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마이너스 구분이 있는 것은 건전지로 굴러가는 직류같은 애들이구 집에서 쓰는 교류 전기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왔다갔다 하는거고 한쪽만 닿아도 감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만 손대는건 문제가 없다고 배우긴했는데 손에 땀이나거나 해서 몸자체가 접지극이 되서 대지랑 전기통할수있으니까 고무장갑끼고하자

우리사 사용하는 플러그의 구멍 2개는 각각 220V짜리 교류가 흐르는 전력구멍과 전위차를 발생시키는 중성선으로 되어 있다고함

니가 만약 손톱깎이로뽑으려는 플러그 막대가 220V에 꽂혀있는거면 님 바로 하늘나라갈 수도 있으니 조심

너무너무 위험한 행동임

선 하나는 중선선과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선 하나는 +극과 연결되어 있음 거기서 +극을 만지면 감전이 일어남

저 플라스틱이 완전한 부도체가 아닐 뿐더러 고무장갑 끼고 한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게 아니니까 반드시 차단기 내리거나 코드 뽑고 해야함

감전되는 거 정말 한 순간임 인체감전보호형차단기가 0.03초만에 차단해준다고 하더라도 운 나빠서 심실세동감전 당하고 죽을 수도 있음

(또 중선선이라고 해서 전위가 없는게 아니며 충전전류가 잔류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

현 전기판넬 및 차단시스템 회사 종사자임. 직종은 개발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50%확률로 뒈질 수 있습니다.

저 220v 교류는 이론상 한쪽이 -220과 220v를 1초에 60번 바뀌는것임. 나머지 한쪽은 0이라 말그대로 걍 살아남는거고..

절대로 + - 가 따로 있어서 건전지 한쪽만 만지면 안뒤지지 않냐 이게 아님. 저 둘중 하나는 뒤짐. 다시한번 말하지만 반반의 확률로 뒤질까말까 사주팔자 간단히 알아보고싶거나 1초에 60회를 잡았다 놓았다 할 수 있는 직종의 종사자이시라면 도전해볼만 함. 그땐 기네스북 레코더들 옆에 세워놓고 하셈. 나도 보고싶으니..

고무장갑도 그 저항값이 졸라게 높아서 안통한다고 알고있겠지만,

현실은 고무장갑이 졸라 뜨거워지다가 녹아서 손에 늘러붙고 반평생 판타스틱 손가락을 가지고 살게될 위험이 있음. 걍 차단기 내리셈.

아마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을 할셈인가본데, 개뿔 압정이랑 레고블럭 존나게 깔아놓은 길을 굳이 맨발로 걷겠다면서 "그래도 레고만 밟으면 피는 안나지 않겠어? ㅋ"소리하면서 강행하겠다는 사람으로 보이니 말좀 들으셈 제발..

사실 역설적으로, 220v 아주 잠깐 잠깐 찌릿한다고 사람이 뒈지거나 치명적인 뇌손상이 온다거나 하지는 않음.

문제는 정전기처럼 팍! 찌릿! 읗혹-!! 하면서 손떼고 그런게 아니라, 손의 근육같은게 힘이 뽝들어가면서 자의와 상관없이 계속 붙잡게되니 위험한것.

제벌 말좀들으셈

일단 실무자 경우엔 일처리 저렇게 할때 욕 왕창 먹음

천장에서 똥물 떨어지네

저 손톱깎이 가져다댄 사진으로 보면

손톱깎이로 구멍에 쑤셔박고 뻘짓을 하지 않는한 감전 되지 않는다.

자세히 보시면 구멍에 흰색으로 마개가 올라온게 보일텐데 안전사고 방지용으로 디자인된 부분임

저거 양쪽이 묶여있어서 하나가 막혀있으면 반대도 막혀있고 한쪽이 열려있으면 반대쪽도 열려있음.

고로 부러진 핀 부분은 저 플라스틱 마개 위에 걸쳐있지 전기에 접지된게 아님 ㅅㄱ

중딩때 콘센트에 꽂아놓은 충전기 껍데기가 반으로 갈라져있길래 혹시 불날까봐 껍데기떼고 아무생각없이

그 초록색판 전도체?? 그거 맨손으로 뺄라고 만졌는데 한 3초 으거거거걱 하더니 손 떼자마자 손끝에서 전완근까지 진동이 엄청쎼게 울리는것처럼 느껴지더라 ㅋㅋㅋ 그렇게 한 1시간 저릿저릿하다가 괜찮아짐

다음 주말에 친정 한 번 다녀와주는 게 국룰 같다.

전기감전은 안되지만 위험우려가 있으니 비추.

안전하게 두꺼비 내리고 뽑아버리셈

그보다 물난리부터 해결해라 ㄷㄷㄷㄷ

애매하면 전기 통할곳에 쇠쪼가리 대지마십쇼

대강 보니까 내기에서는 남편이 이긴 듯 싶네양 개붕쿤들이 주신 집단지성의 맛 잊지 않겠습네다.. ㅜㅜ 앞으로 조심하면서 살게~~!

조심

고무장갑끼고하면 해결될것을 ㅋㅋ

방금 슈퍼히어로 일렉트로 유부녀 될수 있었는데 기회 사라짐

사격장에서 탄 안넣었다고 총구 여기저기 돌리면 개 쳐맞아요 ㅋㅋ

119는 이런거 처리 못하나?

위험하잖아

둘중 하나는 죽음의 구멍이에요.... 신나는 랜덤 놀이 하쉴?

오늘 남편 일찍들어와야하는거야?

이과라면 두꺼비집 내리고 한다. 내가 전기 전문가 아닌이상 좆도모르면 전기는 진짜 조심히 써야한다

님이 손톱깍이로 잡았을 때 그 칼날이 플라스틱 뚫고 금속에 안 닿는다는 보장이 없음. 미끄러져서 금속에 닿는 순간 저승길 하이패스 끊는거니까 남편분에게 고맙다고 하고 오늘 포상주셔야될각. 게다가 usb도 있는거 보니까 내부에 콘덴서도 있는 콘센트 같은데 그런 경우 엄청 위험한건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전원 차단하고 10분뒤에 해야됨.

와이프가 개드리퍼인 현실을 남편은 알고 있습니꺼?

콘센트도 이론상 한쪽은 통하고 한쪽은 안통하는데

반반따리지 ㅋㅋ

사고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다른 수단을 사용 하는게 맞음. 재난이라는게 한번에 일어나는게 아니라 1% 확률의 사고, 10% 확률의 사고 등등이 중첩되어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있어. 아예 낮은 확률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재난 컨트롤임. 니퍼나 펜치를 고무소재로 감싸서 빼는게 좋을 듯 하다.

ㄴㄴ 저거 통함. 어렸을 때 저거 빼려고 플라스틱 부분 잡았었는데 전기 징하게 통했음. 물론 기절할 정도나 후유증 남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한 2초동안 한쪽 팔 존나 찡하면서 한 1~2초 정도 못움직였던 기억이 이따.

이론상 아내말이 맞음

그냥 안전을 위해서 그러라는거임