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을 국회로

ㄹㅇ애들이 비싸다고 말할정도면 선넘었지

훈훈한 트짹이글에 갑자기 처맞는 족발업계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

ㄹㅇ족발드릅게비싸

ㄴㄴ 애들 그냥 어디서 본거 그대로 따라하는 습성이 있음.

이거레알임

19개월된 우리딸도

와이프가 내가 뒹굴거리면 부를때 '여보~!!'

하고 사자후 하는데

우리딸이 '엄마 잘자~'

하고 이젠 '아빠 잘자~'할차례였는데

여보~~~여보~~~ 이러고자더라 ㅋㅋ

내 딸은 3살인데

어린이집 가서 두손 싹싹빌면서 잘못했어요 해가지고

난리났었음... 어떤 만화 본건지 역추적 하다가

결론은 영어 만화만 보여주는걸로 결정 ㅋ

아 이런 글 보면 결혼하고싶다 결혼하면 행복함?

현명한 와이프만나면 생각보다 할만함

근데 난 원래 꾀부리고 게으름 많이피우는스타일인데

몸은 힘들어 근데 딸래미보러 퇴근하는길이 너무좋음

혼자 먹는것도 아닌데 6만이 뭐가 비쌈? 3~4인분은 될텐데

혼자... 가능 ㅠ

서민들한테 물어본게 아니라 부자들이 생각하는 서민음식이라서 그런거 아니냐?ㅋㅋ

ㅋㅋㅋ 그런가? 부자들이 생각하는 서민음식인데, 서민들이 왜 우리사먹기도 비싸냐고 하는 상태인가? ㅋ

시장가서 포장해오면 좀 싸지지 않나?

좀 더 싸긴 해도 절대 싸진 않지.

옛날엔 치킨보다 족발이 쌌음.

언제요? 치킨 한마리랑 족발 한조각 비교하시는거 아니죠?

그랬던때가 언제인지 궁금하네요.

제 기억으로 치킨 한마리 5천원 정도 하던 90년대 중반에

족발은 15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장이나 포장마차 같은데서 족발 하나가 아니라 한조각씩 술안주로 파는게 싸게 있긴 했어도, 그걸 치킨 한마리랑 가격비교하면 안되죠.

https://www.google.com/amp/s/www.clien.net/service/amp/board/park/12628175

치킨 한마리 5천원 하던 시절은 기억하면서 치킨 한마리 9천원에 족발 대자 만원 하던 시절은 왜 기억 못함?

저 만원짜리 족발이 양인지가 중요한거 아냐? 그리고 심지어 치킨보다 비싼데?

치킨 9천원대 할때면 20세기 말 정도일듯 한데, 그때 나 대학다니고 있었고 저런 가격은 비상식적이네.

일상적이지도 않은 예외적(가격이 저럴 뿐 양이 어떤지도 정확히 모르는)거 가져와서 이러는거보니

저시기를 살아보지 못했거나 저땐 너무 어려서 기억도 안나는 친구인거 같은데, 말이 안되는거 우기지 마.

메뉴에 나와있는 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저기 나온 대짜는 중짜고, 중짜는 소짜라고 우길거면, 치킨도 10호닭이 아니라 두마리치킨에서 쓰는 7호닭,8호닭 쓴다고 우겨야지? 족발만 양을 속이고, 치킨은 속이지 않는다는건 일관성이 없는데?

백번양보해서 치킨은 10호닭 쓰고, 중짜는 사실 소짜였고, 대짜는 중짜였다고 치자. 치킨 한마리,족발 소짜리가 1~2인분인걸 감안하면 그래도 여전히 치킨 9천원, 족발 6천원으로 족발이더 싼데?

저 집이 개씹쌩양아치라 소짜를 대짜라고 뻥쳐서 파는 집이었다고 치자.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치킨은 정상적으로 팔았고. 그런 족발에만 양심뒤진 가게라 가정해도 여전히 치킨이랑 족발은 천원차이로 비슷한 가격대인데?

존나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해야 그나마 족발이랑 치킨 가격이랑 비슷해진다. 너야말로 작작 우겨. 족발 대짜리랑 치킨 한마리를 단순가격비교하는거 보니까 말 섞고 싶은 마음이 쏙 사라지네. 만오천원 한다던 족바른 소짜 맞긴 하냐?

뻔히 증거가 있는데 지 가물가물한 기억에만 의존해서 빽빽 우기는거 꼴불견임.

ㅋㅋ 그래 안살아본놈이 저런거 하나 보고 지말 맞다고 우기면 그런갑다 해야지.

그래 니말이 옳다 ㅋㅋㅋㅋ

치매온 노인이랑 말한 내잘못이다 미안

그래서 왜 그 가격이야?

노동댓가라고 쳐도 존나 비싼거 맞는데

내가 집에서 족발 쳐만들어본다고 돈족 사서 해봤는데, 시펄 다리에 털이 털이 시발 토치도 없고 감자 깎는걸로 어찌어찌 다 밀어내고 삶았는데 개씨발 다 삶아서 입으로 한번 물어보고 바로 버렸다

족발 만드는 시간 들어가는 재료 생각하면 저정도 가격 맞음..

ㅇㅇ; 너도 만들어봤구나 그노동이면 그냥 3.5만원? 정도 주고 사먹음

난 그런말 첨들어보는데.

우리집 치킨집도 했었고 지금은 중국집하는데,

족발 삶는거 저거 하루종일 들어다봐야해서 개인시간 없다고 하지 말라하던데.

뭐 다 삶아오는거 잘라만 주는 프렌차이즈들 있을테니 그건 모르겠네.

프렌차이즈 말하는거임. 맛도 직접 삶은거에 전혀 밀리지않음. 마진도 많이 남고 술도 잘나가고. 핵심은 포장주문인데 이게 많아서 어설픈 고깃집보다 매출 훨씬 잘나옴.

그것도 옜날 이야기 아닐까? 요즘 그런 족발집 엄청 늘어나고 있는데 그럼 그 사이에서 경쟁도 어마무시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