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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면서 조금 울었다

멋지네ㅠㅠ

 

51개의 댓글

2020.10.27

꺽꺽 연애 하고파

0
2020.10.27

멋져

0
2020.10.27
[삭제 되었습니다]
@리버티프라임

반면교사가 ㄹㅇ 모 아니면 도 인듯..

0
@리버티프라임

우리 할머니가 개를 참 싫어하시거든...

할아버지가 개띠임

0
2020.10.27
@리버티프라임

부모를 보면서 내가 시발 저렇겐 안산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분명 있음

1
2020.10.27

아버지 ㅠㅠ

0
2020.10.27

반대로 아빠엄마는 훌룡한 사람인데 아들딸이 망하는 경우도 수도없이 봐서...

0
2020.10.27

나도 다짐하게 됨. 아버지가 과묵한 건 둘째치고 체면 중요시하고

본인위주로 돌아가야만 성에 차는 분이셨음

 

거기에 두 분 다 기독교임.

 

난 어릴 때 끌려간 이후 안 다니지만, 가장 인내심으로 버텼던 일은

결혼할 때도 내 방식대로 못하고 목사를 주례로 서서 기독교식으로 결혼 치룬거임(와이프도 기독)

 

나야 가족들이 기독이든 불교든 무교든 상관없는데 자꾸 내가 교회 안나가서 집안이 복 못받는다고 소리 듣는게 가장 어이가 없었다.

복은 무슨 복이야 시발. 기독교가 현세 구복신앙이냐 천국가는게 목표지

 

결혼식 끝나고 신랑신부 퇴장할 때 목사가 성경책 주면서 들고 퇴장하라 그러더라.

 

진짜 혈압 올라서 결혼식 깽판칠까 결혼식 중에 진지하게 고민했다.

부모님에게 일절 지원받은거 없음. 다 내가 영업해서 번 돈으로 모아서 와이프 데리고 내가 혼수까지 다 했다.

 

거기에 나랑 와이프는 하객인사할 때 내 친구들도 하고 양가도 하고 다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신이나서 본인 식구 본인 친구만 데리러 가려는거 보고 2차빡침으로 깽판칠까 생각함

심지어 장인어른도 본인 가족들 인사하고 싶으셨을텐데 테이블 한바퀴 돌면 되는걸 아버지 혼자 좌충우돌 이리저리 끌고다니심.

내가 장인에게 고개를 못 들겠더라.

 

하.. 쓰고나니 또 빡치네. 난 진짜 이제 자식으로써 내 할 도리는 이제 다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태어난 내 아이한테만큼은 다정하고 친구같은 아버지,

그리고 부모 눈치 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살았으면 좋겠어.

20
@Grrr

종교강요 안하는거 그것만으로 최고의 부모 1스택

2
2020.10.27
@파파이스지점늘려주세요제발

ㄹㅇ 난 와이프한테도 얘기했음

어릴 때 정서적인 면에서 애기 교회 데려가는 건 상관없는데

중고딩때 본인이 생각해보고 안 간다하면 가지 말라고 할거라고.

1
2020.10.27
@Grrr

좋은 아버지네.

나는 불교집안에서 자라서 무교가 되었고

와이프는 카톨릭인데 뭐 거의 무교같은 카톨릭

부모님은 손자가 무교가 되든 뭐 그런거 상관 없다고 하시는데

처가에서 카톨릭으로 키웠으면 하고 세례 받고 하는건 싫다고 하시더라.

 

나도 종교는 그 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았을 때 본인이 선택했으면 함.

떡볶이 준대 가자.

안믿으면 지옥간다.

빌면 부자된다.

ㅉㅉ 그러니까 애가 사고나지 같은 소리 하는건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함.

1
2020.10.27
@쿠키제이
[삭제 되었습니다]
2020.10.27
@Grrr

친한친구 중에 독실한 기독교인도 있고 하지만

남에게 저주에 가까운 말을 우리 종교 믿으면 그럴 일 없는데..

그건 잘못된 발언이라고 해도

자기는 좋은 뜻으로 하는건데 왜 뭐라 하냐...

이런 사람들도 기독교인들 중에 많더라고. 자기들이 너무 진리에 접근해 있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건 틀렸다고 보는...

그런 사람들은 멀어지더라.

 

친구들 중엔 행동으로 보여주는 좋은 기독교인도 많고해서

나중에 아이가 전 기독교인 할래요 기독교인과 결혼할래요 해도 말리고 싶고 그러진 않음. (와이프는 말린대)

그치만 자식이라도 부모 당신들이 교회 안다녀서..

라던가 교회 안다니니까 지옥간다던가. 할아버지 할머니는 절 다니니까 지옥같다고 하면

싸다구 올릴거 같음. (와이프는 애초부터 교회 못가게 하면 되는데 왜 다니면서 믿음이 그렇게 될 여지를 만드냐는 주의)

 

암튼 아이 종교는 나중에 가졌으면 좋겠음.

