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파는 인정하는데, 고함으로 조조 대군 물리쳤다는게 말이 안되네 하는거 아님?

선주는 조공이 갑작스럽게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처자식을 버린 채 달아났고, 장비로 하여금 20기(騎)를 이끌고 뒤를 끊도록 했다. 장비는 물가에 의지한 채 다리를 끊고는 눈을 부릅뜨고 모(矛)를 비껴 잡으며 외쳤다,

"내가 장익덕이다. 앞으로 나와 생사를 가름하자!"

감히 접근하는 적군이 아무도 없었고 이 때문에 마침내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고함도 정사인뎅

뭐임? 본문에서는 거짓이라고 나오잖아

연의가 거짓이라고

정사도 거짓이라 치면 역사서들 다 무시하는 꼴 되서 함부로 못함

아니네 역사에도 있네 내가 미쳤습니다..

미안

정확히 말하면 다리 끊고 뒤에서 고함침...

쬬군 입장에선 딱봐도 함부러 도하 시도 했다가 매복 공격에 당할 수도 있으니 피한거고...

ㅇㅇ 연의에선 다리 끊기전에 고함치는걸로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모양새가 빠지니 수정한듯

'신이 뒤에 그 책을 보니'

아 ㅋㅋ 본 친구가 해준 얘기 들었다고 ㅋㅋ

시발. 어쨌든 사기캐잖아 ㅋㅋㅋㅋ 레인보우 식스 인질구출맵인데 1:5000으로 인질 두명 구출하기 말이되냐 ㅋㅋㅋ

심지어 연의에선 생포하려고 활도 안 쏘고 무기도 조심해서 이지모드인데

정사에선 상대가 그 조조군 내에서도 정예들이라 하드모드임

잡병 100만vs특수부대 5000...

콜옵 미션도 저정도로 밸런스 맞추면

욕먹을듯...

정예기병이면 ㄹㅇ 지금으로따지면 산전수전 격은 특수부대일껀대 ㄷㄷ

약간 그거 생각남.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단신으로 독일군 뚫고 건너편의 아군에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거.

그것처럼 조조군도 처음에는 설마 적군이겠어 하고 지나가게 해준 게 아닐까?

ㅇㅇ

확와닿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재밌네 ㅋㅋㅋ

이거지 ㅋㅋㅋ

본회 주제나 빨리 끝내라는게 존나 와닿네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자와는 대화하지 말라'

'씹덕쉑이니까...'

관우 무력이랑 군재는 삼국시대 내에서도 탑급이고 장비도 장합 쳐바른거보면 유능하다 볼수 있고 마초는 유비랑 맞먹던 군벌출신인데 처신 잘못해서 일족이 멸족하고 유비 시다바리된 ㅠㅠ

장비 시도 쓰고 노래도 즐길줄 아는 풍류남이었음

정사에는 지장으로 나오는데

연의에서는 무력몰빵으로 나온다고 본거 같다

솔직히 장비가 정사를 보면 무식하지 않고 되게 유능하고 똑똑할 때가 많음.. 문제는 본인이 넘사라 밑에 애들이 무능한걸 이해못함...

거기다 술버릇은 정사도 비슷해보임.. 오죽했으면 개국공신 미방이 통수치고 전향하겠음...

저새끼 정사충이 아니고 설정충임

삼국지 14 기준 84

연합군이라 지휘체계가 일원화되지 못했음.

이민족이랑 주변 군벌들한테서 자기 본진 지킬 병력 남겨둔 채로 서량군+중앙군 가지고 있는 동탁 혼자서 잡을 여력이 안됨.

공손찬 본거지가 지금 베이징인데 거기서 낙양까지 가는동안 군벌들이 순순히 "네 지나가세요." 하고 길을 비켜줄지도 의문이고

동탁마냥 정예를 포함한 전군을 이끌고 왔으면 당연히 다 털었겠지

근데 당대에 각 지역 군벌들이 자기 세력 구축하고 서로 세력 키우려고 호시탐탐 노리던 시절인데

군소세력이 아닌이상에야 정예를 끌고올수는 없었겠지 일례로 세력과 명분이 컸던 원소는 주요장수였던 안량 문추를 두고왔고 군소세력이던 손견은 자기 정예를 끌고와서 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참여했음

세력이 크면 클수록 명분만 찾으면되니 굳이 자기 주력을 끌고올 필요가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