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쥬지 ㅠㅠ

그래서 고추 어따쓰는거임?

할아버지~

고추는 딸딸이칠때 쓰는거아니었어?

요즘 개붕이들 왤케 이런 만화 올려댐?

찬바람에 뼈가 시리냐?

청상아리~ 백상아리~

ㅠㅠ..... 할아버지 진짜 착한 분 이셨는데...

할아버지 생각 훅 날때 있음 조부모님이 키워주셔서 목욕탕도 할아버지랑 엄청 자주 다녔거던

바나나맛 우유 성분에 옛날보다 정제수가 더 많아진....

자바 더 헛 때문에 감동이고 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까진 대중목욕탕 자주갔는데 대가리커지면서 뭔가 가기가 꺼려지더라 지금도 가고싶은생각은 드는데 선뜻못가겠음

참 좋았제~ 그 궁금해서 체중계 올라가보고

할배 41에 월남에서 돌아가시고

외할배 52에 심부전으로 돌아셔서 뭔가 할아버지와의 추억 이런게 좀 부럽긴 하다

skrt가 뭐여

할배랑 고추 맞댄 썰.manhwa

나도 할아버지랑 딱한번 목욕탕 간적있다.

조그만 목욕탕에 있는지도 몰랐던 작은 목욕탕이라 안에는 다 할아버지고

애는 나 혼자.할아버지는 억지로 내 몸을 불려서 떄를 밀어놓으셨고 떄 다밀고 나는 항상 냉탕에 수영하러 갔는데

할아버지는 그때마다 때를 다시 밀어주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나는 그래도 수영하고싶어서 냉탕에 들어가고

들어갈떄마다 할아버지가 내 떄를 밀고 못가게 자기옆에 잡아 두셨었다.이 만화를 보니까 생각나네.

딱 올해 돌아가셨다 4월달이었나 5월달 이었나.가시기 한달전에 본가에 초대해서 식사했었을때

정말 많이 늙으셨더라.하긴 아흔한살이고 6.25참전용사셨으니 나이가 적으면 이상하지.

딱히 할아버지한테 미안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그냥 왜 좀더 많이 찾아가보지 않았을까 싶긴하더라,

이만화 보니까 괜히 더 그런 생각이 드는거같다.

할배 찬물 부어서 죽은 거야..?ㅠ

난 왜 할머니랑 간 기억만 있지?

할아버지는 내게 거짓말을 했어.

요즘 이런글만 보면 눈물난다

할배랑 목욕탕 간 추억 없음

씻는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치매 중증치고 정신 멀쩡하신데도 냄새가 너무.. 케어가 안 돼서 요양원 보낼 정도로 씻는 걸 싫어하는 분이셔서 가족들끼리 찜질방 갈 때도 절대 안 가던 분이라 ㅅㅂ..

드라이어로 쥬지 말리는 꼴 보기 싫어 안감

자바헛 ㅁㅊ놈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