0
2020.10.27
@쿠키제이

인정함

다양한 종교를 접해보고(혹은 관심 없어도 됨)본인이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함

0

👍

0
2020.10.27

말투 존나 여초같네

6
2020.10.27
@고로루라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구만

0
@고로루라
0
2020.10.27
@고로루라

중간까지 여자가 썼다고 생각하고 읽었음 ㅋㅋ

0
@고로루라

ㄹㅇ 여자가 쓴 글인줄알았는데 아빠라길래 남자였어? 했다 ㅋㅋㅋ

0
2020.10.27

블라인드 좋아요280개 받는 글 많은디 병신같은 글도 받아서 문제

0
2020.10.27

아 그래서 고려장 했냐고ㅋㅋ

0
2020.10.27

부모 자식 사이는 반면교사가 상당히 많더라

1
2020.10.27

대기업 다녀서 좋겠다 쉬불..

0
2020.10.27

고리를 끊었네 장하다

0
2020.10.27

말투때문에 여자가 쓴 주작글인게 너무 대놓고 느껴짐

0
2020.10.27

나도 엄마 아빠가 정말 다정하게 키워주셔서 고마움

 

다른 친구들은 아빠가 무섭다 그랬는데, 난 아빠가 그냥 내 친구인데 ㅋㅋ

 

어렸을때 아빠랑 포터타고 냇가가서 놀고, 바닷가가서 놀고

 

중고등학교때는 집앞 공원에서 공차고 놀고 연날리고 막 그랬는데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도 친구임 ㅋㅋㅋ

 

요즘도 아빠가 드론 같이 날리자고 하나 사서 놀자고 그럼

 

그래서 나도 애낳고 그러면 애들 이렇게 키울꺼임 ㅋㅋ

1
2020.10.27

사실 친아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0
2020.10.27

꺽꺽꺽꺽꺽정꺼걱꺽꺽꺼적적꺼정정임꺽정이로다꺽꺼걱꺽정꺼꺽

0
2020.10.27

우리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하신 분이셧는데

형하고 나한텐 그리 살갑지는 않았던거같다

근데 형도나도 이십대에 사고치고 손주4명이

환갑전에 생기시니까 우리한테랑은 차원이다르게

잘해주시더라 아버지 변하셨음 ...

얼마전에는 아들잘때 아들휴대폰으로 전화거셔서

내가받앗는데 니목소리 듣기싫다고 아들바꾸라고하셔서

서운했음...

0
2020.10.27

블리자드로 봤어

0
km
2020.10.27

?? : ㅎㅎ 이제 아빠가 이거 보면 용돈 주겠지?

0

우리는 할아버지 아버지 전부 성격이... 나도 이상하고... 변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0
2020.10.27

본 개붕쟝 어제도 아버지 입에 술마시고 입갤해서 개지랄했는데 진심 자ㅕㅀ너ㅏ 해버리고 싶었음 진짜

0
2020.10.27

감성풍부하네 개붕이들

0
2020.10.27

와.. 눈물난다...

0
2020.10.27

아버지가 성격이 매우 안좋다 자식 둘중 1명 아니면 2명다 안닮음

나하고 친형은 두 형제인데 나는 아빠 안닮음

형은 닮음

0
2020.10.27

'아빠처럼 되고싶다'가 아닌

'아빠처럼 되기 싫다'는 평생의 되뇌임

 

마침내 '난 아빠처럼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들을 통해 증명 받았을 때 느낄 감정은 어떤 것일까

아마 기쁘면서도 굉장히 슬플 것 같다

1

눈물은 안나는데 아버지로서 자식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마음에 감동은 먹었다. 저 글쓴이야 말로 어려운 성장과정을 딛고 일어선 인간승리 그자체네.

0
2020.10.27

이게 슬프냐??

0
2020.10.27
@00비트코인

슬픈데 꼽냐?

2
2020.10.27
@00비트코인

ㅇㅇ..

0

나도 엄빠이혼한후로 아빠한테 존나 처맞고 칼들고 살해위협도 당해보고

내 앞에서 자살시도도 했음

난 그거보고 절대 저런사람처럼 안되야지 다짐함

내 인생 최대 목표가

행복한 가정꾸리기임

0
2020.10.27

저분 지금은 실업자넹

...

1
2020.10.27

울아빤 가정에 충실한 백수였지

집에만 있는게 나쁘진 않았는데 용돈이 그닥 없어서 힘들었지

0

꺽꺽

0
2020.10.27

나는 엄마

0
2020.10.28

꺽꺽~ 흑흑~ 꺼꺽꺽꺽~ 흑흑흑~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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