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함

ㅇㅋ ㅊㅊ

부자들도 '부자가 천국에 가기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말을 ㄹㅇ루 믿어서 중세 부자들은 죽기전에 교회나 수도원에 기부하고 죽는게 국룰이었음

진짜 시발 암흑시대 얼마나 세뇌를 한거냐?

크퀘 해보면 앎. 종교 좆까고 세력 불렸더니 전 유럽이 나한테 십자군 선포하더라

크퀘? 퀘스트?

아 ㅋㅋㅋ 크킹 ㅋㅋㅋㅋㅋㅋ 크퀘 생각나서 적어버렸네 ㅋㅋㅋㅋㅋ 크퀘 캐릭터 좆망겜...

그건 한국도 그럼

주동자 정도 모가지컷 하고 적당히 끝남

조선도 똑같아 양반들이 봉기주도하고 협상하고 처형당하는식

조선 세율하고 일본 에도막부 세율하고 비교해봐라. 조선 세율이 원래 낮은 편이라 저항이 드물었던거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농민은 죽이지도 말고 살리지도 말라고 했음.

라고 모두가 알고있지만 실제로 조선시대에서 세율이 낮았던건 중앙에서 거두는 전세뿐이였고 각 고을에서 거두는 무명잡세까지 합치면 일본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세율은 아니였음. 그리고 조선 농민들에게 가장 부담이였던건 지주가 걷어가는 소작료였음.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징수해 갔으니까. 유의미한 소작쟁의가 거의 없었던게 신기할 지경임

그래서 농민 부담분이 총 몇프로나 되었던거야? 에도시대 농민은 70%를 뺏겼다고 알고 있는데 조선도 그 정도였음? 그리고 소작쟁의라기엔 지주-소작인 관계가 생긴게 조선역사를 통틀어서는 최근의 일이 아닌가 싶네. 조선 전반기만 해도 양반지주들은 노비들한테 경작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거 같은데.

70% 세율 이런건 상당히 비상식적인 예외였던거지 그게 표준적이였던건 아니였음. 보통 4공6민이라고해서 세율 40%정도를 FM으로 잡았는데 일본은 장원제 국가라 각 지방마다 세율이 통일되있지 않고 들쑥날쑥해서 조금씩 차이는 있었음. 70%나 60%는 돌출적으로 있던 예외케이스고 보통 28~40%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다고 알고있음. 조선도 잡세까지 합치면 대략 22%~ 30%선이라고 알고있음

아 사공육민 기억났다. 머 30% 선이면 전근대시대에 굳이 목숨걸고 들고 일어날만한 부담율은 아니네.

환곡이니 뭐니 하면서 많이 거두어가도 정말 필요할땐 다시 돌아오니 괜찮았던거 아닐까

그게 안됐던 때는 다 들고일어났자너

근데 1인당 쌀 소비량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쟁이 잦고 인구수가 많았던 일본에 비해 조선이 훨씬 살기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애초에 국가 이념자체가 민본주의고

신하들도 청렴 검소가 모델이였으니

왕 조차도 흉년에는 자기가 나서서 검소하게 생활했던걸 보면 혁명이 자주 안일어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듯 일본은 뭐 전국시대 있으니 ....

그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막연한 추측이고.

국가 이념이랑 백성들 생활수준이랑 같다는 보장도 없어. 그런식으로 따지면 유럽은 기독교가 통치이념이였으니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았겠지. 주관적인 행복도야 다 죽었으니 알길이 없지만 객관적인 기록으로비교하면 일본 농민들이 더 잘살았으면 잘살았지 못살진 않았음. 가마쿠라 막부 시대 면적당 쌀 생산량이 1910년대 조선보다 높았음

일단 세율은 일본이 더 높았다는게 정설이고

쌀생산량 절대치로 보면 일본이 높지만 인구당 보면 턱없이 부족했음.

그래서 에도시대때에 애들 태어나면 죽이는게 유행이였음.

? ㅋㅋㅋㅋㅋ 근거는 있는말이야?

