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스템은 아니래도 합당한 보상은 줘야지 리스크도 줄여주고

그 합당한 보상 누가줌 될지 안될지 모르는 항암제 개발을 위해 님들이 내는 세금을 제약 회사에 1000억 투자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될지 안될지 모르는 다른 약들 개발을 위해 세금 5000억도 추가 투입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찬성 할거임?

그러니까 그런 자본주의 관점에서 투자금 부담하고 뽑은 성과로 장사하는 구조에서 탈피되어야 한다는거지

윤리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저울질하는 사회가 옳다고 볼수는 없음.

합법적으로만 시스템을 돌리면 돈 없는 사람은 쳐 죽는게 당연한 상황이 오잖아. 최소한의 생명권 보장은 해줘야지.

좀 더 체계적인 지원과 보상시스템이 만들어져야함.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님. 인센티브 없이 혁신 신약은 못 만들어짐. 신약개발은 울트라 하이 리스크이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 보장 정도로는 개발하려는 사람이 안나옴. 그 노력으로 에너지 드링크나 만들고 말지.

네가 말하는 시스템으로는 생명권이 더 위협받음. 약이 아예 안 만들어지니까. 글리벡이 없는 세상과 글리벡이 비싼 세상 중에 어느 쪽이 생명권을 더 보장하는 세상일까?

건강보험료 오르는건 어떻게 생각해?

장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음. 현재 건강보험 시스템은 지속가능하지 않음.

그런 이상주의가 더 많은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고 목숨을 뺏는다.

의료세라고 뜨고 증세한다면 찬성할 사람 얼마나 있을까 싶음

연구 왜해야됨? 잘나오면 다 베끼면 되지

그지마인드 좀 안됐다 개붕아...;;

나말고 인도가ㅜㅜ

미안ㅋㅋㅋㅋ

ㄹㅇ 제약사 복장터질듯

개발하고 욕먹는 거면 아예 개발 안하면 되겠네. 그럼 어차피 환자들은 희망을 걸 필요도 없고 욕할 대상도 없고.

개발비용과 가격 사이에는 네가 생략한 상관관계가 명확히 존재하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개했음 적당한 가격이라는건 당사자들만이 아는거니까 차치하더라도 국민복지는 국가에서 책임지는게 맞지 너말대로 제약회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음 나도 동의함

근데 국가나 보험사 입장에서도 세금이나 보험료로 거둬들인 돈은 한정적인데 이걸 소수의 사람에게 비싼 약 사주는데 쓸 것이냐, 많은 사람에게 싼 약을 사주는데 쓸 것이냐 선택을 해야 돼. 그냥 누구 하나 나쁜 놈이라고 돌팔매질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님.

저건 쟤들이 멍청한거지

저 말대로면 적당한 가격에 박리다매로 팔았을때 인도 시장이 엄청난 블루오션인건데 그걸 특허권 보장도 안되는 나라에서까지 고가로 유지하다가 다 뺏겨버린거잖아

애초에 시장조사도 제대로 안한걸로 봐야지 않음?

경영전략이 폭망한거지 저건

한 시장에만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다른 나라에서 재협상을 요구함.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도 생각 못할만큼 멍청하진 않음.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인도 시장은 그냥 없는 걸로 치는 나라임.

없는걸로 쳤는데 저런 결과 나왔으면 그것도 경영전략 실패지

복제약 만들 기술 있는 나라에 본인들 약 원하는 사람이 많고 특허 보장은 안된다? 조사만 제대로 했으면 리스크 검토대상 아닌가?

검토 해놓고도 저렇게 경영했다면 주가 떡락은 당연하지

ㅋㅋㅋ그래 네 말이 맞아

황희정승의 재림이로다

소아마비 백신 갓갓...

하루에 12만원아 짖어!!

프로페시아 짭퉁도 인도제약회사꺼많이먹자나 10분의1가격임

저 표적기술이라는거 개쩌는거아님? 다른약값 비교한거치곤 그닥 안비싸다고 느껴지는데

누구는 돈 있다고 살고 누구는 돈 없다고 죽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공평하게 손 쓸 방법이 없어서 죽는 세상!

만들기 힘들다도 아니고 절대는 아니지 않나?

분자구조모형과 제조 공정 자료만 넘겨 받아도 되는데?

이런 큰 건에 산업스파이와 브로커가 안 붙을리가 없잖아?

글쎄 거기까진 잘 모르겠어

하지만 교수님은 목숨걸고 싶으면 카피약 먹으라고 하셨어

그렇군.. 나중에 기회되면 전문가에게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