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개붕이뿐 아니라 못생겨서 속상해하는 모든 개붕이들이 읽어주었으면 한다.

못생겼다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같다.

못생겨서 남들이 잘 다가오지도 않고

못생겨서 여자와 가까워지기도 힘들고

못생겨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바꿔보면 어떨까?

내 생각에 이건 인류 진화의 현장이다

못생긴 개붕이들은

못생겨서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생기며

못생겨서 돈도 상대적으로 덜 벌며

못생겨서 후손을 남기기도 힘들다.

다시말해 인류는 못생겨지지 않고 외모의 상향평준화라는 진화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이 모두 절멸하고 호모사피엔스만이 홀로 살아남아 현생 인류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못생기지 않은 인류만이 남게 되는 진화 과정의 일부인 것이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인을 좀 더 자랑스럽게 여겨도 될 것같다.

인류 진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 미래에 못생기지 않은 인류만 살아남게 되었을때, 개붕이들의 셀카 및 동영상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을거다.

물론 그 바로 옆에는 네안데르탈인이랑 크로마뇽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