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침붕이 눈이 젖어서 그래

아ㅋㅋㅋㅋㅋ

??? : 제발 좀 나가1!!

거인은 아빠 같은데

아낌 없이 주는, 소중했지만 자라면서 잊었다가

다시 깨닫게 되는 존재에 대하여.

아 거 아가리 좀 합시다

이런 시발! 집중 못해서 못살렸다!

zzzzzzzzzz

저런 거인이 현실에도 있어용

나의 거인에게 들려주는 어느 거인의 이야기

마도 그거 생각났음

현실에도 저런 거인이 있어용

나도 이렇게 해석했어

 마지막 장면을 보고 늙은 개구리의 "너무 늦진 않았기를 바란다" 란 대사가 주인공이 바라는 마음이라 생각되더라. 주인공이 거인에게 보여주는 돈 다발을 봐서 도시로 가서 나름 성공했지만 예전이 그리워 돌아왔을 땐 키워주던 분은 때를 놓쳐 식물인간(나무)이나 다름 없는 상태였지만 동화책처럼 기적적으로 회복해서 자신이 돌아온 시점이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는 거지

그 외에도 돈을 찬양하던 개구리 캐릭터의 쇠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추구하는 게 돈 뿐인 인생의 끝을 허망하게 표현함으로 배금주의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한 건 아닐까 싶다

'너무 늦지 않았기를'이라는 문구는 회복보다는 죽기 전을 의미하는거 같은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