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나만해도 돈 벌었는데 맨날 잃었다고 물렸다고 본전만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다님ㅋㅋㅋㅋㅋ

맞음ㅋㅋ 빌라값은 딱히 오르지도 않았음

옛날에 살던 신촌쪽 빌라 07년도에도 2억8천 지금은 2억 5천이더라 ㅋㅋㅋㅋ;;

지금은 트리플 역세권 당시도 괜찮은집이었음ㅠㅠㅋ

나도 이런 생각했었는데 내 친구가 산 집이 2년만에 4억 오르는걸 지켜보다보니까 현타가 겁나 심하게 오더라. 서민이 할 수 있는 재테크가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가격이 올라서 파는게 거의 유일한데 누구는 가격이 오르는 집에 살고 있고 나는 계속 감가상각만 발생하는 집에 살고 있다? 상대적 박탈감이 오짐. 그래서 더 재테크에 집착하는게 있음

어릴땐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부자된다고 배웠는데

막상 사회생활해보니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는 사회에 무기력감 느끼는거 아닐까요

아니 그 빌라 사봐야 집값 오르냐고 재테크 하는 이유가 뭔데

내가 쓴 댓글의 취지는 언론이나 기사를 보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오르는 '브랜드 아파트' 값을 보면서 현타를 느끼거나

본인이 주거빈곤층이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과하게 할 필요가 없다 라는거야

무주택에서 1주택 실거주용 저가 빌라는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

대출을 역대급으로 옥죄고 있는 지금도 저런 주택은 대출 잘만 나온다

빌라 가격도 물론 아파트와 비교하면 소폭이지만 오르기도 해

꼭 피 몇 억씩 먹어야 재테크가 아니야

투자금이 적은데 수익률이 높은건 잘 없지

너가 원하는 낡은 빌라로도 돈 많이 버는 재테크도 가능하다면 가능해

노고산동,염리동 낡은 빌라들 뉴타운 화 되면서 토지보상 많이 받았지

같은 이유로 신림,봉천동 저가 빌라들도 매수 광풍 불고 있잖아

나는 원래 대댓글을 잘 달지 않지만 넌 뭔가 처음부터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달고 간다

글을 좀 읽어보세요. 부동산 가격이 투자대비 아웃풋이 크니까 사람들이 일 안하고 부동산재테크 한다는 건데, 뭔 무기력증 얘기하고 자빠졌네 구축 빌라, 구축 아파트 싼 거 누가 모르냐고

서울 산동네에있는 빌라도 오르긴하더라ㅋㅋ 다만 그 폭이 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을뿐 그래도 1년에 1~2천은 오름

좆까 씨발 아무리 그래도 어느정도여야지 감안해도 존나 비정상적인거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꼰대들 요즘 젊은 것들 일할 곳 넘치는데 눈만 높아서

대기업만 바라보고 좆소는 인력 난이다 라는 소리랑

다를게 뭐임? 급이 달라

ㅆ ㅇㅈ ㅋㅋㅋㅋㅋ

눈을 낮추라는게 아니야 니 분수를 좀 알란 거지

2030에 평범한 직장인이 노동으로 돈을 벌어서 지금 기사에 나오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10억 15억씩 하는 아파트를 사고 싶다?

왜 성적이 좀 낮은데 서울대 가고 싶다고 하지 그래?

스펙은 좀 낮지만 삼성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는건 어때?

너를 포함한 대부분의 애들은 2030에 뼈빠지게 벌어도

브랜드 아파트를 사기 힘들단 말이야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이걸 알고 가야 돼

나 자신이 저런 고가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안되는걸 알면

당연히 중저가 빌라라도 알아보는거야

그럼 집에서 계속 사회탓 정부탓 부모탓 나라탓 기성세대탓 기업탓 탓탓탓만 하면서 살 꺼야?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야

소득분위별 주택가격 PIR이란 표에 보면

서울에서 연봉 5천을 벌어도 고작 3분위 중간 턱걸이야

그리고 그 3분위의 소득에 맞는 3분위 아파트 가격은 8억이다

그 보다 한단계 낮은 2분위도 연봉이 3900이고

그에 맞는 2분위 아파트 가격은 6억이고

대부분의 젊은 직장인들 연봉은 끽해야 2분위 혹은 그 아래겠지

그런데 다들 지금 뉴스나 기사 보고 욕하고 나라탓 하는 아파트들은 다들 10억 15억씩 하는 아파트잖아

애초에 못사는걸 욕하고 있는거야

희망퇴직에 고과 소리 나오는거 보면 대기업 이겠지

빚내서라도 살수있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서울 청약나온거 보는데 당첨되도 들어갈 돈 대출도 못받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