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깨진듯

다른 남자랑 무슨 일 생긴거 같은데

결혼햬?

하지마?

하지마?

남자가 갑자기 칭찬하는게 왜 바람난거임 ㅇㅅㅇ

심리전전단에서 뿌리나 요즘삐라 성능 막강하네

삐라 면역

아 안사요

어디서 클리닉 같은거 받고 오셨나?

울 부모님도 어디 클리닉 다녀오시더니 갑자기 사랑합니다~ 우리 아들 잘생겼어요~ 하심

약간 당황했지만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 플스 사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 중이다..

우리 부모님 게임 극혐하시는거 잘 알고 있었는데 왜 그런 실언을 하고만걸까..

삐라 또 뿌리네 이거

윾자친구도 없어서 안통한다 이거야

판의 순기능 첨보네 ㄷㄷ

그래서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미띤넘아 아군이야 적군이야

ㅋㅋ 남자가 칭찬하면 바람핀거고 여자가 칭찬하면 예뻐보이기 시작

터진입이라고 진짜 지 꼴리는대로 말하네

남자가 남하고 몸섞으면 바람핀거고

여자가 남하고 몸섞으면 여자는 몸은 줘도 마음은 안주니 바람이 아니다라는 급의 개소리

당사자가 좋다는데 그렇게도 느끼고

생활도 마음도 좋아졌는데 축하한다 응원하진못할망정

여기서 후기보고도 토다는놈들은 진심 공감능력 없네

인터넷댓글 싸지르는게 어려운것도 아니니까 뭐 책임안져도되고

ㅋㅋㅋㅋㅋ

물어보지말라는 댓글쓴 사람은 진짜잘했다

쉽게 왜변했냐고 물어볼수도있는거였는데

둘다 윈윈되는법을알려주다니

근데 나중에는 물어봐도 될듯.

습관이 되었다는건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는 거니까.

못해

남자가 잘해주면 바람핀거고 여자는 아니라고?ㅋㅋ

난 그냥 칭찬해주기전에 이미 맘을 저버려서 갑자기 칭찬하면 좆같을거같다. 지금 와서 뭐 어쩌라고.. 하던대로 하라고 여태껏 좆같이 6년넘게 이래놓고 낮설게 그러지말라고.

그냥 남편분 와이프분 둘 다 좋으신 분들끼리 만난거네

두가지다.

1. 애 생겨서 사랑도 없는데 어쩔수 없이 결혼해서 마지못해 살다가 주변 친구들의 남편이 개차반이다 하는 얘기를 듣고 우리 남편은

가정에 참 충실한 사람이구나 뒤늦은 깨달음과 고마움에 잘해주는것

2. 애 생겨서 사랑도 없는데 어쩔수 없이 결혼해서 마지못해 살다가 어떤놈이 자꾸 옆구리를 찔러서 홀라당 넘어가 버렸는데

막상 한푸닥거리 하고 나니까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잘해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