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진행중임. 넌 거기서 끝난거고........................미안

(고양이가 절규하는 콘)

ㄹㅇ 평생 자식 없이 죽으면 수백만년에 걸친 진화가 나에서 끝나버리는거라고 생각하니 좀 무섭더라 ㅋㅋㅋ

ㄴㄴㄴ 그냥 니가 끝난거지

인류라는 종에게 너는 개미 발톱 만큼도 영향없음

조상 대대로 다 인싸였는데 나만 아다로 늙어죽음 ㅜ

사라져라

그건 니가

진화론에서 좋은 유전자의 비율이 높아지는게

본문에서 설명한 방법도 있지만

나쁜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도태되어서

좋은 유전자의 비율이 높아지기도 하잖아?

대학원생이 해둔걸 자기업적으로하는 신은 교수같은거구나...

또 다른 진화가 있나...?

워프진화나 궁극진화같은 것들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음.

디지바이스를 이용한 초진화도 설명이 안되네

다양한 형질이 있다가 우연한 사고(화산폭발, 운석 충돌 등)로 다수가 무작위적으로 죽어버리면 특정한 형질만 남게 되는 경우도 있음

아니면 특정 형질이 섬같이 고립된 생태계로 이주하면서 진화할 수도 있고

그것도 자연선택 아니야...?

생알못이라 순수한 질문임

생존에서는 선점효과가 엄청 크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리셋해버리면 그 환경에 더 유리한 종도 정착이 늦어져서 경쟁에서 도태되 버릴 수도 있음.

뭐 그것도 자연선택이라고 하면 자연선택이지만

그것도 자연선택의 부분 아닌가

배운지 좀 되서 기억은 안난다만

세포 복제시 염색체의 손상이나 소실 혹은 잉여 염색체의 형성은 주된 돌연변이 중에 하나임

근데 당장 사람에게서 염색체 개수에 영향이 가는 돌연변이가 벌어지면 심각한 질병과 성기능 소실 등이 생기지 않아? 다운 증후군, 터너병, 클라인펠터...

염색체에 전부 다 의미있는 서열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그 염색체 안에서도 조금씩 염색체에서 이탈했다가 다른 곳에 삽입되고 하는 등 살아있는 생물 내에서도 완전히 고정되 있는 것이 아님.

그리고 세포 분열을 위해 복제할때도 오류가 있어서 원본이랑 100% 같은 것도 아니고 조금씩 달라짐.

이런걸 고치기 위해서 잘못된 부분은 오려내고 비슷한 부분끼리 이어붙이고 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색체의 일부가 분리되서 독립할 수도 있고, 반대로 비슷한 것끼리 이어붙여서 하나가 되버릴 수도 있음.

인간 2번은 침팬지 12, 13번이 합쳐져서 구성된 것.

염색체질환 : 개수가 잘못되거나 구조적 결함이 있는 염색체가 유전되면서 생기는 질환

지금도 유전자 개수가 다른 생물이 많이 태어난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환경에 불리한 경우가 많고 장애를 가지는데 아주 운좋게 우수한 돌연변이가 태어나면 그놈은 살아남아서 유전자를 남기는 거지.

그 '아주 운 좋은'게 결국 다른 종으로의 변화의 시작인가? 근데 그 염색체 변형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려면 암수 두 개체에서 똑같은 변형이 일어날 다른 천문학적인 확률이 일어나야 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아득해짐 ㅋㅋㅋㅋ

이 순간에 존재하는것 자체가 천문학적인 확률이지

나 빼고. 난 필연이니깐.

너도 우연이야

너네들은 다 나의 이야기의 엑스트라에 불과하지

그걸 말한 그 순간 넌 우연이 된거야

으앙

염색체 질환 중에서도 생식이 가능한 게 있듯이, 개체 내에서 발생한 돌연변이가 배우자한테 반드시 있어야만 유전되야 하는 것은 아님

또 염색체 개수처럼 엄청 큰 변화가 아니라도, 유전자 서열 중에 중요한 부분은 단 하나의 염기만 바뀌어도 완전 다른 성질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보통 생식에는 크게 영향을 안줌. 정상 배우자랑 만나면 0~50% 확률로 유전되겠지.

A 종에서 이런 돌연변이가 발생한 개체를 A'라고 하면, A랑 A'는 생식 가능, 근데 여기서 또 돌연변이가 발생한 A''는 A랑 A'랑 생식 가능,

... 이런식으로 조금씩 변하다 보면 A'''''''는 A'''''랑 A'''''랑은 생식 가능한데, 처음 A랑은 생식 불가능 이렇게 되면 A'''''''는 이제 B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임.

내가 가진 유성생식 지식이 딱 고등학생까지라 염색체 돌연변이 + 정상(?) 개체가 어떻게 돌연변이를 자손에 물려줄 수 있는지 그림이 안그려진다 ㅋㅋㅋ

음... 돌연변이라는게 막 팔이 하나가 더 달리고 100미터 밖에 참깨가 보이고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작은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큰 변화가 되는 것임.

대충 확률적으로 99%의 돌연변이는 아무 변화도 안일어나고, 0.9%는 아주 사소한 변화(코에 털이 많이 자라거나, 손톱이 남들보다 넙적하거나... 등), 0.1%는 큰 변화(보통은 생존에 치명적인) 이런식으로 나타날것임. (사실 변화가 일어날 확률은 이것보다도 훨씬 적을것임)

근데 이런 사소한 변화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큰 변화가 되는 것임. 

종의 경계라는게 칼로 무 자르듯이 명확한 게 아니라, 대~충 가까우면 한 종으로 쳐 줄 수 있는것임.

뭐 대충 키작고 못생긴 개붕이도 있고, 원빈같은 사람도 있고 한데, 다 인간인 것처럼..

내가 이해 안가는 부분은 염색체 개수의 돌연변이가 유전되는 원리에 국한됨 ㅋ

라이거, 타이온을 넘은 2세대 잡종 ‘릴리거’의 등장     https://ppss.kr/archives/17112   

'다부진 체격' 네안데르탈인, 남성 결정 Y염색체는 현생인류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11908043   

[사이언스카페] 코로나 취약유전자, 네안데르탈인에서 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23&aid=0003544309   

과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는 대부분 현생인류에게 해로웠다고 추정한다. 오늘날 인류에게 이들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은 것이 그 증거이다. 반면 일부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는 현생인류의 번성에 도움을 줘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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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류도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최소 2가지 이상의 고인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

성경의 아담과 이브가 이미 인간이라 안먹힐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