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전철역이랑 그리 멀지 않아서 오픈하면 많이 갈걸

춘천이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짓지 ㅋㅋㅋㅋ

케이티엑스 다니고 고속도로로 한시간인데 이게 멀다고 느끼면 할말없음. 땅값까지 생각하면 최적이다

일단 유물 유적이 나오면 감정이랑 발굴을 해서 가치평가를 하는거지 지레짐작으로 신포도드립을... 애들 상태 맛갔네

신포도 ㅋㅋ 그런 평가는 국가에서 알아서함 기업에서 뇌물주고 걍 진행시킬가능성? 충분하지 근대 고고학에 미친 역덕후들이 충분히 조사해보고 공사하는건데 뭘 더 어쩌란거

하하하.

충분히 조사??ㅋㅋㅋㅋㅋ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네 신라시대 기록이 뭐 얼마나 남아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별 볼 일 없는 유적이 어딧냐

하다 못해 구석기 개붕이 철수 엄마가 쓰던 뗀석기 하나조차 가치가 큰데

국평 5등급이라더니

역사에 대한 인식보소

별볼일없는 유적? 저게 역사 기록에 없는 유적일 경우 오히려 기존 사서의 빈 부분들을 싹 채워주거나 뭔가 새로운 사실이 알려질 수도 있는건데.... 지금 우리나라 고대사 빈 부분이 한둘이 아닌데?

당장 춘천 자체가 통일신라 당시 삭주에 속한 우두주였고 그 전에 백제 주양성이었다가 고구려땅이었다가 신라땅이었다가 이런저런 부침이 많았던 땅이라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데.... 심지어 정황상으로는 저기 마한 영토였다는 가설도 있어서 일단 파서 조사부터 해야 하는 상황인데... 별거 아니라고?

만일 석기시대 유적이 나왔는데 그게 연대감정 결과 완전히 새로운거면 교과서를 싹 갈아엎어버려야 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는거다.

친구 혹시 강행이란 단어의 뜻을 모르나?

투자자 인가보지

ㅋㅋㅋ자기맘대로 쓰는 역사네

차라리 환국이라 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분히 조사는 무슨 충분히 조사를 안했으니 걸리메 마네 얘기가 나오는거지

홍위병 욕할 자격도 없다ㅋㅋ

근데 거기 민씨네 친일재산 논란 있지않았어? 어케되었는지는 모르겠네

다 맞말이지만 개인재산이라 어찌 못함.

시작하는 커플들 일부러 막배 놓치러 많이 감.

ㅋㅋㅋ 비유찰지네

근데 그렇게 문화재를 아꼈으면 진작 나라에서 저 건축 시작전에 싹 다 조사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왜 공사하다 나오니까 그제서야 귀중한 문화재니 유물이니 그러는거야.. 진작 좀 조사를 했으면 이런 일도 없고 얼마나 좋아 ㅠ 아쉽구만..

전국토를 뒤집어까리?ㅋㅋㅋㅋ

아쉬워서 그러지.. ㅋㅋㅋ 자기들도 전국 뒤지기는 싫고 돈아까우니까 안하다가 어디 공사에서 발견됐다는 말 들리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느낌이거든 아니면 최소한 보상이라도 확실히 해주던가 ..

지금 보니까 내가 글을 너무 기분 나쁘게 썼네.. 미안해

아니야 ㅋㅋㅋ 나도 첫부분은 너무 생각없이 썼다 ㅜ

원래 공사할 때 지표조사 필수로 하게 되어있어. 발굴조사 후 유물은 죄다 보존처리, 유적은 엎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보존할지 등에 대한 결론을 따로 내야 함. 이거 공사 전에는 중도 자체가 의암댐 수몰로 그냥 밭이랑 산책로 정도로만 쓰이던 곳이었거든. 아무것도 없는데 발굴조사를 할 이유는 없잖아.

실제로 도로나 철도공사하려고 하다가 지표조사에서 유적지나 유물 튀어나와서 공사 중단되고 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임. 물론 정신나간놈들은 유적 갈아엎고 그냥 공사 강행해서 고고학계에서 난리나는 경우도 있지.

자세한 댓글 고마워 ㅎㅎ ! 덕분에 좋은 지식 알아간당

도로공사하다 발견된 케이스로 창원에서 국도공사 구간 지표조사하다가 가야부터 조선까지의 유구가 쏟아져 나온 케이스도 있음https://www.yna.co.kr/view/AKR20180608092200052

사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유적지들이 개발과정의 지표조사에서 발견되더라. 그거 예외는 이미 기존에 알려진 유적지(주로 산성)를 복원하거나 개발하기 위해 사전 시굴조사를 하다가 뭔가 새로운게 더 나오는 케이스고

지표조사 관련해서 보면 경주같은 동네가 제일 골때리는데 여긴 신라 천년, 고려 동경 470년, 조선 경주부 등으로 최소 2000년 이상 사람이 눌러앉은 땅이라 땅만 파면 그냥 뭐가 막 쏟아짐(사실 서울도 장난 아니지만)

대표적인게 90년대 초반 경주경마장을 만들기로 하고 보문단지 인근의 손곡동이라는 곳을 부지로 잡고 지표조사를 했는데 거기서 생각지도 않게 토기가마, 숯가마, 석실고분, 건물터 등이 대거 발견되고 사적지정되면서 건설이 무산되었었음

사실 그 위치는 당시 주요 교통로에서도 약간 떨어져 있었고 경주 시내도 아니라 문화재가 딱히 나올건 없다고 생각하고 선정한 위치 같은데(보문호 위치 생각하면 산 중턱의 구릉지임) 생활유적(지금으로 치면 공업단지같은거)이 우르르 나왔으니 뭐...;;;

와 .. 진짜 파면 나오는 수준이구나 ㄷㄷ 그런 경우엔 진짜 강행하면 큰일이겠다 엄청 중요한 유물이 나올지 모르니까

애초에 저 유적 발견되고 수년간 어떻게할지 공공기관이랑 협의하면서 공사 안하다가, 발견물들 보존하는 박물관 테마파크 안에 건설하고 공사 계속 하는걸로 합의난지 오래임.

물론 이게 온전한 유물발굴을 보장하는지는 모르지 시공사가 은폐할수도 있고 공무원들 돈맥여서 강행하는거라는 기사도 강원일보에 나고 했으니. 그래도 나름 레고랜드 측에서는 사업 포기 안하고 최선을 다하긴 하는중임 보통 외국계 대형사업 이정도면 다 발 빼는데 이정도면 많이 참은거... 이미 레고랜드 전용 다리도 놓고 해서 포기하기엔 돈이 많이든것도 있긴하지만.

전문가들이 삽도 아닌 붓 하나 들고 살살 땅 건들면서 하는게 유물 발굴임. 거기에 고인돌 때이면 위례성 때 보다 2배는 더 파야한다는건데 제대로 하면 그 발굴 기간만 30년은 더 걸릴 듯.

일 안하는게 아니라 발굴 예산이 없으면 그만큼 늦어짐. 애초에 문화재청 예산 자체가 문화재 수량 대비 그닥 많지는 않을걸?

??? : 아 귀금속 아니면 가치 없다고 ㅋㅋ

지금은 풍납토성-몽촌토성 2성체제가 위례성으로 거의 굳어져 가는 듯 싶더라.

천안시에서 삼국유사 기록 가지고 직산쪽에 위례산이라고 이름붙인 산성이 위례성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파봐야 백제유적은 안나오는데 지역에서는 이상한 소리 하면서 고집부리고 있고....(차라리 마한 유적을 파면 뭔가 우르르 나올 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