈 내면 그만도 아니고 먹고 싶다는 것도 챙겨줘야지, 지병 있으면 약도 챙겨줘야지 돈 진짜 살살녹더라. 갖다버리던지 일찍 죽게 내버려두던지 더 좆빠지게 벌어서 버티던지 니들이 거 알아서 잘 좀 해봐..하는 수준임 지금은 이거 국가 차원에서 대비 안 하면 한 20년 뒤에는 50~60년대 출생한 평범한 서민들 진짜 좆된다

0
2021.01.11
@대두콩

지금도 진행형인데 진짜 짜증남 ㅋㅋ

이혼해서 한부모 가정인데도 찢어진쪽 혈육이라고 부양 의무 생기는게 말이안되는거 같음

이번에 방문요양 50% 추가 되는거 20%로 삭감시켰던데 그것도 짱나고

신청부서도 다 제각각이고 이런거 여가부는 예산도 짱짱하면서 노인복지쪽은 건강보험공단이 다하드라 ㅋㅋ 노인은 가족도 아닌가

0
@부끄러워

눈물나네 에효 ㅠㅠ

0
2021.01.10

신 씨발새끼

0
2021.01.10

어느누가 손가락질을 할 수 있겠누....

0
2021.01.10

에휴 ㅆㄴ발

0
2021.01.10

대단하다 k-복지

1
2021.01.10

응 그래도 부양의무자 제도 포기 안함 ㅅㅂ

0

일본 실화바탕으로한 만화도 충격이얐음,,

1
2021.01.11

흐미,,,ㅠㅠ

0
2021.01.11

어우 30년 ...

0
2021.01.11

결혼도 안하고 사실상 20청춘부터 부양만하고 살았다는거 아니야..

0
2021.01.11

ㅠㅠ 만약 저 상황이라면 어캐해야 하나.. 쓰레기같지만 도망가야함?

0
2021.01.11

K-복지의 위력

1
2021.01.11
@쯔바이

그나마 우리나라는 의료복지 좋은편임

1
2021.01.11

솔직히 난 자식들한테 치매 같은 불치병 걸리고 치료제가 없다면 덜도말고 더도말고 무조건 안락사시켜달라고 할거임

 

당연한거 아니겠음?

0
@게이월드

안락사 가능하면 해야지 근데 시발..

1
2021.01.11
@게이월드

내 부모님은 만약 본인이 호흡기 같은거 달아야 된다면, 무조건 죽게 냅두라고 하시더라

0
2021.01.11
@게이월드

부모님한테 똑같은 소리했는데 역으로 나한테 물으시더라 엄마 아빠가 그러면, 넌 그럴수있겠냐고, 내가 머뭇거리며 도저히 말못하니까 가족이라면 누구나 지금 너의 반응일거라면서 하시더라

0
2021.01.11
@게이월드

호흡기끼기전까지 안락사도 못함 ㄷㄷ

0
2021.01.11
0
2021.01.11

창녀 지원금 2천만원

2
2021.01.11
@양진이

허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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