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이 워낙에 오래되고 앞으로 더 오래 살거 같아서 큰맘 먹고 셀프 인테리어 도전했다.

원래 방 상태인데 벽지도 야옹이가 다 찢어놔서 지저분하고 

너무 꼰대 느낌이라 다 뜯어벌임..

바닥도 통 장판이라 마루같은 느낌내고 싶어서 너무 바꾸고 싶었었다.

문짝도 페인트로 다 칠하고

콘센트 , 등 스위치도 너무 옛날거라 두꺼비 내리고 다 새로 달았다.

바닥은 헤링본이 멋져보이길래 사서 하나하나 붙였는데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음.

금요일 퇴근9시에 해서 치킨한마리 조지고 10시 땡 해서 시작한게 다음날 아침 12시에 끝났다. 장판만 무려 12시간 걸린듯

솜씨도 없고 똥손이라 너무 힘들었다.

벽은 벽지 벗겨보니 구멍이 너무많고 도저히 내가 할수 없을거같아서 페인트로 한쪽 면만 칠해보고 바로 우회해서 인테리어 불러서 벽만 따로 시공함 ㅜㅜ 

벽지 하고 걸레받이 붙이고 완성

총 금액은 벽지(40만원) 벽지는 장폭이라 금액이 더 나옴. 바닥(15만원+본드포함)

걸레받이 대략 2-3만원

그래도 저렴하게 잘 한거같다. 내방해보고 다른방이랑 거실이랑 다 도전 해보려고했는데 할만한게 못되서 바로 포기함ㅋㅋ

완성!! 

야옹이랑 같이 영화도 보구 넘 좋으디야~!!

영화관 느낌도 내볼겸 뷰소닉 x10-4k 빔 사서 벽에다 쐈는데

진짜 영화관같다.

내가 아이패드로 그린 우리 야옹이

코로나 조심하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