조선을 너무 물로보는데 애초에 간척 개척 이전에는 절대적인 농지 면적도 조선보다 적었고

일본도 산지 엄청나고 내전으로 국력소모가 극심했던 시대에 한국이 원침공 시대가 아니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지

가마쿠라 막부가 1100년대인데 1910년 조선보다 평당 생산량이 높을 수가 없어

1910년이면 이미 화학비료나오고 개량까지 끝난시기인데 생산량이 더 높은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ㅇㅇ 제임스 팔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910년 조선의 1에이커당 쌀 생산량은 15.55부셸이고 가마쿠라 막부 시절은 1에이커당 22.5 부셸이였음. (유교적 경세론과 조선의 제도들,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출저)

생산력을 좌우하는건 제도와 기후의 영향이 큼. 중국이

마오쪄둥때 집단농장 할 때 생산량이 집마다 개인이 소유한 1평 남짓한 텃밭에서 나오는 생산량을 합친것보다 적었다는거 앎? 애초에 조선이 쌀농사에 적합한 기후도 아니였지만 결정적으로 일본은 각 영지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경쟁하던 구조라 각 영지에서 생산량을 높여야하는 유인이 확실했던 반면 조선은 파견되는 수령이 공무원 개념이였던지라 그럴 유인이 아예 없었음.

1870년대만 해도 동기간 일본 쌀 생산량이 조선의 3~4배 가까이 됐음

단순히 생산량만으로 두 나라 백성들의 생활수준을 측정하는건 무리가 있지. 근데 일본이 조선보다 생산량이 적었던건 결코 아님. 일본이 산업화에 먼저 성공한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야

이거보고 좀더 찾아봤는데 단순 동의하기 어려운게 일단 에도시대 이전까지 한중일의 평당 생산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한국이 조선시대에는 지금보다 위인 현재 북한땅을 가지고있었으니 평균으로 계산한다면 얼추 맞아떨어질수도 있다고 보이나

일본도 메이지넘어오고 홋카이도 정벌하면서 평균값이 확 낮아졌을걸로 예상되네

대한제국으로 비교하니까 한국이 생산량이 엄청 딸리는것처럼 보이지만 근대이전까지 생산량은 대부분 또이또이했던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규모 차이가 있긴하겠네

그리고 소작제도가 보편화된 시기를 보통 17세기 후반으로 잡음. 전반기는 아니긴 해

궁금한데 막줄 무슨뜻이야? 죽이지도 말고 살리지도 말라는게 조세율 높은거랑 무슨상관임?

딴생각 못하게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세금 팍팍 걷으라는 거임.

지금 우민화정책이랑 비슷한느낌인가 ㅋㅋ

그건 인조이후 개박살나면서 생긴 지방관리들의 수탈 아니였음?

조선과 일본에 대해 세율이 비슷하다 해도

생산량의 차이에서 큰 차이가 벌어짐

지금은 일본이 평야가 더 넓지만 근대 들어서 개척과 개간이 많이 일어나서 커진거지

그이전에는 처참한 수준이였음

그래서 세율이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다 해도

차이가 날수밖에 없는게 똑같이 20프로를 떼간다 해도 200석중에 20퍼와 100석중 20퍼는

사용가능한 물량이 다르니 조선은 약 160석을 사용 가능하고 일본은 약 80석을 사용 가능한거임 조선의 경제력과 쌀생산량의 정확한 기록은 측정이 불가능하고 현재 나와있는것도 대부분 오차가 심하지만 메이지유신 이전에는 한국 농민들이 훨씬 먹고 살만했던거임

에도시대 일본에서 비료를 관리하는 법이 발명되고 대도시가 생겨나며 상업과 회사가 등장했지만 그와 반대로 인구가 넘쳐나자 인명이 경시되고 개개인의 삶은 처참해짐

평균 키는 조선에게 한참 뒤떨어졌고

식문화에서도 이가 드러나지 전쟁중에 일본군은 경단하나씩 주는데 조선군은 밥을 대접으로 쳐먹는다고 말나오는것도 이때문

정확한 통계야 못 나오겠지만 대체로 고려말을 전후로 해서 일본이 한국생산량을 추월한걸로 본다던데.

인구수와 토지 면적이 다르니 그랬을지도 모르지 근데 조선이라는 나라가 문명으로 치면

모든산업 멈춰놓고 쌀생산에 올인하는 느낌이라 일본에서 개인의 삶의 질이나 쌀 소비량이 많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

대충 왕 목도 한번 잘라봐야지!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