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고성을 그대로 복원을 못함. 당시 방식으로 벽돌 만들어서 쌓아봐야 같은 상태도 아니고, 같은 색도 안나옴.

무슨 짓을 해도 표가 나는데 어설프게 복원해봐야 미감만 해치는거지.

노트르담 성당도 재건하는데 유리 천장을 세운다니 뭐니 얘기가 나오는데, 똑같이 복원 안했다고 삿대질 하는것은, 특히 건축에서 복원의 의미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는거야.

그래 딱 그정도 이해력이구나 수고해

얘 혼자 머하냐 ㅋㅋㅋ

너가 참아라 추천줬다,,,

추천주고감 ㅋㅋㅋ

얘는 요즘 걍 아무데나 시비걸고 다니는애인데 눈꼴시려우면 차단하거나 무시하는걸 추천

맞음 저번에 개드립도 올라옴

완벽 복원보다 부셔진 상태를 기억하게 채워놓는거라했지

진짜 저급하다

니가 졌어

개찐따는 개쳐맞아야하는데 인터넷 글 보면서 혐오감 드는건 니 댓글이 처음인듯 ㅋ,ㅋ

ㄹㅇ 찐따네

저건 좀 복잡미묘한문제임.. 새롭게 디자인하는건 좋은데 얼마만큼 새롭게 할건지가 중요.

저런 스타일도 이쁘게 나올수도있는반면 옛날스타워즈시리즈에나오는 사람갇힌 돌벽같은 느낌으로 이질적이고 어설퍼보일수도있어서..

연출과 디자인 역량에 달린듯..

우리나라 미륵사지석탑도 비슷한 논란이 많잖아. 물론 그건 저것보단 훨 낫게 복원한거같고.. 위 7번은 논란의 여지가있어보임. 콘크리트로 새롭게 설계하는거까진 좋은데 결과물이 높은 완성도는 아닌거같아서..

The proposal aims to avoid the aesthetic mimicry that involves falsification or loss of value of authenticity and, in parallel with the practice in intervention of movable heritage, its historical value is enhanced," said Carquero Arquitectura.

https://www.dezeen.com/2016/10/03/carquero-arquitectura-matrera-castle-contemporary-restoration-cadiz-spain-architizer-awards/

작품 완성도랑 별개로 이 인터뷰 쭉 읽어보면 어느정도 답이 될듯.

ㅇㅇ 저런 논리로 저렇게 복원하는 건 익히 알고 있는데, 그냥 결과물이 내 기준에 좀 아쉬워서. 너무 벽에 물에젖은 휴지덩이 붙여놓은 느낌이랄까... 콘크리트와 원래 벽돌 사이의 질감이나 색상이나 대비가 너무 심한거같아서 적어본 댓글임.

https://news.joins.com/article/23420535

이번 미륵사지 공개된 거는, '부서진 형태'와 '벽돌'이라는 요소는 그대로 두고 위 스페인 구조물과 마찬가지로 억지로 원형복원을 하진 않았거든. 그런데 느낌이 확 달라.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스페인 저 구조물은 옛 원본의 일부가 콘크리트에 얹혀있는 느낌이라면 미륵사지 이거는 그래도 원래의 미륵사지석탑의 요소가 계속 중심을 유지하고있는 것 같아서.

이런 부분들에 사람마다 학자마다 학계마다 그 나라 분위기마다 편차가 커서 복잡미묘하고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한 거임. 물론 위에 언급된 다른 이상한 복원들과 같이 놓일정도로 졸작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나도 딱 보자마자 7은 접근이 다른데? 되게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상황이랑 옛적에 건실했을법한 모습이 다 보여서 복원의 의미보다는 재건의 의미가 큰거같기도 하고 미적으로도 의미로도 되게 좋아보임

예전에 관련 일하는 형한테 유럽과 일본과, 한국의 복원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르다고 들었던 거 같아... 대충 유럽은 현대적 양식을 고려한 접근, 일본은 무조건 전통고수, 한국은 남대문 복원사례처럼 애초에 구조적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수정해서 복원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맞는 얘긴지는 모르겠음

유럽은 규모나 상징성 위치 따라 달리 접근하는 편이고, 일본은 전통 고수란게 말이안됨. 전후에 재건한 것부터가 구조 모양 전부 다르게 복원됨.

다른건몰라도 일본이 무조건 전통고수 복원이라는건 틀린말이다.

오사카성이 고대부터 공구리로 만들어졌고 엘레베이터를 사용했다면 전통고수 복원 맞지만

일본이 뭔 전통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맞는 소린지 모르겠단거임. ㅋㅋ

전후 일본 복원이 공구리치던건 맞는데... 그땐 우리도 비슷한게 일본 영향이 있었기도 하고... 꺼무위키에서 일제시대부터 60년대까지 이어진 콘크리트 복원이 사실은 그 시대의 가장 첨단 공법이라 그랬다니 하는 썰을 본 것도 같고...

아무튼 현대 일본복원은 좀 잘하는건 맞지않나? 바티칸 미켈란젤로작품 복원한거 일본 아녔음?

설명해줄 전문가 없을까

건축이랑 미술품은 좀 접근을 다르게 해야함. 오사카성 같은 경우도, 원래 성에서 관광명소로 용도가 바뀐 사례임.

더 많은 이용객을 수용해야 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수 있는거고, 안에 박물관도 만들고 식당도 만들고 등등 바뀐 용도에 맞게 다른 접근이 가능할 수 있는거지.

그런데 미술품은? 처음 그 때부터 용도는 바뀌지 않지. 그러니 그대로 복원하는게 맞는거고.

오

없애버리지않는게 어디임ㅋㅋㅋㅋㅋㅋㅋ

계승되어 전해지는...'THE RED GUARD' 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